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300] 서울시장 비전선포식 유튜브서 생중계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는 9일 "저는 이재명 대통령과 국가 시스템을 설계하고 만들어온 장본인"이라고 강조했다.
박 예비후보는 이날 서울 마포구 가온스테이지에서 진행하고 유튜브로 생중계된 서울시장 비전선포식에서 "누구는 이 대통령과 일할 사람이라고 자신을 소재하지만 저는 이미 수년간 일해왔던 사람"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유튜브로 출마 선언을 한 정원오 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전 서울 성동구청장)를 겨냥한 언급으로 해석된다. 정 예비후보는 출마 선언 영상에서 "일 잘하는 대통령 옆에는 일 잘하는 서울시장이 필요하다"고 했다.
박 예비후보는 "(이 대통령이 민주당 대표이던 지난해) 지지부진했던 연금개혁 협상의 권한을 달라고 했고 이를 통해 18년 동안 해결되지 않던 국민연금 모수개혁을 여야 합의로 이끌어낼 수 있었다"며 "(또한 이 대통령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설치로 공직 부패 예방을, 상법 개정 추진을 통해 주식시장 활성화를 함께 추진했다. 중대재해처벌법 처리를 통해선 노동 의제 해결의 기틀을 닦았다"고 했다.
박 예비후보는 "시민의 삶을 지탱하는 부동산 시장 정상화와 집값 안정은 서울 시민의 숙원"이라며 "이런 시대에 자신의 임기 동안 집값이 오른 것을 행정 성과라고 자랑하는 후보(정원오 후보)가 있다. 집값이 오른 것이 시민을 위한 성과인가 그게 행정을 잘했기 때문이라고 말해서야 되겠는가"라고 지적했다.
박 예비후보는 "제가 구상한 서울설계도는 시민의 일상을 챙기는 '기본특별시'와 서울의 잠재력을 폭발시키는 '기회특별시'라는 두 기둥으로 구성된다"며 "무너진 일상을 복원하고 더 많은 기회를 열어줄 것"이라고 주장했다.
박 예비후보는 기본특별시를 위한 공약으로 부동산 안정화 및 교통 관련 공약을 내세웠다. 부동산 공약으로는 △시민리츠(금융 지원) △지분적립형주택(재정착률) △공공정비(사업성 및 공기 개선) 등 3대 촉진책 등을 들었다. 교통 관련 공약으로는 △10년 간 대중교통 단계적 전면 무상화 △서울 올 패스(SAP) 도입 △한강버스 사업 백지화 및 9호선 예산 집중 △9호선 급행열차 전면 8량화 등을 약속했다.
박 예비후보는 기회특별시를 위한 공약으로 '강북 대약진'을 제시했다. △연간 1조원 규모 강북권 균형발전 특별회계 투입 △서부선·강북횡단선 등 철도망 확충 △강북권 랜드마크 설계를 공약했다. AI(인공지능) 수도로 만들기 위해 △초대형 AI 슈퍼컴퓨팅 센터 구축 △한강 AI 구축 등을, 클러스터 주도 성장을 위해 △서북권 K-컬처와 콘텐츠 △동북권 바이오 △서남권의 물류·ICT·메디테크 △도심권의 패션·뷰티·역사문화·금융 △동남권의 AI·MICE 설계 등의 공약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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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50 투자 마스터플랜으로는 △중장년기본법 제정 △연간 2만 명 규모 일자리 패키지 도입 △돌봄 패키지 도입 △50세 이상 시민에게 인생 설계 바우처 제공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