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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이재명(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03.12. xconfind@newsis.com /사진=조성우](https://thumb.mt.co.kr/cdn-cgi/image/f=avif/21/2025/03/2025031210394194828_1.jpg)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정치를 하려면) 왼쪽도 보다가 오른쪽도 봐야 한다"며 "한쪽만 보는 것은 고집불통"이라고 12일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2025 민주당 민생연석회의-20대 민생의제 발표회'에서 "(민주당이) 성장에 대해 말을 많이 하니 공정·복지·분배를 버린 거냐고 한다. 그건 상식 밖의 일"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정치는 한 가지만 하는 것이 아니다. 시각이 한쪽에 쏠려 흑백으로만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며 "검은색 아니면 흰색(과 같은 식의) 바보 같은 생각이 어디 있나. 회색도 있고 빨강·노랑도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세상은 다양하다. 해야 할 일이 얼마나 많은가"라며 "경제뿐 아니라 안보·치안·민생·기후·미래·역사문제 등도 챙겨야 한다. (흑백논리에) 넘어가지 말자"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정치라는 것은 결국 편 나눠서 싸우는 게 아니라 궁극적으로 국민이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게) 만드는 것이다. 이를 민생으로 줄여 말하는데, 이 말이 많이 오염됐다"며 "(민생은) 정치의 가장 중요한 과제고 정치 본연의 목적이다. 정치인들이 말로만 해서 낡은 단어처럼 느껴지지만, 가장 중요한 과제란 생각이 든다"고 전했다.
이 대표는 "민생연석회의 20대 과제를 훑어보니 정말 중요한 과제들이 많다"며 "(국가)안전망, 일자리, 불안한 미래, 연금, 산업, 안보, 평화, 외교 등을 챙겨야 한다. 그 모든 게 국민의 더 나은 삶 민생을 위함"이라고 했다. 이어 "연석회의가 국민의 민생을 확실하게 책임지는 민주당의 핵심 역할을 수행하는 조직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민생연석회의는 다양한 경제주체 간 의견을 수렴하고 법률 제·개정 및 제도 정비를 통한 생활 적폐 개선을 목적으로 하는 상설기구다. 당 대표가 당연직으로 민생연석회의 공동의장을 맡게 돼 있다. 민주당은 지난해 11월 '제4기 민생연석회의'를 출범하고 이재명 대표와 인태연 전 대통령비서실 자영업비서관을 공동의장으로 임명했다.
이날 발표회에서 민생연석회의는 '국민과 함께, 민생에서 미래를 찾겠습니다'라는 슬로건과 함께 △중소상공인·자영업위원회 △노동사회위원회 △금융·주거위원회 3개 분과위원회를 통해 선정한 20개 민생의제 60개 정책과제를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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