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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오른 경주 APEC…트럼프·시진핑 등 해외 정상들 29일부터 속속 입국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위해 오는 29일부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등 해외 각국 정상들이 속속 한국을 방문한다. 28일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29일 오전 김해공항을 통해 입국한다.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은 2019년 6월 이후 약 6년 4개월 만이다. 국빈 자격으로 한국을 찾는 트럼프 대통령은 APEC 정상회의 본회의에는 참석하지 않지만 1박2일 일정 동안 이재명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각각 정상회담을 갖는다. 시 주석도 국빈 자격으로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한국에 머무른다. 첫 일정은 미중 정상회담 일정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의 대좌는 2019년 6월 이후 처음이다. 미중 정상이 국빈 자격으로 동시에 서울이 아닌 지방 도시를 찾는 것은 전례가 없는 일이다. 미중 간 무역 협상 등 전 세계가 주목하는 '세기의 담판' 장소가 한국이란 점도 의미가 작지 않다.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신임 총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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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 "9월까지 캄보디아 취업사기·감금 신고 386건…102건 미해결"
조현 외교부 장관이 "캄보디아 내 취업사기·감금 피해 신고 건수는 지난 9월에만 56건이 접수돼, 누적 386건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과 훈 마넷 캄보디아 총리 간 정상회담을 통해 구성하기로 합의한 '코리아 전담반' 등 추가 대책도 발표했다. 조 장관은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주캄보디아대사관이 접수한 온라인 스캠 범죄 관련 취업사기·감금 피해 신고 건수는 올 9월 기준 386건으로, 8월 기준 330건에서 56건이 증가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올해 신고된 총 386건 중 296건이 종결돼 현재 90건이 미종결 상태이며, 지난해 접수된 신고 220건 중 미종결된 12건과 함께 현재 총 102건이 미종결 상태"라고 설명했다. 조 장관은 "지난해 캄보디아 및 골든트라이앵글 지역 내에 관련 피해가 증가하면서 대응조치를 시행해 왔다"며 "주캄보디아 한국 대사관의 경찰인력을 1명 증원했고, 이 지역을 방문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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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최선희, 방러 중 푸틴 대통령 만나…"북러 관계, 부단히 발전시키자"
최선희 북한 외무상이 러시아를 방문하는 일정 중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예방하고 "북러 관계를 부단히 강화 발전시켜 나가자"고 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8일 "지난 27일 러시아 외무성의 초청에 따라 러시아를 방문하고 있는 최 외무상이 러시아 모스크바 크렘린궁에서 푸틴 대통령을 상봉했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최 외무상은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 겸 국무위원장이 푸틴 대통령에 보내는 가장 뜨거운 동지적 인사를 전달했다"며 "이에 푸틴 대통령은 사의를 표하고 김 위원장에 '따뜻한 인사'를 전해달라고 부탁했다"고 전했다. 신문은 "지난 9월 초에 있은 김 위원장과 푸틴 대통령 사이의 뜻깊은 상봉에 대해 상기했다"며 "조로(북러) 관계를 부단히 강화 발전시켜 나가기 위한 앞으로의 많은 사업들과 관련한 훌륭한 담화가 진행됐다"고 했다. 구체적인 사업들에 대해선 보도되지 않았다. 신문은 최 외무상이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과 한 회담 공보문도 공개했다. 공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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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트럼프의 러브레터에도 무응답…"내년 평양 초청할수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을 '일종의 핵무력'(sort of nuclear power) 국가라고 평가한 데 이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만남을 제안하면서 실제 회동 성사 가능성에 관심이 쏠린다. 러시아와 중국의 뒷배를 확보한 북한으로선 그간 '사진 촬영용' 깜짝 회동은 몸값만 낮추는 행보라고 판단했을 가능성이 크다. 그러나 최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나란히 섰던 김 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까지 마주한다면 그 자체로 정상국가 이미지를 대내외적으로 과시할 수 있다는 점에서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27일 AFP 등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를 떠나 일본 도쿄로 향하는 대통령 전용기 에어포스원에서 기자들과 만나 김 위원장과의 만남 가능성에 대해 "그를 만나면 정말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가 만나고 싶어한다면"이란 전제를 깔며 공을 김 위원장에게 넘겼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4일(현지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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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착" "임박" 한미 정상회담 가까워지는데, 좁혀지지 않는 입장차
한미 관세협상이 장기전 양상으로 흐른다. 지난 7월 이후 교착상태에 빠진 협상이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일괄타결될 것이란 기대감이 컸지만 정부 내부에서 "쉽지 않다"는 기류가 감지된다. 미국은 일본에 이어 동남아시아 국가와 무역협정을 마무리하며 한국을 압박하는 모양새다. 반면 정부는 '경제적 합리성' 등을 강조하면서 속도전보다 원칙론에 무게를 두며 버틴다. ◇"타결임박 vs 모든 게 쟁점" 한미 관세협상이 막바지에 다다른 것은 분명하다. 쟁점은 펀드의 △현금투자 비중 △투자기간 △수익배분 방식 등으로 정리됐다. 이견도 좁혀졌다. 한미간 막판 협상을 통해 이뤄낸 결과물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관세타결이 임박했다"고 말한 것도 일정수준 진전을 토대로 한 것으로 해석된다. 물론 한국을 압박하기 위한 카드 성격도 없지 않다. 반면 이재명 대통령은 "모든 게 여전히 쟁점"이라고 했다. 특히 "미국은 물론 자국 이익을 극대화하려고 하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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끈질긴 트럼프의 러브레터…"김정은 만나고파" 번개 회동 이뤄질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을 '일종의 핵무력'(sort of nuclear power) 국가라고 평가한 데 이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만남을 제안하면서 실제 회동 성사 가능성에 관심이 쏠린다. 러시아와 중국의 뒷배를 확보한 북한으로선 그간 '사진 촬영용' 깜짝 회동은 몸값만 낮추는 행보라고 판단했을 가능성이 크다. 그러나 최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나란히 섰던 김 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까지 마주한다면 그 자체로 정상국가 이미지를 대내외적으로 과시할 수 있다는 점에서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27일 AFP 등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를 떠나 일본 도쿄로 향하는 대통령 전용기 에어포스원에서 기자들과 만나 김 위원장과의 만남 가능성에 대해 "그를 만나면 정말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가 만나고 싶어한다면"이란 전제를 깔며 공을 김 위원장에게 넘겼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4일(현지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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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주한베트남대사 만나 "북미, 하노이서 못 이룬 협상 이어지길"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부 호 주한 베트남대사와 만나 "북미 정상 간 하노이에서 못다 이룬 협상이 다시 이어지기를 간절히 희망한다"고 밝혔다. 정 장관은 27일 서울 정부서울청사에서 호 대사와 만나 "베트남은 이제 한국인들이 선호하는 여행지 중 하나이고, 또 하노이 북미 정상회담을 통해 한반도 평화와 관련해서도 한국인들에게는 매우 중요한 장소로 기억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하노이 회담이 실패라고도 하지만, 당시 두 정상이 '걸어 나왔다'(walk away)라는 표현을 사용했기 때문에, 이는 곧 걸어 들어가서 다시 만날 수도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강조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 겸 국무위원장은 2019년 2월 베트남 하노이에서 2차 북미 정상회담을 가졌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호 대사는 아울러 "한국과 베트남이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라는 것은 큰 의미"라며 "양국이 함께 협력한다면 한반도와 동북아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이룩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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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시진핑에 젠슨 황까지…'역대급 이벤트' 경주 APEC의 모든 것
이재명 대통령 취임 이후 한국이 주최하는 최대 이벤트인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27일 경주에서 막을 올렸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를 비롯해 전 세계 GDP(국내총생산)의 약 61%와 교역량의 51%를 차지하는 APEC 참여국 정상들이 모이는 자리다. 외교부에 따르면 APEC 정상회의는 이날 정상회의 준비 상황 등을 점검하는 최종고위관리회의(CSOM)를 시작으로 다음달 1일까지 일주일간 경북 경주 보문단지 내 화백국제컨벤션센터(HICO) 일원에서 열린다. 한국은 2005년 부산 APEC 정상회의 개최 이후 20년 만에 의장국을 맡는다. 이번 정상회의는 '우리가 만들어가는 지속 가능한 내일: 연결, 혁신, 번영'을 주제로 열린다. 이날부터 28일까지 진행되는 CSOM에서 정부는 정상회의 준비 상황 및 올해 APEC 정상회의 핵심 성과로 추진하는'AI(인공지능) 협력' 및 '인구구조 변화 대응' 현황 등을 참가국들과 공유할 예정이다. 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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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백요리사' 에드워드 리, APEC 만찬 총괄…BTS리더 RM, K컬처 연설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주간에는 다양한 문화 이벤트도 선보인다. 방탄소년단(BTS)의 리더인 김남준씨(RM)는 최고경영자(CEO) 서밋을 통해 K컬처를 소개하고, 넷플릭스 요리 경연 프로그램 '흑백요리사'에 출연한 셰프 에드워드 리가 APEC 정상회의 환영 만찬을 총괄한다. 경주의 문화유산에 AI(인공지능) 등 첨단기술이 결합된 다수의 부대 행사도 열린다. 27일 외교부 등에 따르면 BTS RM은 오는 29일 오후 APEC CEO 서밋에서 'APEC 지역의 문화창조산업과 K컬처의 소프트파워'를 주제로 기조 연설을 한다. 영어에 유창한 그는 글로벌 재계 리더 앞에서 영어 연설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APEC CEO 서밋에 K팝 가수가 기조연설에 나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행사는 21개 회원 정상과 재계 리더가 모여 글로벌 경제 지형을 변화시키는 혁신적 산업과 새로운 트렌드를 논의하는 비즈니스 포럼이다. 올해는 '비욘드, 비즈니스, 브리지'(Beyo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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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美대사관 "케빈 김 대사대리 임명…한미동맹, 철통 같은 공약 강화"
케빈 김 미국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국 부차관보가 주한미국대사대리로 임명됐다. 주한미국대사관은 27일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김 대사대리의 임명 소식을 발표했다. 대사관은 "한국에서 대사관 직원 및 한국 정부와 함께 양국의 상호 이익과 공동의 가치를 증진하고, 한미 동맹에 대한 철통 같은 공약을 강화하기 위해 일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계인 김 대사대리는 미 국무부에서 한국, 일본, 몽골 담당 부차관보를 역임했다. 국무부 입부 전에는 미 상원 군사위원회 전문위원과 빌 해거티 미국 공화당 상원의원실에서 국가안보담당 펠로우로 근무했다. 미 국무부는 "한미 양국의 공동 안보를 강화하고, 한국의 대미 투자 확대를 장려해 나가는 가운데 신임 김 대사대리의 임명을 환영한다"며 "조셉 윤 전 대사대리가 미국의 이익 증진을 위해 보여준 리더십과 헌신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고 했다. 김 대사대리가 오는 29~30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한 일정을 지원할 수 있을진 미지수다. 그는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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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회동 물 건너갔나…"김정은 만나고 싶어" 트럼프에 북한의 대답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아시아 순방길에 오르며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 겸 국무위원장과 만날 의사를 다시 한번 밝혔다. 북한을 '일종의 핵보유국'이라고 거론하며 양국 정상회담의 공을 북한에 건넨 트럼프 대통령에게, 김 위원장은 최선희 외무상의 러시아 출국으로 응수했다. 양측 간 치열한 장외 외교전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말레이시아, 일본, 한국 등 아시아 순방길에 미 대통령 전용기(에어포스원) 안에서 취재진과 만나 "그들(북한)을 일종의 핵보유국이라고 생각한다"며 "그들이 핵보유국으로 인정받아야 한다고 말한다면, 나는 그들이 핵무기를 많이 보유하고 있다고 말할 것"이라고 밝혔다. 같은 날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기자들이 김 위원장과 만날 가능성을 묻자 "그렇게 하고 싶다. 그(김 위원장)는 우리가 그쪽으로 간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그가 (나를) 만나고 싶어 한다면 나는 열려 있다"며 "그는 내가 오는 것을 알고 있다. 나는 (그를 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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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그세스 美 전쟁부 장관, SCM 계기 내달 4일 방한…안규백과 첫 대면
피트 헤그세스 미국 전쟁부 장관이 한미안보협의회의(SCM)를 계기로 한국을 방문하고 안규백 국방부 장관과 취임 후 첫 공식 대면한다. 국방부는 27일 언론공지를 통해 "안 장관과 헤그세스 장관은 오는 11월4일 제57차 SCM을 서울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담은 한미 장관의 취임 이후 첫 공식 대면 회담으로서 양국 국방 및 외교 분야 주요 고위관계자들도 함께 참석할 예정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양측은 변화하는 안보환경과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동맹을 미래지향적이고 호혜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현안 전반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라고 했다. 이번 SCM에서 양측은 △대북정책 공조 △연합방위태세 △확장억제 △지역안보협력 △사이버·우주·미사일 협력 △함정건조 및 MRO(유지·보수·정비) 등 방산협력 △국방과학기술 협력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1971년부터 정례화된 SCM은 매년 10~11월 워싱턴 D.C와 서울에서 번갈아 개최됐다. 가장 최근 회의인 제56차 SCM은 지난해 10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