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김정은, 中 시진핑·네팔 대통령에 위문전문…"가장 심심한 위문"

北 김정은, 中 시진핑·네팔 대통령에 위문전문…"가장 심심한 위문"

조성준 기자
2026.08.29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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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네팔 대홍수]

(누와코트 AFP=뉴스1) 윤지오 수습기자 = 27일(현지 시간) 발생한 대규모 홍수로 인해 트리술리강과 타디강이 합류하는 지점에 위치한 네팔 누와코트 지역 비두르 지방자치구 데비가트의 거주지가 진흙에 잠겨 있다. 2026.08.28.  ⓒ AFP=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누와코트 AFP=뉴스1) 윤지오 수습기자 = 27일(현지 시간) 발생한 대규모 홍수로 인해 트리술리강과 타디강이 합류하는 지점에 위치한 네팔 누와코트 지역 비두르 지방자치구 데비가트의 거주지가 진흙에 잠겨 있다. 2026.08.28. ⓒ AFP=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네팔과 중국 티베트 접경 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홍수 피해와 관련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람 찬드라 포우델 네팔 대통령에게 각각 위문전문을 보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9일 김 위원장이 전날 시 주석과 포우델 대통령에게 보낸 위문 전문을 1면에 게재했다.

김 위원장은 시 주석에게 "귀국의 티베트자치구에서 산사태로 많은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는 불행한 소식에 접했다"며 "총서기 동지와 중국 당과 정부, 인민 그리고 피해자들과 유가족들에게 가장 심심한 위문을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시진핑 총서기 동지를 핵심으로 하는 중국공산당과 중국 정부의 영도 밑에 피해 후과를 하루빨리 가시고 피해지역 주민들이 평온하고 안정된 생활을 되찾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했다.

포우델 대통령에도 "귀국의 국경지역에서 산사태로 많은 사상자와 실종자가 발생했다는 불행한 소식에 접했다"며 "공화국 정부와 인민 그리고 나 자신의 이름으로 귀국 정부와 인민, 유가족들과 피해자들에게 가장 진심으로 되는 위문과 동정을 표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하루빨리 피해가 가셔지기를 바란다"며 조속한 피해 복구를 기원했다.

한편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지난 26일 발생한 대홍수로 네팔에서는 579명이 숨지고 1924명이 실종됐다. 중국 티베트에서는 5명이 숨지고 558명이 실종된 것으로 집계됐다. 네팔 당국이 집계한 외국인 실종자는 51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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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준 기자

외교부, 통일부, 국방부, 국정원, 보훈부를 출입합니다. 외교·안보의 세계를 들여다보며 쉽고 재미있게 현안을 전달하기 위해 매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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