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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APEC 계기 북미 정상회담 가능성"…위성락 "아는 바 없어"
이재명 정부의 외교·안보팀이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계기 북미 정상회담 가능성에 대해 엇박자를 내고 있다. 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북미 정상회담 성사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하지만, 위성락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과 외교부는 선을 그었다. 이재명 정부 내 '자주파'(남북 공조 기반 외교 노선)와 '동맹파'(한미동맹 기반 외교 노선) 사이의 갈등이 표면화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정 장관은 16일 오전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국내 한 언론사 기념식 기조 강연에서 APEC 정상회의 계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 겸 국무위원장의 정상회담 가능성에 대해 "공개된 정보와 자료를 분석한 결과를 보면 상당한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고 주장했다. 정 장관은 연일 같은 주장을 반복하고 있다. 그는 지난 14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국정감사에서도 관련 질의에 "가능성이 크다"고 했다. 이어 전날(15일) MBC '손석희의 질문들'에 출연해서는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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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산기술 탈취할 수도"…'KF-21 먹튀 논란' 인니, 북한과 밀착에 우려
한국형 초음속 전투기 KF-21의 공동개발국인 인도네시아가 최근 북한과 기술협력 등을 약속하면서 우리 방위산업 기술이 유출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인도네시아는 KF-21의 공동개발 분담금을 약 1조6000억원에서 6000억원으로 일방적으로 낮춘 데 이어 우리 측과 사전 협의 없이 북한과 접촉했다고 한다. 외교 소식통은 16일 머니투데이 더300(the300)과의 통화에서 "인도네시아 외교부 장관이 최근 북한을 방문해 최선희 북한 외무상과 기술협력 등을 약속하는 과정에서 우리 측에 사전 협조 등은 구하지 않은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앞서 인도네시아 공영 라디오 방송 RRI는 지난 11일(현지시간) 수기오노 인도네시아 외교부 장관이 북한 노동당 창건 80주년 기념행사를 참석한 계기로 최선희 북한 외무상과 회담했다고 보도했다. 수기오노 장관은 최 외무상과 기술협력 등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 때문에 우리 방산 기술이 북한에 넘어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수기오노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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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사망한 국민 유해 신속 송환"…캄보디아 총리 "용의자 체포 노력"
김진아 외교부 제2차관 겸 캄보디아 취업사기·감금 정부합동대응팀 단장이 훈 마넷 캄보디아 총리와 만나 사망한 채 발견된 우리 국민의 유해 송환 등 절차가 신속히 마무리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넷 총리는 한국인이 목숨을 잃은 데 유감과 안타까움을 표하면서 도주 중인 용의자 체포 등에 힘쓰겠다고 했다. 16일 외교부에 따르면 김 단장 등 정부대응팀은 이날 오전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마넷 총리와 차이 시나리스 캄보디아 온라인스캠대응위원회(CCOS) 사무총장을 각각 면담했다. 정부대응팀에는 박성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과 국가정보원 관계자 등이 포함됐다. 김 단장은 이번 면담에서 우리 국민을 대상으로 한 취업사기·감금 피해가 지속 발생하고 있는 데 대한 우리 정부의 강한 우려를 전달했다. 또 캄보디아에서 온라인 스캠 범죄를 근절하기 위한 캄보디아 측의 보다 적극적인 대책 마련과 협조를 요구했다. 온라인 스캠은 온라인상에서 상대방을 속여 금전 등을 빼앗는 사기 범죄를 말한다. 김 단장은 또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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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21 먹튀 논란' 인니, 북한과 기술협력 약속…"방산기술 유출 유려"
한국형 초음속 전투기 KF-21의 공동개발국인 인도네시아가 최근 북한과 기술협력 등을 약속하면서 우리 방위산업 기술이 유출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인도네시아는 KF-21의 공동개발 분담금을 약 1조6000억원에서 6000억원으로 일방적으로 낮춘 데 이어 우리 측과 사전 협의 없이 북한과 접촉했다고 한다. 외교 소식통은 16일 머니투데이 더300(the300)과의 통화에서 "인도네시아 외교부 장관이 최근 북한을 방문해 최선희 북한 외무상과 기술협력 등을 약속하는 과정에서 우리 측에 사전 협조 등은 구하지 않은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앞서 인도네시아 공영 라디오 방송 RRI는 지난 11일(현지시간) 수기오노 인도네시아 외교부 장관이 북한 노동당 창건 80주년 기념행사를 참석한 계기로 최선희 북한 외무상과 회담했다고 보도했다. 수기오노 장관은 최 외무상과 기술협력 등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 때문에 우리 방산 기술이 북한에 넘어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수기오노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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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 외교장관, 동남아 공관장들에 "캄보디아 범죄, 풍선효과 배제 못해"
조현 외교부 장관이 동남아시아 메콩 지역 공관장들이 참석하는 화상회의를 주재하고 캄보디아 등 동남아 지역에서 증가하고 있는 온라인스캠 범죄에 대한 한국인 피해 예방 및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조 장관은 16일 화상회의를 주재하며 "캄보디아 온라인스캠 범죄가 베트남·태국 등 인접국으로 확산되는 풍선효과의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그런 만큼 메콩 지역 여타 국가 공관장들이 경각심을 갖고 재외국민 보호에 만전을 기하고 우리 국민 피해를 선제적으로 예방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며 "사건·사고 발생 시 초동단계부터 신속하고 적극적인 영사 조력을 제공해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특히 범지역적 차원의 공조 방안 마련을 위해 현지 외교·경찰 당국은 물론 주재국 내 여타 주요국 공관과의 협력 체계도 강화하라"고 했다. 이번 회의에는 정부합동대응팀 단장으로 캄보디아를 방문 중인 김진아 외교부 2차관, 재외국민보호 정부대표 등 관련 실·국장, 그리고 캄보디아·베트남·태국·라오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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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용외교에도 부담"…정동영의 북미 정상회담 기대, 외교부와 '엇박자'
이재명 정부의 외교·안보팀이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계기 북미 정상회담 가능성에 대해 엇박자를 내고 있다. 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북미 정상회담 성사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하지만, 외교부는 선을 긋고 있다. 이재명 정부 내 '자주파'(남북 공조 기반 외교 노선)와 '동맹파'(한미동맹 기반 외교 노선) 사이의 갈등이 표면화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정 장관은 16일 오전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국내 한 언론사 기념식 기조 강연에서 APEC 정상회의 계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 겸 국무위원장의 정상회담 가능성에 대해 "공개된 정보와 자료를 분석한 결과를 보면 상당한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고 주장했다. 정 장관은 연일 같은 주장을 반복하고 있다. 그는 지난 14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국정감사에서도 관련 질의에 "가능성이 크다"고 했다. 이어 전날(15일) MBC '손석희의 질문들'에 출연해서는 "지금 열쇠는 트럼프 대통령의 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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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 "특검, 한미협정 안 지키고 압수수색"…한국 정부에 공식항의
주한미군이 최근 경기 평택에 위치한 오산 공군기지에 대한 특검의 압수수색에 대해 한국 정부에 항의의 뜻을 표한 것으로 확인됐다.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의혹 등을 수사하는 '내란 특검팀'(특별검사 조은석)이 한국 공군과 주한미군이 함께 사용하는 공군기지를 사전 통보 없이 압수수색한 데 대한 것이다. 16일 군 소식통에 따르면 데이비드 아이버슨 주한미군 부사령관(중장)은 지난 3일 외교부에 한국 특검팀의 압수수색과 관련한 항의서한을 보냈다. 아이버슨 부사령관은 미 제7공군사령관과 한미 연합공군구성군사령관을 겸한다. 아이버슨 부사령관은 서한에서 "특검이 실시한 압수수색과 관련해 우려를 표명하기 위해 이 서한을 보낸다"며 "이번 사건에서 주한미군지위협정(SOFA)이 준수되지 않은 이유에 대한 설명을 요청한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SOFA 합동위원회 미측 위원장을 맡는 아이버슨 부사령관이 지난 7월21일 주한미군에 사전 통보나 협조 없이 오산기지 내 한국 공군방공관제사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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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북미 정상회담' 가능성 제기에…외교부 "구체적 진전 아는 것 없어"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10월말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북미 정상회담이 열릴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기한 데 대해 외교부가 "현재 구체적인 진전에 대해 알고 있는 것이 없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16일 언론 공지를 통해 "우리 정부는 북미대화를 지지하며 필요시 적극 지원한다는 입장"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앞서 정 장관은 지난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북미 정상회담이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고 발언한 데 이어 전날(15일) MBC '손석희의 질문들'에 출연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결심한다면 APEC 계기로 북미 정상회담이 열릴 가능성이 상당히 있다"며 "(정상회담이 열린다면) 장소는 판문점 북측일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통일부 당국자도 이날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취재진과 만나 정 장관의 발언에 대해 "2019년 6월30일 판문점에서 이뤄진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 겸 국무위원장의 회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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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청 "KF-21 기술, 제3국 유출 없도록 관리"…인니-북한 접촉 선긋기
정부가 최근 인도네시아 외교부 장관이 북한을 방문해 기술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데 대해 "KF-21 공동개발과 관련된 기술은 철저히 보호·관리되고 있다"고 밝혔다. 김주철 방위사업청 대변인은 16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을 통해 "우리 방위산업 기술이 제3국으로 유출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변인은 "방사청은 기술보호 방안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기술보호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했다. 한국과 인도네시아의 KF-21 공동개발 문서에 기술 유출 방지 조항 등이 있느냐는 질의에는 "내용을 파악해 봐야 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경호 국방부 부대변인(대령)도 '인도네시아가 북한과의 기술협력에 나서기 전 우리 측에 양해를 구했느냐'는 질의에 "확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앞서 수기오노 인도네시아 외교부 장관은 지난 10~11일 북한 평양을 방문해 최선희 북한 외무상과 회담했다. 양측이 기술협력을 약속하면서 우리 방산 기술이 유출되는 것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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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태우 장남' 노재헌 주중대사 임명…APEC 계기 한중 정상회담 과제
이재명 정부의 첫 주중대사로 고(故) 노태우 전 대통령의 장남 노재헌 재단법인 동아시아문화센터 이사장이 공식 임명됐다. 외교부는 16일 언론 공지를 통해 노 대사를 주중대사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로 지난 1월 정재호 전 대사의 이임 후 약 9개월째 공석이던 주중대사 자리가 채워졌다. 그는 이달 31일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기간 방한하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이재명 대통령의 정상회담 등 주요 일정을 조율하는 업무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노 대사의 부친인 노 전 대통령은 재임 시절 한중수교(1992년)를 비롯한 '북방정책'에 힘썼다. 노 이사장도 2016년 중국 청두시 국제자문단 고문을 맡는 등 다양한 한중 교류 활동을 벌여왔다. 지난 8월에는 박병석 전 국회의장 등과 함께 대통령 특사단으로 중국을 방문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이 대통령 친서를 전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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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 전 관세협상 타결점 찾는다"… 韓 통상라인 총출동
한미 관세협상 진전을 위해 정부 경제팀 핵심라인이 한꺼번에 미국을 찾는다. 보름 뒤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전에 최대한 접점을 찾겠다는 의지다. 15일 대통령실과 정부에 따르면 김용범 정책실장과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관세협상 후속협의를 위해 16일 미국 워싱턴DC행 비행기에 몸을 싣는다.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앞서 15일 미국으로 출국했고 여한구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은 협의 사전준비를 위해 현재 현지에 머무르는 상황이다. 통상 관련 경제팀 핵심라인이 모두 미국을 찾는 것은 이달말 APEC 정상회의 이전에 미국과의 관세협상을 진전시키기 위해서다. 우리 정부는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회담 때 협상을 타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31일 APEC 정상회의 본회의에 앞서 29일쯤 방한할 것으로 예상된다. G20(주요 20개국)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회의, 국제통화기금(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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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캄보디아 보코산·바벳·포이벳에 경보 최대 단계 '여행금지' 발령
캄보디아에서 한국인 상대 취업사기·감금 사건이 급증하면서 외교부가 일부 지역에 대해 여행경보 최고 단계인 4단계(여행금지)를 발령했다. 외교부는 15일 언론공지를 통해 "캄보디아 일부 지역에 대해 16일 0시부터 여행경보 4단계를 발령하고 여타 지역에 대해서도 기존에 발령된 여행경보를 상향 조정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에 따라 현재 2.5 단계에 해당하는 특별여행주의보(여행자제와 출국권고 사이)가 발령된 지역 중 캄폿주 보코산 지역, 바벳시, 포이펫시는 여행금지 지역으로 지정된다. 시하누크빌주는 3단계(출국권고)로 조정될 예정이다. 이 외에 웃더민체이주, 프레아비히어주, 반테이민체이주, 바탐방주, 파일린주, 푸르사트주, 코콩주, 프놈펜시 등의 여행경보는 2.5단계(특별여행주의보)로 상향 조정됐다. 이 외에 캄보디아 전역의 여행경보는 기존 1단계에서 2단계(여행자제)로 상향됐다. 외교부의 여행경보는 △1단계(남색경보) '여행유의' △2단계(황색경보) '여행자제' △특별여행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