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장한 북한군 10여명, 휴전선 기습 침투…군 경고사격 받고 퇴각

무장한 북한군 10여명, 휴전선 기습 침투…군 경고사격 받고 퇴각

김인한 기자
2025.04.08 18:31

[the300](상보) 10여명 중 일부가 무장, 정찰 목적으로 침투한 듯

합동참모본부가 지난달 27일 공개한 북한군의 동부전선 작업 모습. / 사진=합동참모본부
합동참모본부가 지난달 27일 공개한 북한군의 동부전선 작업 모습. / 사진=합동참모본부

북한군 10여명이 8일 오후 5시쯤 동부전선 군사분계선(MDL·휴전선)을 침범했다가 경고사격을 받고 되돌아간 것으로 파악됐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국방부 출입기자단에 "북한군 10여명이 MDL을 침범해 우리 군이 경고방송 및 경고사격을 실시했으며 북한군은 북상했다"며 "우리 군은 북한군의 동향을 면밀하게 감시하면서 작전수행절차에 의거 필요한 조치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북한군의 휴전선 침범은 우리 군의 대비태세를 점검하려는 의도 등으로 분석된다.

합참 관계자는 이날 머니투데이 더300(the300)과의 통화에서 "(침범 지역은 북한군이) 원래 작업을 안 하는 지역"이라면서 "추가 작업을 하려고 온 것으로 보이는데, 일부 병력은 무장을 했고 일부는 (지뢰 폭발 등을 대비해) 방호복을 입었다"고 밝혔다.

이어 "일단 정찰 목적으로 둘러본 것으로 보인다"며 "북한군이 의도를 가지고 침범했는지 여부 등은 추가 분석이 필요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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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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