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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가 호르무즈 해협 파병 가능성과 관련해 "호르무즈의 안정화는 원유 수입의 안정성과 국민·국가의 안전 확보 차원에서 중요한 사안"이라며 "이재명 대통령이 이 부분에 대해 많은 고민이 있다"고 밝혔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7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이 관계자는 "한국과 프랑스 정상회담에서 어떤 의제를 어떻게 다룰지 지금 시점에서 말씀드리기가 어렵다"며 "(정상회담) 결과 이후 말씀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 대통령의 프랑스 국빈 방문을 계기로 진행되는 이번 정상회담에서 한국 정부의 호르무즈 해협 파병 여부가 논의 테이블에 오를지 관심이 몰리는 상황이다. 앞서 청와대는 지난 4일 미국과 영국, 프랑스 등 국제사회가 호르무즈 해협의 자유로운 통항을 위한 연대를 제안했을 때부터 적극 참여해 협의했고 한반도의 대비 태세를 고려해 국내법적 절차에 따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에 일각에선 △아덴만에서 활동 중인 청해부대의 작전구역을 호르무즈 해협까지 확대 △군수지원함 소양함, P-8A 해상초계기, 폭발물처리(EOD) 부대 등 비전투 전력 파병 △병력 없이 연료·장비·보호물자나 인도적 지원품만 제공하는 방안 등이 거론됐다.
다만 청와대 관계자는 당시 "(파병 여부를) 검토하면 필요한 추가 조치가 있을 수 있는데 아직 그 단계가 아니다"며 "검토하고 있고 미국과, 프랑스, 영국과 협의하는 단계다. 아직 정해진 것은 없다"고 했다.
![[평택=뉴시스] 이영환 기자 = 6일 경기 평택시 해군2함대사령부에 해군 함정이 정박하고 있다. 정부는 호르무즈 해협에 P-8A 해상초계기, 군수지원함, 폭발물처리(EOD) 전력 등을 파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026.09.06. 20hwan@newsis.com /사진=이영환](https://thumb.mt.co.kr/cdn-cgi/image/f=avif/21/2026/09/2026090805351935369_2.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