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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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가족들 표는 전부"…'무적의 신사' 정성호, 양주 5선 도전
"화이팅입니다! 우리 가족들 표는 이미 확보하셨습니다. " 지난 4일 오후 6시20분쯤, 경기 양주시 옥정동 중심상가 지역. 한 60대 남성이 4·10 총선에서 경기 동두천·양주·연천갑 선거구에 출마하는 정성호 더불어민주당 의원(63·4선)을 마주치자 함께 있던 부인과 아들을 가리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정 의원과 반갑게 인사한 뒤 머니투데이 더300(the300)에 "정 의원은 사람이 참 한결 같아서 좋다. 지역을 위해 열심히 하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정 의원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한 후 1986년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변호사로 활동하다 2000년 16대 총선에 경기 양주·동두천에 출마했으나 고배를 마셨고 2004년 총선 때 처음 금배지를 달았다. 18대 총선에서 다시 낙선한 뒤 19대부터 21대까지 내리 당선됐다. 당 대변인과 수석부대표, 국회 기획재정위원장·예산결산특별위원장 등 요직을 맡으며 활약했다. 여야 불문하고 실력과 성품을 인정받아 싫어하는 사람이 없는 '무적(無敵)의 신사'라는 별명이 붙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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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닥터' 강청희 "강남을과 대한민국 살리는 의사될 것"[인터뷰]
"심장을 다시 뛰게 하는 의사였던 제가 죽어가는 정치를 살리고 병들어가는 대한민국을 구하는 의사로 다시 태어나겠습니다. " 서울 강남을에 출마한 강청희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지역구를 동분서주하며 얼굴 알리기에 여념이 없다. 거리 인사에 나서는 것은 물론 카페·음식점을 방문해 시민에 다가간다. 민주당 도전지(험지)에서 1분 1초를 아끼며 표를 호소한다. 강남을은 대개 보수 정당 우세 지역구로 분류된다. 그러나 2016년 총선에서는 민주당 소속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이 당선되는 이변이 일어나기도 했다. 야권은 강 후보가 전 전 위원장의 뒤를 잇는 저력을 보여 지역구를 탈환할지에 주목하고 있다. 강 후보의 주요 경쟁상대는 상대방은 박수민 국민의힘 후보다. 그는 노무현·이명박 양 정부에서 실력을 인정받은 경제관료이자 의료·AI(인공지능) 스타트업 창업가다. 강 후보는 2015년 메르스 사태 당시 대한의사협회 메르스 대책본부장을 지냈다. 강 후보는 지난 12월 민주당 5호 영입 인재로 발탁됐다. 당시 민주당은 "코로나19(COVID-19) 사태 때 빛을 발한 선별진료소 운영, 수신자 조회 시 방문 이력 확인, 국가 감염병 예방을 위한 응급실 체계 개선 등을 주도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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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 與박충권 "색깔론 철 지났다고? 北, 언제든 포격 가능"[인터뷰]
"가끔 '철 지난 색깔론'이라는 말을 하는 분들이 계시죠. 그런데 절대 철 지난 것 아니고요. 북한은 언제든 마음만 먹으면 대한민국에 포격을 가할 능력과 의지가 있습니다." 국민의힘 위성정당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2번 박충권 후보(38)는 4일 머니투데이 더300(the300)과 만나 북한이 지속적으로 한국에 대한 도발을 자행하는 이유에 대해 설명하며 이같이 말했다. 2009년 탈북한 박 후보는 북한 국방대학에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소재와 고체연료 등을 연구했다. 박 후보는 "친화적 대북정책을 펼쳤던 문재인 정부 때도 북한은 도발을 멈추지 않았다"며 "내부적으로는 미국과 한국을 악마화해 체제를 결속시키고 북한 주민들로 하여금 대단한 국방력을 갖춘 것처럼 느끼게 해 자부심을 갖게 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북한은 4·10 총선을 비롯한 한국 정치에 영향력을 행사하고 미국과의 협상력을 키우기 위해서 계속 도발 수위를 높일 것"이라며 "ICBM 기술이 아직 정밀하지 않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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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의 중심' 김준혁, 과거 발언에 "미안한 마음"...수원 표심은?
"말 한마디 한마디 더욱 신중하겠습니다. 제 발언으로 불편함을 느끼는 분이 없게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김준혁 더불어민주당 경기 수원시정 후보는 지난 3일 오전 경기 수원시 아주대 인근에서 거리유세 중 머니투데이 더300(the300)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최근 김 후보는 과거 유튜브 등에서 한 발언들이 문제가 돼 논란의 중심에 섰다. 미군정 시기 모 여대 총장이 학생들을 미군 장교들에게 성상납시켰다는 내용 등이었다. 전날 김 후보는 김민석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종합상황실장의 권고에 따라 전날 본인의 소셜미디어(SNS)에 사과문을 남겼다. 사과 후 처음으로 언론 앞에 선 김 후보는 "저뿐 아니라 가족들까지 주변의 원색적인 비난을 온몸으로 맞아야 했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과거 교수로서 했던 말이지만 지금의 평가는 정치인으로서 감내해야 할 부분이라 생각한다"며 "정제되지 못한 표현으로 상처를 입은 이들에게 미안한 마음이며 앞으로 더욱 언사에 조심하겠다"고 했다. 인구 120만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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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말 안 하겠습니다" 이수정, '대파 논란' 딛고 수원정 탈환할까
"고종이 여자를 밝혀서 조선이 망했습니까, 일본이 침략해서 망했지. 역사 왜곡하지 마십시오. 성희롱 발언, 아이들에게 교육하지 않습니다. 여성 비하하며 정치 안 합니다. 막말 쓰지 않겠습니다." 이수정 국민의힘 경기 수원정 후보가 3일 저녁 수원시 영통구 매탄동 삼성전기 본사 앞 삼성교사거리에서 퇴근인사를 하면서 "사과해서 될 일이 아니다"라며 상대인 김준혁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막말 논란을 정조준했다. 수원정은 분구 이후 국민의힘 계열 정당이 단 한 번도 승리하지 못했던 지역구로, 이 후보가 일찌감치 출사표를 던졌다. 영입인재로서 험지(정치적 도전지)에 도전한단 의미가 강했다. 그러나 이 지역구에서 내리 3선을 한 박광온 전 민주당 원내대표가 경선에서 패배하면서 '반전'이 시작됐다. 두 대학교수 간 대결에서 상대인 김 후보는 각종 막말 논란에 농지법 위반 의혹까지 제기된 상태다. 이 후보는 잠시 '대파 발언' 논란으로 홍역을 치렀지만 현재 상승세를 이어가며 각종 여론조사에서 김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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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 말라" 격려에도…'보수 아성' 강남갑 서명옥 "당연한 승리 없어"
"내가 그냥 찍어줄 테니까, 걱정하지 말라고. 허허." 봄비가 부슬부슬 내리던 3일 오전 9시30분쯤, 서울 강남구 청담동성당 앞에서 백발이 성성한 70대 남성이 서명옥 국민의힘 강남구갑 후보에게 한 말이다. 그는 짐짓 냉랭한 표정을 지으며 "아주 어차피 (당선) 된다고 인사도 열심히 안 도는 것 같아"라고 한 뒤 너털웃음을 지으면서도 지지 의사를 밝혔다. 서 후보는 "앞으로 더 열심히 인사드리겠다"고 답했다. 서 후보는 이날 수요 오전 미사를 위해 성당을 찾는 신자들에게 연신 고개를 숙이며 "안녕하세요, 복된 하루 되세요. 마리아입니다"하고 인사했다. 많은 신자들이 그에게 살갑게 화답했다. 한 60대 여성은 서 후보를 보고 멀리서부터 머리 위로 두 손을 흔들더니 가까이 와서는 고개를 같이 숙이며 인사했다. 그는 "(명함을) 안 받아도 된다. 이미 다 아는데 뭐"라고 말했다. 또 다른 60대 여성은 서 후보의 귀에 대고 작은 목소리로 "나는 무조건 2번이야, 2번"이라고 했다.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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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선 도전' 김한규 "제주 일자리 예산 복원해 미래 열 것"[인터뷰]
"재선 국회의원부터 제대로 정치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제 색깔을 보여주는 정치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4·10 총선에서 제주 제주시을에 출마한 김한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머니투데이 더300(the300)과의 서면인터뷰에서 "제주를 지키고 미래를 열겠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김 의원은 지난 2022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당선된 초선 의원이다. 오영훈 민주당 당시 의원이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출마를 위해 의원직에서 사퇴하면서 치러진 선거였다. 김 의원은 1974년생으로 서울대학교 정치학과와 동대학원 법학과를 졸업하고 하버드대학교 로스쿨(법학전문대학원) 석사과정을 마쳤다. 2005년부터 김앤장 법률사무소에서 20년 가까이 일했다. 가슴에 품고 있었던 정치의 꿈을 이루기 위해 2020년 민주당에 도전지(험지)로 여겨지는 서울 강남병에 출마했다 고배를 마셨다. 눈에 띄는 화려한 스펙으로 보수 정당에서 두 번이나 영입제안을 받았지만 자신과 맞지 않다고 판단해 거절하고 2018년 민주당 문을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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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단의 사위' 모경종 "평범한 99%의 삶 대변할 것"[인터뷰]
"'이재명'이라는 꼬리표보다 본품인 저의 가치를 더 알아봐주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지난달 27일 인천 서구 왕길동의 선거사무소에서 만난 모경종 더불어민주당 인천 서구병 후보는 머니투데이 더300(the300)과 만나 이 같이 말했다. 모 후보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그림자 수행인'으로 유명하다. 이 대표가 다녔던 현장 사진마다 대표 뒤에서 묵묵히 이 대표 곁을 지키는 모 후보의 모습이 항상 함께 담겨있다. 현장 유세 중 만나는 유권자들도 '이 대표 옆에 있던 그 사람'으로 많이 기억해준다고 했다. 모 후보는 이 대표의 수행인에서 오는 4.10 총선 출마를 통해 정치인 '모경종'으로 거듭나겠다는 각오다. 1989년 생 광주 출신인 모 후보는 전주 상산고, 연세대를 졸업했다. 공익적인 일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던 중 2019년 이재명 당시 경기도지사가 직접 추진한 '청년비서관' 모집에 응모했고, 106대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됐다. 그는 당시 경기도와 청년을 연결해 청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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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독하게 해야된대이~"...해운대로 간 '尹의 왕비서관' 주진우
"젊어서 참 좋다! 당선될라카믄 더 독하게 해야된대이~" 지난 1일 오후 3시30분 쯤, 부산 해운대구 해운대 구남로 광장. 근처 아파트 노인회장이라는 80대 남성 A씨가 주진우 국민의힘 부산 해운대구갑 후보를 찾아와 이같이 말했다. 본인의 아들이 서울대학교 82학번이라는 A씨는 이날 주 후보의 얼굴을 보기 위해 일부러 광장을 찾았다. 경남 진주에서 태어나 부산에서 학창시절을 보낸 주 후보는 서울대학교 법과대학 94학번이다. 자신의 아들과 동문인 주 후보의 손을 꼭 잡은 A씨는 "당선되려면 아직 부족하다. 응원할 테니까 독하게 하라"며 연신 "열심히 하라"고 말했다. 주 후보는 허리를 숙인 채 A씨를 바라보며 "꼭 그렇게 하겠다"고 다짐했다. 윤석열 정부 초대 법률비서관을 지낸 주 후보는 오는 4·10 총선 부산 해운대갑에 출마하며 첫 정치에 도전한다. 1975년생인 주 후보는 윤 대통령이 가장 아끼고 믿는 후배로 꼽힌다. 문재인 정부에서 좌천성 발령을 받은 뒤 검찰을 떠나 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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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청장 때 잘했다 아이가"...'소통왕' 홍순헌, 해운대 이변 낳을까
"구청장 때 일 잘했다아이가. 진짜 돼야 될낀데." 지난 1일 오전 9시30분쯤 부산 해운대구 좌동재래시장. 이곳에서 족발 가게를 운영 중인 한 70대 남성 상인은 홍순헌 더불어민주당 후보에게 커피를 주며 이같이 말했다. 상인은 "시장 반응이 좋다. 이번에는 분위기가 다르다"며 "남은 일주일이 문제다. 좋은 결과 있을끼다"라고 했다. 이번 4·10 총선에서 처음으로 국회 입성에 도전하는 홍 후보는 야권의 '험지'(도전지)로 분류되는 부산 해운대갑에 출사표를 던졌다. 홍 후보는 해운대구청장 출신으로 민선 7기(2018~2022년) 때 처음으로 보수정당 후보를 꺾고 당선되는 저력을 보인 바 있다. 이후 구청장 재선에는 실패했지만, 당시에도 30% 후반대의 득표율을 보이며 지역 기반이 비교적 단단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날 시장에서도 홍 후보는 상인 등에게 "오늘 아부지는 안 나왔으예?" "형은 어디 갔노"라며 가족의 안부를 묻는 등 허물없이 친근한 모습을 보였다. 홍 후보는 쭈그려 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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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어보기 전엔 몰러"…접전 '홍성·예산' 강승규·양승조 승자는?
"기적이 벌어진다"…양승조 등판에 '보수 불패' 홍성·예산 요동 '대전·충청' 격전지를 가다-충남 홍성·예산① 양승조 더불어민주당 후보 "지금 기적 같은 상황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지난달 28일 오후 1시35분쯤, 충남 예산군 역전재래시장. 4·10 총선에서 충남 홍성·예산에 출마하는 양승조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선거운동 시작일을 맞아 유세차에 올랐다. 그는 "홍성·예산군 여론조사 역사상 처음으로 민주당 후보가 상대방 후보를 꺾고 1등을 달리고 있다는 말씀을 보고드립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양 후보는 "우리 모두가 간절한 마음으로 노력한다면 다가오는 총선에 새로운 역사를 쓸 수 있을 것"이라고 벅찬 목소리로 말했다. 이에 유세를 지켜보던 군민들과 선거운동원들이 손뼉을 치며 환호했고, 일부는 양 후보의 이름을 연호했다. 유세 현장에는 민주당 소속 군의원들과 지난 21대 총선에 도전했던 김학민 전 예비후보, 야권 단일화로 연대한 김영호 전 진보당 예비후보 등이 동참했다. 양 후보와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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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 5선 도전' 홍영표 "30~40대가 살기 좋은 곳 만들 것"[인터뷰]
"인천 부평구에서 이전한 군부대 기지 부지를 두고 앞으로 거대 도심 공원 조성 사업 등을 해야 할텐데, 해당 사업에 드는 예산만 1조~2조원으로 추산됩니다. 이것을 부평에 대해 잘 모르는 초선 의원이 과연 제대로 해낼 수 있겠습니까. 유권자들도 그 부분을 생각하고 있을 겁니다." 5선에 도전하는 홍영표 새로운미래 의원(상임선거대책위원장)은 지난달 29일 머니투데이 더300(the300)과 만나 "지금은 부평이 한 번 더 도약할 수 있는 중요한 시기"라며 부평의 중단없는 발전을 이끌고 재도약시킬 적임자가 자신뿐임을 강조했다. 홍 의원은 18대 국회의원을 시작으로 인천 부평을 지역구에서만 내리 4선을 했다. 1983년 한국GM의 전신인 대우자동차 부평공장 용접공으로 입사해 대우자동차 노동자대표를 지내는 등 노동운동계에서 활약했다. 이후 참여연대 정책위원, 노무현 정부 국무총리 비서실 시민사회비서관, 재정경제부(현 기획재정부) FTA(자유무역협정) 국내대책본부장을 지냈고 국회에서는 환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