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외교부 국장급 실무 회의 개최…서해·한반도 문제 의견 교환

한중 외교부 국장급 실무 회의 개최…서해·한반도 문제 의견 교환

조성준 기자
2025.07.02 11:40

[the300]

[서울=뉴시스] 류진쑹 중국 외교부 아주국장이 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외교부로 들어오고 있다. 이날 류진쑹 아주국장은 현안 관련해 정병원 외교부 차관보를 예방한다. 2025.07.02.
[서울=뉴시스] 류진쑹 중국 외교부 아주국장이 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외교부로 들어오고 있다. 이날 류진쑹 아주국장은 현안 관련해 정병원 외교부 차관보를 예방한다. 2025.07.02.

한국과 중국 외교부가 6개월만에 국장급 실무 회의를 열고 양국 현안을 을 논의했다.

2일 외교부에 따르면 강영신 외교부 동북·중앙아시아국 국장은 지난 1일 한국을 방문한 류진쑹(劉勁松) 중국 외교부 아주국장과 국장급 협의를 했다. 이번 한중 국장급 협의는 지난해 12월30일 중국에서 이뤄진 후 6개월여만에 개최됐다.

양측은 회의에서 오는 10월 경주에서 열릴 예정인 2025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중관계 발전을 위한 각급에서의 소통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APEC을 계기로 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한에 대해서도 논의한 것으로 보인다. 양측은 이와 함께 양국 국민의 삶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경제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구체 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아울러 양측은 서해 및 한반도 문제 등 양국의 상호 관심사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중국이 서해 잠정조치수역(PMZ)에 무단 설치한 구조물이나 북핵 등 한반도 정세와 관련해서도 의견을 주고받은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정병원 차관보는 이날 오전 류 국장을 접견하고 한중 간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의 성숙한 발전을 위해 노력하자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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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준 기자

외교부, 통일부, 국방부, 국정원, 보훈부를 출입합니다. 외교·안보의 세계를 들여다보며 쉽고 재미있게 현안을 전달하기 위해 매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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