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300]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대안과 미래' 모임에 참석하고 있다. 2026.01.20. kkssmm99@newsis.com /사진=고승민](https://thumb.mt.co.kr/cdn-cgi/image/f=avif/21/2026/02/2026020408293453447_1.jpg)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4일 "의원총회에 참석한 원외 당협위원장들은 얼마든지 의원들과 동등하게 의견을 개진할 자격이 있다"고 말했다.
안 의원은 이날 SNS(소셜미디어)에서 "그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한 당 최고위원들이 우리 당 일부 의원으로부터 '의원도 아닌데 왜 의원총회장에 들어오느냐'는 등의 말을 들었다고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안 의원은 "의원총회장은 '소도'가 아니다. 의원이 아닌 사람은 들어갈 수 없다는 법도 없다"며 "이런 말들이 신라의 화백회의보다 더한 특권의식으로 국민께 보여질까 우려된다"고 했다.
이어 "'의원총회는 당내 현안을 두고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나누기 위한 자리였다"며 "당 대표와 최고위원들까지 참석한 매우 엄중한 시간이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특히 원외 당협위원장님들은 당을 위해 전국 각지의 민심을 대변하는 소중한 분들"이라며 "현직 국회의원보다 더 많은 현장 경험과 헌신 희생을 해오신 분도 계시다. 지금 금배지가 있냐 없냐 때문에 차별과 무례함을 감내해야 할 어떤 이유도 없다"고 했다.
안 의원은 "저는 지난 전당대회에서 원외 대표제 신설, 당연직 최고위원을 제안했다"며 "모든 당협위원장이 참여하는 당론 총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하자고 주장한 바 있다. 그래야 민심을 고루 반영할 수 있다"고 했다.
또 "'감히 의원에게'라는 말 등이 전후 맥락상 감정적으로 나올 수 있지만 당원들은 이를 교만함으로 기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