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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17일 서울 은평구 진관사를 방문해 '진관사 태극기'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2025.08.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https://thumb.mt.co.kr/cdn-cgi/image/f=avif/21/2025/08/2025081722064549443_1.jpg)
이재명 대통령이 부인 김혜경 여사와 함께 광복절 연휴 마지막 날 80년 전 우리나라 독립에 기여한 애국 선열들의 길을 되짚으며 "다시는 빼앗기지 않을 부강한 나라를 만들겠다는 독립투사들의 고귀한 헌신, 우리는 결코 잊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17일 밤 자신의 SNS(소셜미디어)에 "세월의 풍상이 역력한 '진관사 태극기'에서 꺼지지 않는 애국의 숨결을 목도한다"며 "일장기 위에 꾹꾹 눌러 그린 조국의 상징.. 절박함을 넘어 비장함마저 느껴진다"고 적었다.
이 대통령은 김 여사와 함께 이날 오전 서울 용산CGV를 찾아 시민들과 영화 '독립군:끝나지 않은 전쟁'을 관람했다. 다큐멘터리 영화 독립군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홍범도 장군의 독립전쟁 현장을 따라가며 대한민국 국군의 뿌리를 되짚는 내용을 담았다. 조진웅 배우가 영화 속 내레이터로 참여했다.
이 대통령은 영화 관람 후에는 서울 은평구에 위치한 사찰 진관사를 찾았다. 진관사는 일제강점기, 일장기 위에 먹물로 태극문양과 4괘를 덧칠해 만든 '진관사 태극기'와 태극기에 싸여진 독립신문이 발견된 곳으로 유명한 곳이다.
특히 이 곳에서 발견된 태극기는 1919년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데 일장기 위에 먹물로 태극문양와 4괘를 덧칠해 만든 유일한 태극기다. 이 태극기는 2009년 사찰의 부속건물 복원 과정에서 발견됐고 2021년에 보물로 지정됐다. 이 대통령은 이날 하루 동안 우리나라 독립에 기여한 선열들의 흔적을 좇은 셈이다.
이 대통령은 "(태극기 왼쪽 윗 부분) 불길에 그을린 흔적은 '내 몸이 상하더라도 나의 뜻은 꺾이지 않을 것'이라는 결기였을 것"이라며 "(태극기로) 꽁꽁 싸맨 독립신문은 독립의 불씨가 이어지길 바라는 강렬한 소망이 아니었을지. 마치 그 시절 선열들의 눈빛을 마주하는 것 같아 절로 고개가 숙여진다"고 적었다.
이 대통령은 또 "오늘 시민들과 함께 관람한 영화 '독립군' 속 순국선열들의 모습도 마찬가지였다"며 "'죽지 말라'던 홍범도 장군의 간절한 명령, 초개처럼 청춘을 바쳤음에도 기필코 살아서 독립의 새벽을 맞이하고 싶었던 그 열망 위에 지금의 대한민국이 서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어떤 고난 앞에서도 광복(光復)의 꿈을 잃지 않았던 선열들의 각오를 되새긴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17일 서울 용산구 CGV에서 영화 '독립군:끝나지 않은 전쟁'을 관람 하기 위해 상영관에 입장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SNS를 통해 함께 관람을 원하는 국민 신청을 받아 동반 관람했다. 2025.08.17. photocdj@newsis.com /사진=](https://thumb.mt.co.kr/cdn-cgi/image/f=avif/21/2025/08/2025081722064549443_2.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