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독도 해양조사 관련 日 반발에…"日 문제제기 수용할 수 없어"

정부, 독도 해양조사 관련 日 반발에…"日 문제제기 수용할 수 없어"

조성준 기자
2026.08.09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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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독도 전경/사진KIOST
독도 전경/사진KIOST

정부는 9일 일본이 한국 해양조사선의 독도 주변 조사활동에 항의한 데 대해 "국제법 및 관련 국내 법령에 따라 이뤄진 정당한 활동에 대한 일본 측의 문제제기는 수용할 수 없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이날 언론공지를 통해 "독도는 역사적, 지리적, 국제법적으로 명백한 우리 고유의 영토로 독도에 대한 일본 측의 어떠한 부당한 주장도 받아들일 수 없다"며 "일측의 그러한 주장은 외교채널을 통해 일축했다"고 전했다.

일본 외무성은 지난 7일 "다케시마(일본이 주장하는 독도 명칭) 서쪽의 우리나라(일본) 배타적 경제수역(EEZ)에서 한국조사선 '탐해 3호'가 와이어 같은 물체를 바닷속에 투입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 활동과 관련해 가나이 마사아키 일본 외무성 아시아 대양주국장이 주일 한국대사관의 이상렬 정무공사에게, 추조 가즈오 주한일본대사관 총괄공사가 이민경 외교부 아시아태평양국장에게 각각 사전 동의 없이 이뤄진 것은 용납할 수 없으며 강하게 항의한다는 뜻을 전달했다고 외무성은 전했다.

일본은 독도를 자국 영토라고 주장하면서 한국이 독도 주변에서 해양 조사를 할 때마다 반발하고 있다.

한국 정부는 "독도는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우리 고유의 영토"라며 "영토 주권에 대한 일본 측의 어떠한 주장도 받아들일 수 없다"고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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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준 기자

외교부, 통일부, 국방부, 국정원, 보훈부를 출입합니다. 외교·안보의 세계를 들여다보며 쉽고 재미있게 현안을 전달하기 위해 매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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