[the300]日크루즈선 코로나19 확진자 218명…외교부 "이송요청 아직"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218명 나온 일본 크루즈선에 탑승한 한국인 14명에 대한 '구출작전'은 언제, 어떻게 이뤄질까. 외교부는 "아직까지 국내 이송을 요청한 건 없다"고 13일 밝혔다.
일본 요코하마항에 정박 중인 '공포의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확진자가 날마다 증가하고 있다. '미니 우한'으로 불릴만큼 공포가 확산되고 있지만 승객들은 여전히 격리돼 갇혀 있는 상황. 한국인 14명(승객 9명, 직원 5명)도 같은 신세다.
외교부 당국자는 "요코하마 총 영사관에서 14명 모두와 개별적으로 연락해 건강상태와 애로사항을 확인, 의료용품과 생필품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크루즈선 탑승자 중에) 일본 지역에 연고를 가진 특별영주자, 영주권자 상당수"라며 "타국가의 이송사례도 없고 해서 현재까지 이송계획은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렇지만 상황변화가 생길 경우 일본 당국과 협력해 어떤 대응방안을 가질 지 강구하고 있다"며 일본 당국과 협의중이라고 밝혔다.
크루즈선 탑승자 3700여명에 대한 격리는 이달 19일 해제될 예정이다. 각국 국민들은 정상적인 출국절차를 거쳐 고국으로 돌아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