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李대통령, 이화영 입 열어 잠도 안 올 것…재판 재개는 국민 명령"

장동혁 "李대통령, 이화영 입 열어 잠도 안 올 것…재판 재개는 국민 명령"

박상곤 기자
2026.10.08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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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서울=뉴스1) 유승관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교육위원회의 교육부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백승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영화 '암살자(들)' 관련 발언을 지켜보고 있다. 2026.10.7/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유승관 기자
(서울=뉴스1) 유승관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교육위원회의 교육부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백승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영화 '암살자(들)' 관련 발언을 지켜보고 있다. 2026.10.7/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유승관 기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대북송금 사건으로 수감 중인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 측이 이재명 대통령에 가석방을 요구한 것을 두고 "이 대통령 재판재개가 헌법과 국민의 명령"이라고 했다.

장 대표는 8일 SNS(소셜미디어)에 "감옥의 이화영이 입을 열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장 대표는 "이 대통령에게 화가 많이 났다고 한다"며 "법무부 국감을 하루 앞둔 기막힌 시점에 대북송금을 당신(이 대통령)이 시킨 게 아니냐고 따지는 것이다. 당장 안 꺼내주면 가만있지 않겠다고 을러대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놀랄 일도 아니다. 예정됐던 일"이라며 "계약 파기에 따른 청구서가 날아든 것뿐"이라고 했다.

장 대표는 "(이 전 지사가) 대놓고 겁박하고 있으니 오도 가도 못하게 생겼다. 대통령이 온 국민의 웃음거리가 됐다"며 "청와대의 잠 못 드는 밤은 계속될 것이다. 아직도 열리지 않은 입이 더 많다"고 지적했다.

이어 "대장동, 백현동, 성남 FC 등 입 간지러운 사람이 한둘이겠냐. 북한 김정은부터 찬스만 노리고 있을 것이고 김병기, 정청래도 일단은 참고 있을 것"이라고 했다.

장 대표는 "조작기소 특검은 헛꿈이다. 아무리 재판 미뤄봐야 그 입들 다 못 막는다"며 "아무리 간 큰 특검도 본인 죽을 게 뻔한 공소취소 절대로 못 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본인에게는 희망고문, 국민에게는 가혹행위가 될 뿐"이라며 "대한민국 조작공화국으로 만들 생각 말고, 당장 재판 재개하자"고 강조했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이 전날 대법원장의 대법관 제청에 대해 '결정권이 없어서 결정해달라고 부탁하는 것', '임명해줄 것을 윗사람에게 요청하는 것'이라고 밝힌 것에 대해서도 장 대표는 "서영교의 '국가원수론'에 버금가는 황당한 소리"라고 맞받았다.

장 대표는 "청와대가 이제 헌법 해석까지 한다. 하려면 제대로나 하던지 이화영에게 뺨 맞더니 정신이 나간 것 같다"며 "대법원장의 제청권, 국회의 동의권, 대통령의 임명권은 각각 독립된 권한"이라고 했다.

이어 "권한의 위아래도 없는 것이 삼권분립의 기본원리"라며 "(청와대는) 결국 김민기 제청하라는 이야기다. 최종 목표는 대법원을 '명픽' 판사들로 채우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장 대표는 "이화영이 입을 열기 시작하니 잠도 안 올 것이다. 대장동의 입, 백현동의 입, 성남FC의 입이 줄줄이 열릴 판이니 마음이 더 급할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청와대가) 헌법을 열두 번 비틀어서라도 재제청을 받아낼 작정인데, 이런 걸 문명국가에서는 '독재'라고 부른다. 그런 독재를 막으라고 사법부가 존재하는 것"이라며 이 대통령 재판재개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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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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