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하 "국민의힘, 反장동혁·非한동훈이 다수…오세훈으로 모일 것"

박정하 "국민의힘, 反장동혁·非한동훈이 다수…오세훈으로 모일 것"

민동훈 기자
2026.10.27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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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오세훈 중심 모멘텀 생길 수 있어"…장동혁 리더십엔 "방치 상태"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박정하 국민의힘 의원이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대안과 미래 조찬 모임에 참석하고 있다. 2026.06.25. jhope@newsis.com /사진=정병혁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박정하 국민의힘 의원이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대안과 미래 조찬 모임에 참석하고 있다. 2026.06.25. [email protected] /사진=정병혁

박정하 국민의힘 의원이 당내에서 장동혁 대표와 한동훈 무소속 의원 어느 쪽에도 서지 않은 이른바 '반장(反張)·비한(非韓)' 의원들이 오세훈 서울시장 쪽으로 모일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박 의원은 27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당내에 '반장·비한'이라고 할 수 있는 분들이 사실 다수"라며 "그분들이 특별히 모일 계기가 없었는데 이번 판결로 인해 오세훈 시장 쪽으로 당분간 많은 분들이 의지하려 모이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현재 장동혁 대표에 대해서는 저희 당 대부분의 많은 의원들이 거의 방임 내지 방치 상태이고, 한동훈 의원에 대해서는 여전히 반한 감정이 있다"며 "그러다 보면 그렇지 않은 이미지를 갖고 있는 오세훈 시장을 기점으로 해서 '오세훈 대망론' 같은 걸 생각하면서 모이는 움직임은 충분히 있을 것"이라고 했다.

박 의원은 '오세훈계'가 형성될 경우 내년 전당대회에서 독자적인 당대표 후보를 낼 가능성에 대해서도 "그럴 수도 있다고 본다"며 "충분히 그런 모멘텀이 형성될 수 있다"고 말했다.

오 시장을 중심으로 한 움직임이 한 의원에게도 도움이 될 것으로 봤다. 박 의원은 "우선 당의 변화와 쇄신을 꾀하는 게 중요하다"며 "오세훈·한동훈·유승민·이준석이 됐든 무언가의 연대를 통해 당의 변화와 기류와 축이 형성되는 게 한동훈 의원에게도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장 대표의 향후 당내 입지에 대해서는 "장 대표가 아니면 누가 당을 이끌지 대안이 보이지 않았기 때문에 현상이 유지돼 온 것"이라며 "오 시장이 2심에서 무죄를 받아 현존하는 정치인으로 계속 영향력이 있는 만큼 당내 의원들의 생각도 변하고 이런저런 모색들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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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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