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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대 대통령선거 후보 선출을 위한 국민의힘 2차 경선에 진출한 김문수·안철수·한동훈·홍준표 후보가 오는 24일부터 1대1 맞수 토론을 벌인다.
호준석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회 대변인은 22일 저녁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국민의힘 2차 경선 진출자 4인을 발표한 뒤 기자들을 만나 "내일(23일) 2차 경선 미디어데이를 진행한다"며 "2차 경선에 오른 후보들이 맞수 토론 대상자를 지목하는 게 주요 순서"라고 했다. 그러면서 "모레(24일)와 금요일(25일) 상대 후보를 지목한 맞수 토론이 총 4번 이뤄질 것"이라며 "4명 후보자가 한데 모여 진행하는 4자 토론은 토요일(26일) 열린다"고 말했다.
호 대변인은 "일요일(27일)과 월요일(28일) 이틀 동안 당원 선거인단 50%, 여론조사 50%가 동시에 진행된다"며 "(최종 2인 경선 진출자는) 오는 29일 발표될 것"이라고 했다.
국민의힘은 오는 29일 2차 경선 결과 발표에서 1명의 후보가 50%를 넘겨 과반의 지지를 받을 경우 해당 후보를 최종 대선 후보로 선출한다.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을 경우 1·2위가 결선(3차 경선)을 벌인다. 오는 30일 양자 토론, 다음 달 1~2일 일반 국민 여론조사(50%)와 당원 투표(50%)가 진행된다. 최종 후보는 다음 달 3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전당대회에서 발표된다.
황우여 국민의힘 선관위원장은 이날 저녁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취재진과 만나 김문수·안철수·한동훈·홍준표 후보가 1차 경선을 통과했다고 밝혔다. '반탄'(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반대) 후보 2명(김문수·홍준표), '찬탄'(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찬성) 후보 2명(안철수·한동훈) 구도로 2차 경선이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