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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규백 국방부 장관이 8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칼리드 빈 살만 알 사우드 사우디 국방부장관과 만나 한국 국방과학연구소와 사우디 국방연구소 간 '국방연구개발협력 MOU'를 체결했다.
안 장관은 대한민국이 '사우디 비전 2030'의 핵심 협력국으로서 상호호혜적이고 미래지향적인 국방·방산협력을 발전시켜 나가자고
제안했다. 아울러 연내 칼리드 장관의 방한을 제안했다.
칼리드 장관은 성공적인 WDS 행사 개최를 위해 방문해 준 안규백 장관에게 사의를 표명했다. 그는 "사우디와 한국은 '미래지향적 전략동반자 관계'로서 한국의 우수한 기술력과 경험이 사우디의 국방역량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양 장관은 MOU 체결을 통해 "양국이 연구개발·국방기술·체계혁신 등의 분야에서 상호이익을 위한 공동협력 체계를 구축하며 미래지향적 전략 파트너십의 기반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안 장관은 이날 리야드에서 개최된 '제3회 사우디 세계방산전시회(WDS)'에 참석해 한국 방산업체 전시관을 방문하고, 방산업체 관계자를 만나 방산수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오는 12일까지 개최되는 사우디 세계방산전시회(WDS)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방산전시회로, 80개국 700여개 업체가 참가한다. 안 장관은 사우디 측의 초청에 따라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