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부끄러운 줄 알라" 조국혁신당에서 터져나온 불만...왜?

"민주당, 부끄러운 줄 알라" 조국혁신당에서 터져나온 불만...왜?

이승주 기자
2026.03.12 21:16

[the300]국회 정치개혁특위, 13일 재가동...조국 "거대 양당 기득권 타파해야"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앞에 진보4당이 마련한 정치개혁 촉구 농성장에서 열린 최고위원회 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6.03.12. kgb@newsis.com /사진=김금보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앞에 진보4당이 마련한 정치개혁 촉구 농성장에서 열린 최고위원회 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6.03.12. [email protected] /사진=김금보

'개점휴업' 상태였던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가 재개되기도 전에 조국혁신당 등 소수정당으로부터 "국민들의 정치개혁 요구를 완전히 무시하겠다는 거냐"는 불만이 터져 나왔다.

정춘생 혁신당 최고위원은 12일 자신의 SNS(소셜미디어)에 "내일 정개특위 안건에 지구당 부활 관련 법들만 상정한다고 한다"며 "정치개혁 없는 정개특위는 존재 이유가 없다"고 적었다.

정 최고위원은 특히 거대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지구당 부활이 정치개혁이냐. 그게 시급한 안건이냐"며 "지지율이 높으니 정치개혁은 필요 없다는 것이냐. 정치개혁은 관심 없고 거대 양당의 기득권을 지키는 게 급선무냐"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부끄러운 줄 알라"며 "목숨을 건 단식투쟁으로 지방자치를 부활시켰던 김대중 대통령님, 정치개혁을 위해 평생을 싸우셨던 노무현 대통령님께 부끄럽지 않냐"고 덧붙였다.

혁신당을 포함한 개혁진보 진영 4당은 정치개혁 과제로 △지방의회 3~5인 중대선거구제 전면 도입 △자치단체장 결선투표제 도입 △지방의원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 △비례대표 정수 확대 △통합특별시의회 선거구 획정 및 중대선거구제 도입 등을 열거하며 이같은 내용이 담긴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오는 13일 예정된 정개특위 전체회의에 즉각 상정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앞서 이날 오전 조국 혁신당 대표도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앞 정치개혁 촉구 농성장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을 향해 "국민의힘과의 합의 처리를 이유로 시간을 끌지 말라"며 "좌고우면하지 말고 국민이 부여한 국회의 권한을 정치개혁에 온전히 쏟아부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로텐더홀에서 '정치개혁'을 촉구하는 개혁진보4당 의원들 앞을 지나 본회의장으로 향하고 있다. 2026.03.12. suncho21@newsis.com /사진=조성봉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로텐더홀에서 '정치개혁'을 촉구하는 개혁진보4당 의원들 앞을 지나 본회의장으로 향하고 있다. 2026.03.12. [email protected] /사진=조성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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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주 기자

안녕하세요. 정치부 이승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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