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6일 만에 또 탄도미사일 1발 발사…올해 11번째(종합)

北, 6일 만에 또 탄도미사일 1발 발사…올해 11번째(종합)

정한결 기자, 김성은 기자, 조성준 기자
2026.08.12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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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서울=뉴시스] 북한 조선중앙TV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난 25일 국방과학연구기관들이 조직한 중요 무기시험을 참관했다고 26일 보도했다. 사진은 전술탄도미사일. (사진=조선중앙TV 캡처) 2026.06.26. /사진=류현주
[서울=뉴시스] 북한 조선중앙TV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난 25일 국방과학연구기관들이 조직한 중요 무기시험을 참관했다고 26일 보도했다. 사진은 전술탄도미사일. (사진=조선중앙TV 캡처) 2026.06.26. /사진=류현주

북한이 12일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전 언론공지를 통해 "우리 군은 12일 오전 6시쯤 북한 원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탄도미사일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포착된 북한의 탄도미사일은 700㎞ 이상을 비행했다. 정확한 제원은 한미가 정밀 분석 중이다. 일본 방위성도 이날 북한의 탄도미사일이 일본의 배타적경제수역(EEZ) 밖에 낙하했다고 발표했다. 합참은 "한미 정보당국은 발사 초기부터 관련 동향을 추적 및 공유해왔으며 일본과도 북 탄도미사일 관련 정보를 공유했다"고 했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6일 만이자, 올해 들어 11번째다. 앞서 북한은 지난 6일에도 원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탄도미사일(SRBM) 1발을 발사한 바 있다. 북한은 당시 관영매체 등을 통해 발사 사실을 보도하지 않았는데, 우리 군 당국에선 기존 미사일 발사와는 다른 특성을 파악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사일 기술 등을 고도화하는 과정에서 이뤄진 시험 발사일 가능성이 제기됐다.

이번 발사는 오는 17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되는 하반기 한미 연합연습 '을지 자유의 방패'(UFS)에 대한 반발로도 풀이된다. 북한은 한미연합연습을 '북침연습'이라고 반발하며 미사일 발사 등 도발을 이어왔다.

이재명 정부는 야외기동훈련(FTX)을 한미연합훈련 기간 내 집중하기보다는 연중 분산시켜왔다. 그러나 김여정 북한 노동당 총무부장은 상반기 한미연합훈련 '자유의 방패'(FS) 내 훈련 축소에 대해 "훈련요소가 어떻게 조정되든 우리의 문전에서 가장 적대적인 실체들이 야합해 벌리는 고강도의 대규모전쟁실동연습이라는 명명백백한 대결적성격은 추호도 달라지지 않는다"고 비난한 바 있다.

정부는 이날 오전 국가안보실 주재로 긴급안보상황점검회의를 열고 "북한의 미사일 발사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위반하는 도발행위"라고 규탄하며 중단을 촉구했다.

합참은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한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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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한결 기자

안녕하세요. 머니투데이 정한결 기자입니다.

김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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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준 기자

외교부, 통일부, 국방부, 국정원, 보훈부를 출입합니다. 외교·안보의 세계를 들여다보며 쉽고 재미있게 현안을 전달하기 위해 매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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