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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2기 첫 주한美대사에 '한국계' 미셸 스틸…한미 소통 기대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기 행정부 첫 주한미국대사로 한국계인 미셸 스틸(한국명 박은주) 전 하원의원을 지명했다. 1년이 넘게 이어진 대사 공백 사태가 해소되면서 한미간 주요 현안 소통에 탄력이 붙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백악관은 13일(현지시간) 스틸 전 의원을 주한미국대사로 지명하고 상원에 인준을 공식 요청했다고 밝혔다. 스틸 지명자는 공화당 내 대표적인 '지한파' 정치인이다. 하원의원 재직 시절 미국 내 이산가족 상봉 문제 해결을 위한 법안을 발의했으며 위안부 피해자 관련 역사 왜곡에 대한 미 의회 차원의 대응을 촉구하는 등 한국 관련 이슈에 앞장서 왔다. 중국·이란·북한 등 미국의 적국 선박이 미국 항만을 이용하지 못하게 하는 법안을 발의하는 등 대중 강경파로도 분류된다. 특히, 한미동맹의 굳건한 협력을 바탕으로 북한 도발에 강력한 대응을 강조하는 성명을 내기도 했다. 그의 부모는 한국전쟁 당시 북한을 탈출한 실향민이다. 스틸 지명자는 1955년 서울에서 태어나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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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北, 김정은 '하나의 중국' 발언 최초보도…북중 밀착"
북한 매체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하나의 중국' 원칙 지지 발언을 처음으로 보도했다는 정부 분석이 나왔다. 통일부 당국자는 14일 기자들과 만나 김 총비서의 관련 발언에 대해 "북한이 직접 보도한 것은 처음"이라며 "김정은이 (그전에) 말했을 수는 있겠지만 북한 매체에서 '김정은이 이렇게 말했다'고 언급한 것이 처음이라는 의미"라고 밝혔다. 앞서 조선중앙통신은 왕이 중국 외교부장 방북 관련 보도에서 김 총비서가 "우리 당과 정부는 '하나의 중국' 원칙에 입각해 나라의 영토완정을 실현하며 공평하고 정의로운 다극세계 건설을 위한 중국 당과 정부의 모든 대내·외 정책들을 전적으로 지지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통일부 당국자는 왕 부장의 방북에 대해서는 "북한이 각별한 예우를 했다"며 "북중관계가 복원되는 과정에서 교류·협력과 밀착 소통이 강화되는 것으로 보고 있다"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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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훈부, '화재진압 순직' 박승원·노태영 소방관 애도 조기 개양
국가보훈부가 화재진압 중 순직한 고(故) 박승원 소방경과 노태영 소방교의 안장식이 거행되는 14일 세종 본부를 비롯한 전국 지방보훈관서와 국립묘지, 소속 공공기관 및 보훈단체에 조기를 게양한다. 보훈부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위험임무수행 중 순직한 경우 안장식 당일 조기를 게양한다. 이번 조기 게양은 성공일 소방교, 채수근 상병, 이재석 경장 등에 이어 제복근무자로는 아홉 번째다. 보훈부는 공무원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직무를 수행하다가 희생된 경우 국가유공자로 예우한다. 박 소방경, 노 소방교의 경우에도 신속한 국가유공자 등록과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소방청, 인사혁신처 등 관계부처와 적극 협조해 나갈 예정이다. 권오을 보훈부 장관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숭고한 희생을 기리면서, 두 순직 소방공무원에 대한 국민적 추모와 예우를 위해 조기를 게양하기로 결정했다"면서 "보훈부는 남겨진 유가족에 대한 예우는 물론,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제복근무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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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청, 방위사업 자료열람 서비스 확대…"지방·중소기업 접근성↑"
방위사업청이 2026년 상반기 '찾아가는 방위사업 자료열람 서비스'를 14일 부산 방문을 시작으로 29일까지 전국 7개 지역에서 운영한다. 올해부터는 국방반도체 및 경계과학화체계 관련 첨단기업이 다수 위치한 강원 지역까지 확대해 원거리에 있는 지방 중소기업에도 방위사업정보 접근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그간 국방중기계획 등 주요 방위사업 자료는 보안상 공개가 제한됐다. 방사청은 "방산업체가 수요를 예측하고 연구개발 투자 방향을 설정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며 "특히 중소기업은 대기업에 비해 정보 접근성이 낮아 투자 및 기술개발에 더욱 큰 제약을 받아왔다"고 설명했다. 이에 방사청은 방위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에 국방중기계획, 합동무기체계기획서, 장기무기체계 발전방향 등 주요 자료를 보다 쉽게 열람할 수 있도록 지역을 직접 방문하는 '찾아가는 방위사업 자료열람 서비스'를 2023년부터 운영해왔다. 방문 지역을 확대하여 운영하는 이번 서비스를 통해 지방 중소기업의 정보 접근성이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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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최현호서 미사일 발사…김정은 "핵억제력 한계없이 강화"
북한이 5000톤급 신형 구축함 최현호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 참관 하에 전략순항미사일과 반함선(함대함)미사일을 시험발사했다. 북한 노동신문은 "'최현'호에 대한 작전운용평가 시험체계 안에서 전략순항미사일과 반함선미사일 시험발사가 4월12일 또다시 진행됐다"고 14일 보도했다. 전략순항미사일 2기, 반함선미사일 3기를 발사했다고 한다. 신문은 시험발사가 "함선의 무기통합지휘체계 발사조종계통을 검열하고 해병들을 미사일화력복무 동작에 숙달시키는 것과 함께 개량된 능동형반장애항법체계의 정확성과 목표 명중성을 확증"하려는 목적으로 진행됐다고 밝혔다. 전략순항미사일은 7869~7920초(2시간 11분 9초~2시간 12분), 반함선미사일은 1960~1973초(32분 40초~32분 53초) 동안 서해상공에 설정된 비행궤도를 따라 비행했다. 신문은 "목표를 초정밀 명중 정확도로 타격"했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최근에 국방과학 분야에서 이룩한 각이한 성과들로 하여 우리 군대의 전략적 행동의 준비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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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지작사령관에 'ROTC 출신' 이상렬 제3군단장 내정
신임 육군 지상작전사령관에 이상렬 제3군단장(중장)이 내정됐다. 국방부는 13일 "현 제3군단장인 이상렬 중장을 대장으로 진급시켜 해당 직위에 보직한다"며 "오는 14일 국무회의 심의를 거쳐 국군 통수권자인 대통령이 임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중장은 학군사관(ROTC) 31기로 1993년 임관했다. 이후 △제1포병여단장 △제21보병사단장 △과학화전투훈련단장 △제3군단장 등을 역임했다. 야전형 지휘관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이 중장은 이번 인사로 지난해 11월 중장 진급과 함께 제3군단장에 임명된 지 약 5개월 만에 대장으로 승진하게 됐다. 지작사는 지난 2월 12일 주성운 사령관이 12·3 비상계엄에 관여했다는 의혹으로 직무에서 배제된 이후 직무 대리 체제로 운영돼왔다. 국방부는 "현 한반도 안보상황과 불안정한 국제안보 정세 속에서 확고한 군사대비태세를 공고히 할 작전 지휘능력과 다양한 전투훈련 경험을 갖췄다"며 "지상작전에 대한 풍부한 이해와 전략적 식견으로 전구작전을 주도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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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롯데리아 계엄 회동' 구삼회 파면·방정환 해임
국방부가 12·3 불법 비상계엄 당시 '롯데리아 회동'에 참여했던 장성 등 4명에 대해 중징계를 내렸다. 국방부는 13일 "12·3 내란사건과 관련해 장성 등 4명에 대해 법령준수의무위반, 성실의무위반으로 중징계 처분했다"라고 밝혔다. 징계 대상자는 구삼회 전 육군 2기갑여단장(준장), 방정환 전 국방부 혁신기획관(준장), 정성우 전 방첩사 1처장(준장(진)), 김창학 전 수도방위사령부 군사경찰단장(대령)으로 알려졌다. 구삼회 준장과 정성우 준장(진), 김창학 대령은 파면, 방정환 준장은 해임이 결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12·3 비상계엄을 수사하는 조은석 내란특검팀은 지난해 12월 이들에 대한 수사를 마무리한 뒤 군검찰에 이첩했다. 수사를 이어가던 국방특수본은 지난 2월 이들을 내란 중요임무 종사, 직권남용 혐의로 재판에 넘겼다. 구삼회·방정환 준장은 계엄 당일인 2024년 12월 3일 경기 안산의 한 롯데리아 매장에서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과 만나 선거관리위원회 장악을 담당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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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방산 최대 수출대상국·유럽거점"...한-폴란드, 방산협력 강화
한국과 폴란드가 '포괄적 전략 동반자'로 관계를 맺고 방산 협력을 한층 더 강화하기로 했다. 사상 최대 규모의 방산 수출대상국인 폴란드가 K-방산의 유럽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청와대에서 방한 중인 도날드 투스크 폴란드 총리와의 공동언론발표에서 "양국의 호혜적 방산 협력은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폴란드는)2022년 약 442억불 규모의 총괄계약을 체결하면서 양국 간 방산 협력 또한 미래를 향해 도약하고 있다"며 "양국 간의 방산 협력이 심화·발전할 수 있도록 이미 체결한 총괄계약의 안정적 이행이 필요하다고 (투스크 총리에게) 말씀드렸다"고 했다. 이어 "총리께서도 방산 협력의 중요성에 깊이 공감하며, 한국 기업이 보여준 현지 생산, 기술이전, 인력 양성에 대한 노력을 높이 평가해주셨다"고 강조했다. 이날 양국 간 총괄계약을 이행하는 추가 계약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은 없었지만 양측은 이행속도를 높이기로 합의했다. 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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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훈부, 중·고생 中·日 사적지 답사 참가자 모집…"항공·숙박 지원"
국가보훈부는 13일부터 오는 22일까지 중·고등학생들이 중국과 일본지역 보훈사적지를 직접 찾아가는 '2026년 국외 보훈사적지 답사' 프로그램의 참가자를 공개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중·고등학생 830명과 교사 13명이다. 국외 보훈사적지 답사 전용 누리집에서 일반전형과 보훈전형으로 구분해 접수하고, 시·도별 학생 수를 기준으로 지역별 안배를 통해 추첨·선발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에게는 참가비와 개인 사용 경비를 제외한 항공료와 숙박비, 식사비 등 체재비 일체를 지원한다. 국외 보훈사적지 탐방은 지난 1994년 광복 50주년 계기 기념사업을 시작으로 매년 100~200명 규모로 실시해 왔다. 올해는 규모를 대폭 확대해 중국과 일본에 소재한 독립운동사적지를 방문, 항일독립투쟁의 역사와 선열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직접 체험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중국 3개 코스(상해·항주, 서안·중경, 대련·연길)와 일본 1개 코스(도쿄)로 나눠 진행된다. 5월 말부터 8월까지 순차적으로 20개 팀(팀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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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훈정책 성과' 공무원에 첫 포상…"성과내면 반드시 보상"
국가보훈부가 '제1회 특별성과 포상식'을 지난 10일 서울지방보훈청에서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포상은 성과를 내는 조직문화를 정착시켜 나가기 위해 시행됐다. 제도 개선과 위기 대응, 복지 확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정책의 구조적 개선을 이끈 우수한 성과를 창출한 팀과 공무원을 선정, 포상금과 장관표창을 수여한다. 우선 생활안정과 주택지원팀에게 300만 원의 포상금이 수여됐다. 이들은 고시원과 반지하 등 열악한 환경에 거주하는 독립유공자 후손에게 공공임대주택을 지원하는 '보훈보금자리' 사업을 통해 주거 취약 보훈가족의 삶의 질을 실질적으로 개선하는데 기여했다. 보훈의료정책과 의료지원팀에게는 포상금 200만원을 수여했다. 의사 집단행동에 따른 의료 공백 상황에서 보훈병원 비상진료체계를 운영하여 보훈대상자의 진료 공백을 최소화하고, 국가 책임형 보훈의료 체계의 안정성을 확보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보훈단체 협력담당관실 사무관과 보훈문화정책과 사무관도 각각 특별성과 포상(각 100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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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남미서 'K-방산' 홍보전…민관 방산 협력 사절단, 칠레·브라질 방문
외교부와 방위사업청을 중심으로 구성된 민관 방산 협력 사절단이 중남미에서 'K-방산' 홍보를 펼쳤다. 12일 외교부·방사청에 따르면 사절단은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칠레와 브라질을 방문해 항공우주국제전시회(FIDAE) 참석 및 K-방산 포럼 개최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 사절단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KOTRA)와 한국방위산업진흥회, 국방기술진흥연구소 등과 HD현대중공업, 한국항공우주산업(KAI), 한화오션 등 주요 기업 7개 사가 포함됐다. 사절단은 6일부터 7일까지 FIDAE의 한국 국방홍보 리셉션에 참석, 중남미 방산 관계자들과 협력 체계를 강화했다. 호세 안토니오 카스트 칠레 대통령의 한국관 방문을 맞이하기도 했다. 앞서 개최된 중남미 방산수출협의회에선 정부 관계자 및 코트라 무역관, 국방무관과 중남미 방산시장 동향과 수출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기업 간담회에선 중남미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우리 기업들의 건의 사항을 청취했다. 이후엔 칠레 국방 고위 관계자를 면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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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렬된 미국-이란 종전 협상…'호르무즈 해협' 통항 기대 날아가
파키스탄의 수도 이슬라마바드에서 진행된 미국과 이란 간 종전 협상이 호르무즈 해협의 통제권을 놓고 발생한 이견으로 14시간의 '마라톤 회의' 끝에 결렬되면서 해협 내부에 머무는 우리 선박 26척의 통항도 더 늦어질 전망이다. ━미-이란 종전 협상 결렬…불안감 더 커지는 '호르무즈 해협'━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이 12일(현지시간) 결렬되면서 호르무즈 해협 내 불안감은 더욱 커지고 있다. 이란은 2월28일 미국과 이스라엘로부터 공습을 받은 이후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한 상태다. 지난 7일 이란 정부는 2주간의 휴전 기간 동안 선박 통항을 용인해주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지난 10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실제 해협을 통과한 선박은 14척에 그쳤으며, 이 가운데 최소 9척은 이란 국적이거나 이란과 연계된 선박인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 호르무즈 해협 내에서 통과를 기다리는 선박만 2000척에 달한다. 이란은 휴전 기간 호르무즈 해협의 선박 통행량을 하루 최대 15척으로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