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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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의 TK 정치인' 임미애 "다양성 보장되는 지방의회 만들어야"
"정치는 상대가 있는 것인데, 대구·경북의 정치는 상대가 없어요. 국민은 다양한데 왜 정치는 다양하지 않냐는 거죠" 임미애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당선인은 지난 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앞에서 머니투데이 더300(the300)과 만나 "다양성이 보장되는 지방의회가 필요하고 그런 의회를 구성하기 위해서는 지방선거제도 개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임 당선인은 민주당의 비례위성 정당이었던 더불어민주연합의 TK(대구·경북) '전략지역' 몫으로 추천 순번 13번을 받고 당선됐다. TK를 기반으로 활동한 민주당 정치인으로는 2016년 김부겸 전 국무총리와 김현권 전 비례대표 의원 이후 8년 만의 국회 입성이다. 임 당선인은 "대구·경북에서 오랫동안 민주당을 지지해주신 분들의 감격과 기쁨을 전해 듣고 있다"며 "어깨가 무겁다. 기대가 크기도 하고 제가 짊어진 왕관의 무게를 많이 느낀다"고 말했다. 인터뷰 도중 임 당선인은 험지(정치적 도전지)에 출마한 후보들의 어려움을 위로한 이재명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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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정도전' 꿈꾸는 이연희 "유능하면서도 따뜻한 정치 실현할 것"
"유능하면서도 따뜻한 정치를 실현하겠습니다." 22대 총선 충북 청주흥덕 지역구를 통해 국회에 입성하게 된 이연희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은 지난달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머니투데이 더300(the300)과 만나 향후 포부에 대해 이 같이 말했다. 그는 "문제를 해결하지도 못하면서 따뜻하기만 한 정치는 의미가 없다"며 "따뜻하면서도 유능한, 실력있는 정치를 펼치고 싶다"고 부연했다. 이 당선인은 지난 총선 때 지역구에서 선거운동을 하던 당시의 일화를 소개했다. 막판 48시간 철야 유세를 하던 중 이 당선인은 새벽 시간 한 편의점을 방문했다가 아르바이트 근무를 하던 학생과 만났다. 학생은 이 당선인이 총선 출마자라는 소개를 듣자 "오신 김에 제 이야기 좀 들어달라"며 하소연을 시작했다. 학교 근처에서 자취하는데 현 건물주와 전 건물주 간 분쟁이 발생했고, 그 와중에 건물의 한 배관이 막혀 수리를 해야 하는 상황인데 현 건물주가 뜬금없이 학생에게 책임이 있으니 배상금 명목으로 260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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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신당 1번' 이주영 "아동학대 부모, 무조건 분리하는 게 맞나"
"의료 현장과 대한민국 미래 세대를 위한 입법 활동을 해나가겠습니다." 이주영 개혁신당 비례대표 국회의원 당선인(42)은 7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머니투데이 더300(the300)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이 당선인은 개혁신당 비례대표 1순위로 4·10 총선에서 당선됐다. 1982년 대구에서 태어난 그는 동국대 의과대학을 졸업해 울산대 의과대학원 석사를 마치고 순천향대천안병원 소아전문응급센터에서 전문의(교수)로 약 10년 근무했다. 초등학생부터 중학생까지인 3남매의 어머니기도 하다. 이 당선인은 소아응급센터 '붕괴'를 겪은 뒤 개혁신당 공천관리위원회로부터 연락받고 정계에 뛰어들기로 결심했다. 이 당선인은 해당 센터에서 전문의 7명 등 의료진과 한 팀으로 근무해왔다. 그러나 '응급의료법' 개정안이 통과된 뒤 의료행위에 대한 형사소송 가능성에 부담감을 느끼며 팀 인원이 줄줄이 현장에서 이탈했다. 응급실 운영이 불가능해져 이 당선인도 지난 2월1일 병원을 떠났다. 이 당선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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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1호 영입인재' 박지혜 "기후위기에 여야 따로 없어"
"기후위기에 있어서는 여야가 따로 없다. 협치를 전제로 성과를 내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기후대응기금 증액 등 양당이 합의할 수 있는 부분부터 논의를 풀어나가야 한다. " 밝은 햇살이 내리쬐던 지난 1일 박지혜 민주당 경기 의정부갑 당선인은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앞 잔디밭에서 머니투데이 더300(the300)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박 당선인은 "기후위기는 이미 주요 정치 의제가 돼가는 중이라고 생각한다. 원내 의석을 가진 6개 정당 모두 이번 제22대 총선에서 10대 공약 안에 기후공약을 공식적으로 의제화했다"며 "시대적 과제이다 보니 당 안팎으로 기후 의제에 공감하는 정치인들이 늘고 있는 것을 실감한다"고 말했다. 이어 "제21대 국회가 탄소중립을 위한 큰 목표를 세우는 단계였다면 제22대 국회는 이를 실현할 수 있도록 세부 과제를 이행할 일꾼이 많아져야 할 단계"라며 "관련 활동을 많이 했기 때문에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과제를 잘 이행하는 국회의원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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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이원택 "과일·채솟값 잡는 농안법, 이번 국회서 안 되면 다시 발의"
"과일·채솟값이 치솟았을 때 수입량을 증대해 물가를 잡는 것은 일시적인 처방이다. '농수산물 유통·가격 안정에 관한 법률'(이하 농안법) 개정안이 가격 안정화의 근본적인 해법이 될 수 있다. 21대 국회에서 처리가 불발된다면 22대 국회에서 농안법 개정안을 재발의하겠다." 이원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진행된 머니투데이 더300(the300)과의 인터뷰에서 "값이 급등한 농산물의 수입량을 늘려 물가를 잡기보다 농가의 수익을 보전해 안정적인 생산을 유도하는 농안법은 중장기적으로 물가 관리를 용이하게 만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의원은 "국내 농산물은 최고·최저가격 변동 폭이 매우 크다. 제조업의 1.6배 수준"이라며 "농민들 입장에선 값이 폭락하면 한 해 농사를 망치고 3~4년 뒤에 한 번 값이 뛰면 당시의 손해를 조금 보전하는 일이 쳇바퀴처럼 반복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농산물이 안정적으로 생산·공급될 수 있게 농민들의 소득을 안정화해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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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자유와 번영 그리고 책임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이 인도네시아와의 8강전에서 패해 40년 만에 올림픽 출전이 좌절됐다. 축구만이 문제는 아니다. 2024 파리 올림픽 16개 구기 종목 중 본선 참가가 확정된 건 여자 핸드볼밖에 없다. 왜 한국 스포츠의 위기가 소리도 없이 왔을까. 저출생으로 인해 스포츠 선수 자원이 부족해졌고 일부 인기 종목 이외엔 힘든 운동을 하지 않으려는 사회분위기도 커졌다. 문제는 이러한 위기가 경제 전반에 걸쳐 있단 것이다. 저출생으로 대한민국은 쪼그라들고 있다. 잠재성장률이 갈수록 위축된다. 수도권은 좀 버티지만 지방엔 중소도시·대도시 할 것 없이 폐교의 쓰나미가 덮치고 있다. 필자의 지역구(대구 달서갑)에도 작년에 중학교 한 곳이 폐교했다. 중소기업은 인력을 못 구해 난리다. 식당엔 미안할 정도로 손님이 없다. 우린 무엇을 해야 하나. 장기적으로 저출생을 극복해야 하지만 단기적으론 개인과 기업의 경쟁력을 높일 수밖에 없다. 가장 중요한 것은 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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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 박사' 與박충권 "꼰대? 기득권? 보수는 사실 매력적"
"보수하면 꼰대, 기득권, 이런 이미지로 덮여 있는 것이 사실이죠. 앞으로 보수의 부정적 이미지를 벗겨나갈 수 있는 정치를 할 생각입니다. 보수의 가치나 세계관은 사실 매력적인 부분이 많거든요." 국민의힘 위성정당 국민의미래(현 국민의힘) 비례대표 2번으로 22대 국회에 입성하게 된 박충권 당선인(38)은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머니투데이 더300(the300)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그는 "선거운동 기간 만났던 많은 사람들 중 일부 젊은 층에서 '진보가 더 멋져 보여 더불어민주당을 지지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보수에 대한 국민적 신뢰가 많이 떨어져 있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꼈다"고 강조했다. 국민의미래는 26일 합당 절차가 완료돼 국민의힘에 통합됐다. 박 당선인은 총선에서 패배한 국민의힘이 우선 보수의 가치를 바로 세우려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정치라는 업의 본질은 국민의 삶을 더 낫게 하고 안전하게 지키는 것"이라며 "여당으로서, 보수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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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최연소' 김용태 "尹 변해야 당 살아…권력자에 목소리 낼 것"[인터뷰]
"여당이 갖고 있는 태생적 한계가 있다. 여당은 대통령과 당이 함께 가기 때문에 권력자를 향해 목소리 내는 게 어려운 구조인데, 우리 당이 국민의 사랑을 받기 위해 '그럼에도 불구하고'를 외칠 수 있는 정치인이 되고 싶다." 김용태 국민의힘 경기 포천·가평 국회의원 당선인(34)은 23일 서울 광화문 인근에서 머니투데이 더300(the300)과 만나 '어떤 정치인으로 남고 싶나'란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국민의힘 최연소 국회의원 당선인이자 유일한 1990년대생'이란 수식어가 무색하게 정치에 대한 그의 고민은 깊었다. 정치경력도 짧지 않다. 2017년 바른정당에 입당, 기초의원 선거와 두 번의 총선 출마 만에 원내 입성에 성공했다. 그는 "포천·가평에서 지역 발전을 위해 젊은 정치인을 큰 정치인으로 키워보자는 바람이 있었던 것 같다"며 "제가 당내에서 다양한 목소리를 내왔기 때문에 정권심판론에도 불구하고 제게 기대를 걸어보겠다는 분들이 많았다"고 했다. 어려서부터 위인전을 읽으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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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원내 유일 기후통' 김소희 "4년간 기후에 목숨 걸겠다"[인터뷰]
"기후는 경제와 산업이며 일자리입니다. 제게 주어진 4년이란 시간동안 스타트업처럼 목숨 걸고 달려보겠습니다." 김소희 국민의미래(국민의힘 위성 비례정당) 당선인은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머니투데이 더300(the300)과 만나 "지금 대한민국은 저탄소로 압축성장을 할 수 있는 기록점에 서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우리가 가진 산업 경쟁력을 잃지 않기 위한 굉장히 중요한 타이밍에 22대 국회가 놓여있다"고 강조했다. 김 당선인은 22대 국회에 입성할 국민의힘 의원들 가운데 유일한 '기후 전문가'다. 1973년생인 김 당선인은 서울대 경제학 박사과정을 수료하고 2010년부터 기후변화센터에서 민간 기후변화 전문가로 활동해왔다. 현재 기후변화센터의 사무총장이자 대통령 직속 2050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위원이기도 한 그는 총선을 앞둔 지난 2월 국민의힘의 기후 인재로 영입됐다. 이후 국민의힘 위성 비례정당인 국민의미래에서 비례대표 순번 7번을 받아 당선됐다. 국민의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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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無수저'에서 국회까지···국민의힘 김대식 "항상 약자 편에 서겠다"
"요즘은 좋은 것이 많이 팔리는 게 아니라 많이 팔리는 것이 좋은 겁니다. 옳은 방향의 정책이라고 해도 국민들이 싫어하면 다시 검토해봐야 합니다. 그런 정책을 무작정 밀고 나간다면 꼰대 소리만 듣게 될 겁니다." 김대식 국민의힘 국회의원 당선인(부산 사상구)은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머니투데이 더300(the300)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그는 "총선 참패로 당 분위기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 민심을 정확히 파악할 수 있는 지도부가 빠르게 구성돼야 한다"며 "모든 일에는 현장에 답이 있다. 보수당에 대한 민심을 헤아려 혁신에 박차를 가하고 외연을 확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당선인의 고향은 전남 영광군이다. 고등학교를 중퇴하고 부산 사상구로 이주해 학업을 마쳤다. 고향이 호남이면서 보수당 소속으로 영남에서 국회의원 배지를 달게 된, 흔치 않은 이력이다. 김 당선인은 최근 국민의힘 안팎에서 '영남 지역 출신이 아닌 수도권 등의 인사들을 중심으로 지도부를 구성해 영남 중심의 당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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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CEO→與의원' 고동진 "반도체지원 특별법 발의할 것"[인터뷰]
"이쪽(정치권)으로 오니까 명함 나눠주고 인사할 때 나도 모르게 내가 개발했던 폴드(접히는 스마트폰)가 돼버리더라." 고동진 국민의힘 서울 강남병 국회의원 당선인은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기자들과 만나 "내가 머리가 좀 큰데 머리가 절로 툭툭 떨어진다(숙여진다)"며 이같이 말했다. 삼성전자 대표이사 사장을 지내며 '갤럭시 성공 신화'로 알려진 그는 정치 입문 후 주민들의 '고충처리반'이 됐다며 자신이 '정치 초짜'라고 거듭 몸을 낮췄다. 초선 당선인 간담회에서 '삼성 같으면 벌써 TF(태스크포스) 만들었을 것'이라고 쓴소리를 한 데 대해서도 "총선 백서 TF 얘기 나오니 뜨끔하더라. 일주일만 참을걸"이라며 웃었다. 고 당선인은 개원 후 반도체산업 지원을 위한 특별법 발의를 구상하고 있다. 그는 1호 법안을 묻는 질문에 "평택, 용인, 화성에 세팅되는 반도체 공장이 빨리 가동되도록 지원하는 특별법을 검토하는 게 궁극적으로 민생을 위한 길 아닌가"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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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의 복심' 강명구 "여야 다양한 목소리, 용산에 전달하겠다"[인터뷰]
"대통령실에서 하려고 하는 여러 방안들, 대통령의 마음을 국민들에게 설득하는 게 부족했다고 본다. 그런 설득과 야당과의 소통, 조정을 좀 적극적으로 해보려고 한다. " 강명구 국민의힘 국회의원 당선인(경북 구미을)은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머니투데이 더300(the300)과 만나 "(국회가) 국민의 민의를 제대로 전달하지 못한 것에 대한 지적이 분명히 있으니 이걸 겸허하게 받아들이고 이걸 개선하는 방법이 뭔지 제가 좀 찾고 싶다"며 이같이 말했다. 강 당선인은 지난 대선 경선 때부터 윤석열 대통령을 보좌하며 일정·메시지를 총괄했다. 정부 출범 이후에도 대통령실 부속실 선임행정관과 국정기획비서관으로서 윤 대통령의 지근거리에서 일했다. 그런 점에서 국정철학을 누구보다 잘 아는 윤석열 대통령의 '복심'으로 불린다. 용산에서 국정기조의 기틀을 짰지만 '여소야대' 상황에서 입법 뒷받침이 되지 않는 어려움을 느끼고 총선 출마를 결심했던 그다. 그러나 22대 국회에서도 험난한 여소야대 구도를 이겨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