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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원 최고위원이 국민의힘 경북도지사 예비경선에서 승리했다. 남은 본선에서 김 최고위원과 이철우 현 지사가 맞대결로 최종 후보가 결정된다.
이정현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은 20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열린 회견을 통해 "국민의힘 경북지사 본경선 진출자는 김재원 후보"라고 밝혔다. 공관위는 지난 18~19일 진행된 선거인단 투표와 국민 여론조사를 각각 70%, 30% 비율로 반영해 본경선 후보를 정했다.
이 위원장은 "경북지사 후보들께서 공정한 경선을 요구하며 본선 진출 후보와 현직 지사 간의 선거운동 기간을 늘려달라는 건의가 있었다"며 "후보들 요청에 따라 당초 예정됐던 3월 말에서 4월 중순까지로 선거운동 기간을 늘릴 것"이라고 했다.
이 위원장은 충북지사 경선과 관련해 "공천 배제 대상을 제외한 전원이 참여하는 경선으로 후보를 정하기로 했다"며 "충북지역 특성, 도정 운영 안정성, 공정 경쟁 원칙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했다.
이어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후보 토론회를 2회 실시한다. 9~13일 경선 선거운동을 실시할 것"이라며 "15~16일 본경선을 통해 17일 최종 후보를 선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충북지사 경선에는 공천 배제된 김영환 지사를 제외하고 김수민 전 의원, 조길형 전 충주시장, 윤갑근 변호사, 윤희근 경찰청장이 참여할 수 있게 됐다.
공관위는 조 전 시장이 예비후보에서 사퇴했지만 출마 취소는 안 했다는 이유 등으로 참여 자격을 부여했다. 다만 조 전 시장 등이 '김수민 내정설'에 반발했던 만큼 실제 참여 여부는 아직 불투명하다.
이 위원장은 "조 전 시장은 너무나 소중하고 귀한 인재기 때문에 꼭 모셔서 함께 하도록 하겠다"며 "저희가 경선 방식을 발표한 적 없다. 조 전 시장께서도 마음을 열어 동참해주시길 간곡히 요청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