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3박4일 싱가포르·필리핀 국빈 방문…"CSP 비전 본격화"

이재명 대통령, 3박4일 싱가포르·필리핀 국빈 방문…"CSP 비전 본격화"

이원광 기자
2026.02.27 09:34

[the300]

(서울=뉴스1) 허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6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2026.2.26/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허경 기자
(서울=뉴스1) 허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6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2026.2.26/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허경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다음 달 1~4일 3박 4일간 싱가포르와 필리핀을 국빈 방문해 각국 정상들과 만난다.

강유정 청와대 대변인은 27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다음 달 1~3일 싱가포르에서 로렌스 웡 싱가포르 총리와 정상회담 및 친교 오찬을 하고 타르만 샨무가라트남 싱가포르 대통령과 면담 및 국빈 만찬 등 일정을 소화한다. 양국이 공동으로 개최하는 'AI(인공지능) 커넥트 서밋'에도 참석해 양국의 미래 AI 리더들과 대화를 나눈다.

강 대변인은 "싱가포르는 역내 자유무역 질서를 선도하는 교통, 물류 및 금융의 허브"라며 "한국과 싱가포르는 작년 수교 50주년을 맞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수립한 바 있다. 이번 국빈 방문을 계기로 양국은 격상된 관계에 걸맞게 통상·투자·인프라 등 기존 협력을 한층 공고히 하는 한편 AI·원전(원자력 발전) 등 미래 유망 분야로 협력의 외연을 확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이 대통령은 다음 달 3~4일 필리핀 마닐라를 방문해 페르디난드 로무알데즈 마르코스 주니어 필리핀 대통령과 정상회담 및 국빈만찬을 갖고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할 예정이다.

강 대변인은 "필리핀은 한국이 동남아시아에서 최초로 수교하고 아시아 국가 가운데 최초이자 최대 규모로 한국전쟁에 파병한 전통적 우방국"이라며 "특히 양국 정상회담이 개최되는 3월 3일은 수교 77주년이 되는 뜻깊은 날이다. 양국은 금번 방문을 계기로 방산·인프라·통상 등 분야에서 실질 협력을 더욱 심화하고 원전·조선·핵심 광물·AI 등 미래 유망 분야에서 협력의 기반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순방을 계기로 강화된 이 대통령과 싱가포르·필리핀 두 정상 간 유대와 신뢰를 토대로 향후 이 두 국가와 상호 관심 분야에서 전략적 협력을 촉진해 양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도출하고 국제무대에서도 협력을 강화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아울러 올해 아세안 의장국인 필리핀과 내년 의장국인 싱가포르에 대한 양자 방문은 지난해 한-아세안(ASEAN·동남아국가연합) 정상회의에서 천명한 'CSP 비전'을 구체화하고 본격적으로 이행하는 데에도 기여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CSP 비전은 꿈과 희망을 이루는 조력자(Contributor), 성장과 혁신의 도약대(Springboard), 평화와 안정의 파트너(Partner)를 지향한다는 한국의 대 아세안 외교 비전이다.

(성남=뉴스1) 이재명 기자 = 일본 순방 일정을 마친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14일 경기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해 환영객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2026.1.14/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성남=뉴스1) 이재명 기자
(성남=뉴스1) 이재명 기자 = 일본 순방 일정을 마친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14일 경기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해 환영객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2026.1.14/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성남=뉴스1) 이재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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