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눈물의 '신천지 개입설' 사과에 野이종배 "감정 호소 말고 소상히 해명해야"

김민석 눈물의 '신천지 개입설' 사과에 野이종배 "감정 호소 말고 소상히 해명해야"

정경훈 기자
입력 2026.11.05 10:14 드롭다운 아이콘 수정 2026.11.05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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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이종배 국민의힘 의원이 28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스마트 에너지 플러스 2026' 개막식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이기범 leekb@
이종배 국민의힘 의원이 28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스마트 에너지 플러스 2026' 개막식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이기범 leekb@

이종배 국민의힘 의원은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신천지 제3자 비밀연합' 의혹에 대해 사과하며 울컥했다는 보도에 대해 "눈물로 감정에 호소한다고 해서 의혹이 사라지고 책임이 면제되는 것은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이 의원은 5일 SNS(소셜미디어)를 통해 "민주당 의원들은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당시 가족기업, 특혜 의혹 해명에 글썽였다"며 "이번엔 김민석 대표가 전당대회에서 제기한 신천지 제3자 비밀연합 의혹이 입증되지 않자 울컥했다고 한다"고 밝혔다.

이어 "'선즙필승' 전략인가. 국민들 눈에는 그저 잘못하면 울어버리고 하루종일 X만 올리는 '멘헤라(정서적으로 불안한 사람을 일컫는 말) 정당'일 뿐"이라며 "국민 앞에서 해명해야 할 일이 있다면 무엇이 잘못됐는지 소상히 밝히고 잘못이 있다면 진정성 있게 사죄하는 것이 공당의 책임"이라고 했다.

김 대표 등 민주당 친명계(친이재명계)는 지난 8월 전당대회(당 지도부 선거)에서 신천지가 조직적으로 친청계(친정청래계)를 지원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최근 민주당은 증거를 찾지 못했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자신이 주장해온 신천지 개입 의혹에 사과했지만, 친청계에서는 사퇴 요구까지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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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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