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일벗은 與 지선 슬로건..."대한민국 정상화 일 잘하는 지방정부"

베일벗은 與 지선 슬로건..."대한민국 정상화 일 잘하는 지방정부"

이승주 기자
2026.04.05 16:06

[the300]
넷플릭스 '두둥' 같은 시그니처 사운드, 정당 최초 도입
이재명 대통령 취임 전 사진 등 사용금지 조치 반발엔..."선거개입 논란 시비 없애잔 취지"

(서울=뉴스1) 유승관 기자 =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이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6·3 지방선거 슬로건 및 홍보캠페인을 발표하고 있다. 2026.4.5/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유승관 기자
(서울=뉴스1) 유승관 기자 =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이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6·3 지방선거 슬로건 및 홍보캠페인을 발표하고 있다. 2026.4.5/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유승관 기자

6·3 지방선거를 59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이 '대한민국 국가 정상화 일 잘하는 지방정부'를 선거 슬로건으로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민주당은 쇼츠 등 온라인 캠페인과 함께 정당 최초로 넷플릭스의 '두둥'과 같은 민주당 시그니처 사운드도 도입한다.

조승래 민주당 사무총장은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이번 선거에서 국민의 선택을 받아 내란 세력 척결 및 완전 종식으로 진정한 의미의 국가 정상화를 실현하고 중앙 정부와 함께 대한민국 대도약의 초석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진인사대천명 마음으로 최선 다하겠다"며 슬로건의 의미를 설명했다.

홍보 캠페인은 시각·청각·온라인을 3대 축을 중심으로 전개될 예정이다. 특히 청각 측면에서 민주당은 대한민국 정당 최초로 '시그니처 사운드'를 도입한다. 유세곡 도입부에 짧고 강렬한 시그니처 사운드를 삽입해 소리만으로 민주당을 연상시키는 청각적 아이덴티티를 구축하겠단 취지다.

한웅현 홍보위원장은 "숏폼 콘텐츠 제작을 통해 유권자들에게 민주당 후보자의 정책과 공약을 보다 쉽고 재미있게 전달할 예정"이라며 "시그니처 사운드와 숏폼 콘텐츠를 결합해 홍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그니처 사운드와 유세곡 등은 이달 말 미디어데이에서 공개된다.

조 사무총장은 "늦어도 오는 19일까진 광역단체장 후보자가 다 결정된다. 민주당은 후보 준비와 홍보 준비, 정책 준비 등을 착착 알차게 준비하고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책 공약과 관련해선 "기초·광역 공약을 정책위원회와 민주연구원에서 막바지 작업 중이다. 이달 중순쯤엔 취합해서 보고드리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어 "다음 주 초엔 착붙 공약 2호, 3호도 차례로 공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선 경선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이재명 대통령 취임 전 촬영한 사진 등을 홍보 활동에 사용하는 것을 제한한 방침에 대해 조 사무총장은 "과거 이 대통령이 대통령에 취임하기 전에 선임선거대책위원장 및 국회의원 등의 신분으로 특정 후보자를 응원하거나 친소관계 보였던 영상과 사진 등을 마치 지금 대통령의 신분으로 한 것처럼 홍보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한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대통령과 그동안 정치 활동하면서 찍은 사진이나 영상을 사용하지 말란 게 아니다. 대통령에게 누가 되는 방식으로 해선 안 된다는 것"이라며 "4년 전에 축전 보낸 것을 마치 지금 보낸 것처럼 홍보하는 것은 선거 개입 논란 등 불필요한 시비에 걸릴 수 있기 때문에 하지 말자는 당연한 상식선의 지침"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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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주 기자

안녕하세요. 정치부 이승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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