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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대(對)이란 공격 가능성이 고조되자 주이란대사관이 이란에 체류 중인 우리 교민들에게 "가용한 항공편이 운행되고 있을 때 출국을 권고한다"고 공지했다.
대사관은 지난 22일 홈페이지에 게시한 공지글을 통해 "현지 상황이 급격히 악화하면 민간 항공편 이용이 중단될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대사관은 현재 이란 전 지역에 '출국 권고'인 여행경보 3단계(적색경보)가 발령 중임을 거론하며 "이란에 체류 중인 국민들은 긴요한 용무가 아닌 경우 신속히 출국해 주시고 여행을 예정하고 계신 국민들은 여행을 취소·연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이란 내 안보 상황에 급격한 변화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이란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들께서는 언론보도 및 대사관의 안전 공지에 주목해 주시고, 신변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주시기를 바란다"고 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지난 20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취재진으로부터 '이란을 압박하기 위한 제한적 공격을 고려하는가'는 질문을 받고 "고려 중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답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