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현진 "자녀 취업시키려 '아빠찬스'"…최휘영 "프로세스 다 거쳐"

배현진 "자녀 취업시키려 '아빠찬스'"…최휘영 "프로세스 다 거쳐"

정경훈 기자
2025.07.29 16:18

[the300]

(서울=뉴스1) 이광호 기자 =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가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출석해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5.7.29/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이광호 기자
(서울=뉴스1) 이광호 기자 =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가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출석해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5.7.29/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이광호 기자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가 자녀 채용 과정에서의 '아빠 찬스' 의혹에 대해 "회사가 설정한 채용 프로세스(절차)를 다 거쳤다"고 밝혔다.

최 후보자는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자녀를 자신이 쌓아 온 네트워크를 통해 좋은 회사에 채용시키기 위해서 편법을 쓰는 기술을 발휘한 것으로 보인다"는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앞서 최 후보자는 장녀가 자신이 대표로 재직했던 네이버의 미국 자회사에 취직했다가 두 달 만에 퇴사했다고 밝힌 바 있다.

배 의원은 "(최 후보자의 장녀는) 네이버 100%로 지분 출자된 그런 대단한 법인에 합격하고 거기서 영주권을 취득하자마자 두 달 만에 퇴사했다는 보도가 있었다"며 "이해진 네이버 의장이 만든 재단법인에서 등기이사로 활약하고 있는데 네이버와 소통하지 않느냐"고 말했다.

이어 "소정의 절차라는 말도 웃기다. 보통의 취업준비생들은 소정의 절차를 거치지 않는다"며 "후보자 본인은 인정 못하시겠지만 대단히 교활하게 비친다"고 덧붙였다.

최 후보자는 "네이버는 전임 대표자가 이야기한다고 해서 채용을 받아주고 이런 곳이 아니다"며 "채용할 때 정해 놓은 프로세스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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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훈 기자

안녕하세요. 정치부 정경훈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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