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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이 이배용 국가교육위원장에 대해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예결위) 전체회의에 출석할 것을 촉구했다. 이 위원장은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 측에 금품(금거북이)을 전달하고 인사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31일 취재진에 공지를 통해 "이 위원장의 휴가는 (지난) 29일 밤 재가됐다"며 "휴가를 재가 받았다 하더라도 휴가와 국회 출석은 별개의 사안"이라고 밝혔다. 이어 "휴가라고 법률상 국회 출석과 답변 의무가 면제되는 것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지난 28일 이 위원장의 자택을 압수수색했다. 이 위원장은 2022년 9월 윤석열정부에서 만들어진 국가교육위원회 초대 위원장에 취임했다. 특검은 초대 위원장 자리를 목적으로 금품이 윤 전 대통령 부부 측에 전달됐는지 여부를 조사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위원장은 압수수색을 받은 다음날인 지난 29일 돌연 연가를 내고 출근하지 않아 논란이 커졌다. 이 위원장이 9월1일 예정된 국회 예결위 질의를 피하기 위한 꼼수라는 지적도 제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