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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8일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입징하고 있다. 2026.09.18. myjs@newsis.com /사진=최진석](https://thumb.mt.co.kr/cdn-cgi/image/f=avif/21/2026/09/2026091810082811040_1.jpg)
국민의힘이 청와대의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 임명 강행 기류에 대해 "의혹이 단 하나도 해소되지 않았다"며 지명 철회를 재차 촉구했다.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 임명을 강행하는 그 순간부터 성난 민심이 대통령을 덮칠 것"이라며 "어제 민주당은 김 후보자 청문 경과 보고서를 일방적으로 채택했다. 관련 의혹은 단 하나도 해소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음주운전, 약물 청탁, 가족 협동조합과 같은 치명적 결점에도 대통령이 후보자를 지명한 이유는 단 하나"라며 "바로 공소취소 모임의 대표 경력 때문이다. 온 국민의 질타를 받았던 저 수치스러운 이력이 대통령 눈에는 너무나 믿음직한 스펙으로 보였던 것"이라고 했다.
임이자 정책위의장은 "김 후보자 임명을 두고 대통령이 여전히 장고를 거듭하고 있다는 언론 보도가 났다"며 "대통령 스스로도 김 후보자 사태의 폭발력, 심각성을 너무나 잘 알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임 의장은 "'초반에 시끄럽더라도 시간이 지나면 여론이 조용해질 것'이라고 임명을 강행한다면, 그것은 착각이라고 분명히 말씀드린다"며 "문재인정권이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임명을 강행하던 그 오판의 순간과 완전 판박이"라고 말했다.
이어 "잠시 후 대통령 기자회견의 첫 마디는 다른 변명이어서는 안된다"며 "김 후보자 지명을 철회하고 독선적 국정 운영 기조를 대전환하겠다는 대국민 사과와 참회의 고백으로 시작해야 마땅하다"고 했다.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8일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입징하고 있다. 2026.09.18. myjs@newsis.com /사진=최진석](https://thumb.mt.co.kr/cdn-cgi/image/f=avif/21/2026/09/2026091810082811040_2.jpg)
정희용 사무총장은 "민주당이 증인, 참고인 한명 없는 '답정너 청문회'를 진행했다"며 "제기된 의혹만으로 이미 부적격 딱지가 붙었음에도 민주당은 '법무행정을 이끌 적임자'라며 감싸기에만 급급했다"고 밝혔다.
정 사무총장은 "김 후보자만큼은 반드시 살려야 하는 이유가 무엇인가"라며 "국민의 우려보다 대통령의 공소취소가 더 중요한 것 아닌가. 최근 대부분 여론조사에서 김 후보자 임명 반대가 찬성보다 2배 이상 높게 나타났다. 그럼에도 임명을 강행한다면 책임 역시 대통령이 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야당 간사 박형수 의원은 "김 후보자의 임명은 대통령의 사법리스트와 직결돼 있다"며 "공소취소 모임 공동 대표였던 사람을 검찰총장을 감독하는 법무부 장관에 앉히는 순간, 대통령 재판의 공소취소 시기는 카운트다운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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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오늘 대통령은 기자회견에서 본인 사건의 공소취소 추진에 앞장설 사람을 법무부 장관으로 앉히려는 진짜 이유가 무엇인지 답해야 한다"며 "식약처 로비 의혹이 전혀 해소되지 않았고, 청문회 뒤 후보자 답변들이 허위로 드러나고 있음에도 임명을 강행할 것인지에 대해서도 답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오늘 회견에서 이 대통령은 김 후보자 지명을 철회하겠다고 밝히는 것이 마땅하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