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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이 9일 6·3 지방선거 부산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주 의원은 이날 오전 부산 부산시의회에서 "젊은 시장으로서 20·30·40 세대를 고루 등용해 부산을 강하게 만들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주 의원은 "부산의 자긍심과 부흥을 되찾아 와야 한다"며 "우리는 지금, 해양 수도로 나아가는 중대한 국면에 서 있고 해양수산부와 HMM 이전으로 충분하지 않다"고 했다. 이어 "정부에 더 요구해야 하고 정책은 더 혁신적이어야 하며, 예산은 더 화끈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주 의원은 이날 민관 공동 재원으로 부산 신항을 고도화하고 배후단지를 첨단 비즈니스 단지로 개발하겠다고 공약했다.
주 의원은 "HMM 이전 이후 청사진을 미리 준비해야 한다"며 "정부-부산시-HMM 등 민간이 합동으로 투자하는 방식을 추진해 부산시는 양질의 일자리를, HMM은 효율적 항만 인프라를 얻는 윈-윈 전략을 세웠다"고 했다. 그러면서 "부산을 'AI(인공지능) 메카'로 만들겠다"며 "'분산에너지 특별법'과 '차등 요금제'로 부산을 압도적인 '에너지 특화지역'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청년 공약으로는 일자리와 주거 문제를 전담할 청년 부시장을 신설하겠다고 했다.
주 의원은 "청년과 신혼부부에게 '고품격 반값 아파트'를 제공해, 부모 세대의 짐을 덜겠다"며 "'토지임대부 분양주택'을 도입하면, 적은 토지임대료만 부담해도 집을 싸게 살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원도심 재개발 과정에서 나오는 부지와 수익을 활용해 청년 주거에 집중적으로 투자하겠다. 청년을 도심 외곽으로 밀어내지 않고, 도심 요충지에 새로운 랜드마크를 우리 청년들에게 헌정하겠다"고 말했다.
또 주 의원은 해양수산부 이전 효과를 극대화하겠다며 '북극항로청'과 '수산진흥공사'를 신설하겠다고 했다.
주 의원은 "북극항로는 대한민국의 '백년 먹거리'"라며 "북극항로청을 만들어 부산 인재들을 등용하고 △항로 개척 △원자력 쇄빙선 등 기술 개발 △외교 협상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했다.
이 밖에도 주 의원은 △가덕도 신공항 △부산형 급행철도 △부울경(부산·울산·경남) 통합 등 부산 지역 현안의 속도감 있는 추진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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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의원은 "부산은 대한민국의 끝이 아니라, 대한민국이 세계로 나가는 시작"이라며 "개혁은 깨끗한 손으로 해야 한다. 정부 지원에 대해 쉽게 만족할 것이 아니라 눈높이를 올려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