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 핵심광물회의 참석차 내달 2일 방미…루비오 만나 관세 논의하나

조현, 핵심광물회의 참석차 내달 2일 방미…루비오 만나 관세 논의하나

조성준 기자
2026.01.29 16:10

[the300]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조현 외교부 장관이 29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패널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6.01.29.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조현 외교부 장관이 29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패널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6.01.29.

조현 외교부 장관이 다음달 4일 미국에서 열리는 핵심광물장관급회의에 참석한다.

박일 외교부 대변인은 29일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이뤄진 정례 브리핑을 통해 "조 장관은 미국을 비롯한 주요 7개국(G7) 국가와 광물 보유국 등 여러 파트너와 함께 핵심 광물 공급망 안정화·다변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회의는 의장국인 미국의 마크 루비오 국무장관이 주재할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은 지난해 중국이 희토류 수출 규제를 발표한 후 중국산 핵심광물 의존도를 낮추는 데 집중해 온 만큼 관련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회의에 참석하는 조 장관이 루비오 장관과 회담을 추진할지 주목된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에 관해 "기본적으로 이번 회의는 다자회의"라며 "양자 회담이라든지 이런 것들은 회의 일정에 따라 조금씩 달라진다. 조 장관의 여타 일정은 지금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의 입법부가 한미 간 합의를 지키지 않고 있다며 상호관세를 25%로 인상하겠다고 예고했다. 관련 논란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양국 통상당국 외에도 외교당국 간 논의가 필요한 만큼 한미 외교장관 간 회담이 이뤄질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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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준 기자

외교부, 통일부, 국방부, 국정원, 보훈부를 출입합니다. 외교·안보의 세계를 들여다보며 쉽고 재미있게 현안을 전달하기 위해 매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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