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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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尹의 복심' 강명구 "구미 바꿀 것...참모들 공천 불이익 안돼"
"야당은 총선에서 '정권심판론'을 하고 싶을 거다. 빨리 프레임 전환을 해야 한다. (더불어)민주당이 다 반대해서 대통령이 2년간 아무 것도 못했다. " 대통령실 국정기획비서관을 지낸 강명구 경북 구미을 예비후보는 1일 머니투데이 더300(the300)과의 인터뷰에서 "야당의 입법독재, 입법주의에 맞서지 않으면 앞으로 3년 동안 식물 정권에서 이 나라가 정말 오도가도 못하는, 힘들어지는 상황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강 후보는 지난 대선 경선 때부터 윤 대통령을 보좌하면서 일정과 메시지를 총괄했다. 정부 출범 이후에는 부속실 선임행정관과 국정기획비서관으로 일하면서 누구보다 국정철학을 잘 아는 윤 대통령의 '복심'으로 여겨졌다. 그런 그가 12월 말 용산을 떠나고 출마를 결심한 이유는 "진정한 정권교체를 위해서"다. 강 후보는 "윤 대통령이 검찰총장을 그만둔 후 제가 영입 1호 실무인사였기 때문에 햇수로 3년을 모셨다"며 "이후 국정기획비서관을 하며 여러 정책을 조정하고 조율하면서 아무리 대통령 권한을 가져와도 국정철학·기조를 국회가 뒷받침해주지 않으면 진정한 정권교체가 아니란 것을 깨달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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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돌아온 들개' 김성태 "40년 중 가장 어려워…그래도 뒤집는다"
"제가 이 지역에서만 3선을 하고 아이 키우고 40년을 지냈는데, 현재가 보수가 가장 어려운 상황이다." 최근 서울 강서을 예비후보로 등록한 김성태 전 자유한국당(국민의힘 전신) 원내대표는 29일 머니투데이 더300(the300)과의 인터뷰에서 '수도권 위기론이 실재하는가'란 질문에 "지난 4년의 공백이 너무 컸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전 원내대표는 서울 강서을에서 제18대부터 20대까지 내리 3선을 지냈다. 지역구 선거마다 '불패 신화'를 쓴 그지만 21대 총선에서 불출마를 선언한 후 지난 4년의 공백은 뼈아프다고 토로했다. 20대 총선에서 김 전 원내대표에게 패한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1대 총선에서 강서을에 입성했다. 그는 자신을 '엄동설한에 돌아온 들개'라고 표현했다. 그는 " 작년 9월에 총선 준비를 위해 당협위원장으로 다시 오자마자 10월 강서구청장 보궐선거를 치렀는데 그 결과로 우리 당뿐만 아니라 강서가 큰 데미지를 받았다"며 "지금은 강서가 서울에서 보수진영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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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김무성 "김건희 특검, 받으면 안돼...이태원특별법은 져줘야"
"국민들 지금 분노가 상당하다. 국회를 몽둥이 찜질하고 싶은 심정이란 사람들이 많다. 정치란 게 대화를 통한 협상과 타협에 의해 결과물을 도출하는 과정 아닌가. 그런데 타협하려면 자기 양보 없이는 안 되지 않나." 김무성 전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대표는 17일 머니투데이 더300(the300)과의 인터뷰에서 "여야가 상대가 정치 파트너라고 생각을 해야 되는데 대통령 선거 승복을 안 하고 다음 날부터 5년 뒤를 위해 사생결단으로 싸우고 있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6선인 그는 지난 15일 4·10 총선을 앞두고 "타락한 정치와 국회를 바로잡아 합의민주주의, 숙의민주주의로 복원시키겠다"며 부산 중·영도 출마를 선언했다. 김 전 대표는 "지금 여야가 상대를 적으로 생각을 하고 죽이려고 달려드는데 이게 군인 정신이지 정치인 정신이냐"며 "지금 국회는 (더불어)민주당이 여당으로 사사건건 반대를 하잖나. 그래서 이 정권이 한 치 앞을 못 나가면 손해보는 건 국민"이라고 했다. 그는 김건희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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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김무성 "與 공천 잘하면 총선 이겨...이준석 잡았어야"
"매 선거 때마다 약 50% 정도의 모욕적인 물갈이를 해왔잖나. 세대 교체해야 된다, 물갈이 해야 된다, 심지어 시대 교체해야 된다고 주장하고 공천을 했는데 정치가 좋아졌나. 더 나빠졌다." 6선의 김무성 전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대표는 17일 머니투데이 더300(the300)과의 인터뷰에서 "여야를 막론하고 선거 때마다 민주적 절차가 무시당한 채 비민주적으로 권력의 입김이 반영이 된 사람들이 무리하게 전략공천을 받았고, 잘못 없는 현역 의원들이 공천 학살로 이어졌다"며 이같이 말했다. 지난 15일 그는 4·10 총선에서 부산 중·영도에 출마하겠다고 선언했다. 김 전 대표는 "내가 당 대표할 때는 모든 언론이 최소 180석 얻는다고 예상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불과 한 20일 정도의 공천 파동으로 선거에서 지고 당은 분열되고 대통령은 탄핵을 당했다. 이건 정치권에서 꼭 해결해야 될 문제"라며 "근데 우리 당이 또다시 전략공천의 망령이 살아나는 듯한 분위기를 감지했기 때문에 내가 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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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고기 금지 '홀로 기권'한 최재형 "기권·반대 없어 놀랐다"
"개 식용 금지는 '정서적인 거부감'이 가장 큰 이유입니다. 이런 이유로 (개 식용을) 법으로 제한하는 것에 동의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었습니다." 9일 국회 본회의에서 '개 식용 금지법안'(개의 식용 목적의 사육·도살 및 유통 등 종식에 관한 특별법안)에 홀로 기권표를 던진 최재형 국민의힘 의원은 10일 머니투데이 더300(the300)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이 같이 말했다. 전날 국회는 개 식용 금지법안을 재석의원 211명 중 찬성 210표, 기권 1표로 통과시켰다. 1500만명의 인구가 반려견과 반려묘 등 동물과 함께 생활하는 시대적인 흐름 속에 여야 모두 개 식용 금지법을 사실상 당론으로 추진했다. 압도적인 찬성 속에서 최 의원만 유일하게 다른 소리를 냈다. 먹는 문제의 선택권을 법과 규제의 테두리로 가져오는 것이 적절한가하는 근본적인 소신 때문이었다. 최 의원은 "먹는 문제를 법으로 금지하는 게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했다"며 "소수지만 (개 식용 관련) 영업을 하시는 분들의 영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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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고기 금지' 이끈 한정애 의원 "국회가 시대적 흐름 읽었다"
"여야 이견없이 합의로 법안이 통과된 데 대해 감사하게 생각한다." 10일 한정애 더불어민주당(민주당) 의원이 머니투데이 더300(the300)에 밝힌 '개 식용 금지법'(개의 식용 목적의 사육·도살 및 유통 등 종식에 관한 특별법안) 국회 통과에 대한 소감이다. 전날 국회는 본회의를 열어 개 식용 금지법을 재석의원 211명 중 찬성 210표, 기권 1표로 통과시켰다. 본회의를 통과한 법안은 평소 동물권에 관심이 많았던 한 의원이 지난 6월 대표 발의한 법안(개 식용 종식을 위한 특별법안)을 토대로 한 것이다. 상임위원회 논의를 거치면서 처벌 유예기간을 5년으로 뒀던 것이 3년으로 단축되는 것 정도가 바뀌었다. 법안 발의 당시만 하더라도 공동 발의자를 찾기 어려울 정도였지만 일단 발의되고 난 뒤엔 여야를 막론하고 동조하는 의원들도 많아졌다. 또 여야가 이 법안을 당론으로 추진하는 등 법 통과에 힘이 실렸다. 다음은 한 의원과 전화로 나눈 일문일답. -법안이 어렵게 국회 본회의를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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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이광재 "한국을 글로벌 R&D 센터 허브로"
이광재 국회 사무총장이 지난달 새 책 '같이 식사합시다'를 냈다.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오랜 정치 동반자이자 청와대·국회·강원도청을 거친 정치가가 국회 사무총장으로서의 임기를 매듭짓고 내년 총선 등판을 앞둔 시점에 낸 책이란 점에서 더 눈길이 간다. 이 사무총장의 정치 인생, 철학을 10가지 음식에 담아 소개한 이 책은 과거 그의 저서들에 비해 독자들에게 더 친근하게 다가온다. 지난 21일 국회에서 그를 만나 신간에 대한 가벼운 내용에서부터 국회 사무총장으로서의 소회, 정치 현실에 대한 생각, 민주당이 처한 현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진보와 보수를 넘나드는 실용주의자란 평가처럼 이 사무총장은 다양하고도 신선한 대안 제시들을 빼놓지 않았다. ━28일 국회 사무총장 임기 마치는 李 "공직자들에게 자신감 갖게 한 일은 잘한 일, 국회 혁신은 아쉬움 남아"━-신간에 대한 간단한 소개 부탁드린다. ▶영화 '서울의봄'에서 다뤄진 내용 이후 우리나라는 광주(5.18 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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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이낙연 "민주당 가치 회복 외치는 마지막 사람이고 싶다"
5선 의원, 전남 지사, 국무총리까지 지낸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민주당) 대표가 구사한 말은 그대로 글로 옮겨도 될 만큼 신중했다. 말의 내용은 깊고 넓었다. 우리 정치 현실을 비판할 땐 여야 불문치 않았고 해결책을 모색할 땐 우리 역사뿐 아니라 세계 정치사도 넘나들었다. 최근 신당 창당 시사 발언을 두고 정치권 관심이 그에게 집중됐다.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 권유로 정계 입문, 민주당 적자 중 한 명으로 여겨지는 그가 신당까지 언급하게 된 배경에 대해 지난 22일 서울 종로구 머니투데이 사옥에서 직접 들어봤다. 이 전 대표는 현재 대한민국에 대해 "침몰하느냐, 회복하느냐 기로에 선 매우 위태로운 상태"라며 "민주당의 정통성과 정의로운 가치 회복을 외치는 마지막 사람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경제, 정치, 외교·안보 불안하지 않은 게 없어, 대한민국 암흑기···야당도 대안으로 국민 신뢰 못 받아"━-최근 다큐멘터리 영화 '길위에 김대중' VIP 시사회에 다녀오셨다. 김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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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이수정 "지하철 3호선 수원까지 연장, 원희룡에 요구"
"한꺼풀만 내려가면 인신매매가 벌어지고 있다는 걸 추정하게 만드는 너무 많은 정보들이 있는데, 우리나라는 함정수사가 불법이다. 수사를 못하게 하는 법만 잔뜩 있는데 아무도 (형사사법체계를 강화하는) 입법을 해야 한다는 말을 아무도 안 한다." 여당인 국민의힘의 '총선 영입 1호 인재'인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가 지난 20일 경기 수원시 영통구에 위치한 본인의 선거사무소에서 머니투데이 더300(the300)을 만나 이같이 말했다. 이 교수는 지난 19일 경기 수원시 경기도의회에서 경기 수원정 지역구 출마를 선언했다. ━"한탄만 하며 지낼 것인가 고민했다"━ 이 교수는 22대 총선에 출마하게 된 결정적 계기로 구멍 난 형사사법체계를 꼽았다. 이 교수는 "지금 대한민국의 사법제도라는 건 오프라인(현장)에서 순찰을 열심히 돌면서 표면만 관리가 잘 되는 것"이라며 "(인신매매·불법 영상물 제작·유통이) 벌어지는 다크웹은 불법을 저질러야만 들어갈 수 있는데 경찰이 그렇게 잠입해서 수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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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유튜버→정치인' 김영민 "날 설레게 한 尹의 말은..."
"윤석열 대통령을 직접 뵌 적은 없지만 '카르텔 척결'이란 말을 들으면 가슴이 뛰고 설렌다. 예술계의 카르텔을 20여년 간 겪었기 때문이다." 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국민의힘의 인재 영입 대상으로 발탁돼 20일 공식 입당한 김영민씨는 이날 입당환영식 직후 머니투데이 더300(the300)과의 인터뷰에서 "정치는 오랫동안 꿈꿔왔던 일"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KBS 공채 개그맨 출신인 김씨는 43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채널 '내시십분'의 운영자다. KBS 개그콘서트에서 내시(내관)역으로 활약한 데서 따온 채널명이다. 김씨는 정치인이 되기 위한 준비를 차근차근 해왔다고 강조했다. 김씨는 "어려서부터 정치에 뜻이 있었는데 가정형편 때문에 고등학교 진학을 못 했다. 검정고시를 치르고 편의상 전공으로 실용예술을 선택했다"며 "엘리트 정치인으로서의 첫 단추가 어긋나다 보니 문화예술 전반을 경험하고 당시 핫했던 송승환씨처럼 문화행정을 하자고 방향을 잡았다"고 했다. 인디밴드, 작곡가, 개그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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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1호 영입' 재경부·SK 출신 박영춘 "경제 살찌우겠다"
"요즘 같은 치열한 경제상황에서 여건만 만들어지면 기업가들이 죽기 살기로 최고의 제품과 경쟁력으로 달려듭니다. 어떻게 나라 경제를 살리고 지역 경제를 살찌게 할지 정책·기업 전문가로서 고민하고 민간이 자유롭게 창의·혁신을 기반으로 투자할 여건을 만드는 데 앞장 서겠습니다." 박영춘 전 SK그룹 수펙스추구협의회 부사장은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머니투데이 더300(the300)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박 전 부사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민을 위한 도전정신! 입당 환영식'을 통해 여당인 국민의힘에 공식 입당했다. 내년 4월 총선을 약 7개월 앞두고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체제에서 처음으로 영입된 외부인사다. 박 전 부사장은 지난 22년간 재정경제부(현 기획재정부)와 금융위원회, 대통령비서실 등에서 근무한 정책전문가다. 박 전 부사장은 공직에서 물러난 이후에는 13년간 SK그룹에서 일하며 기업 경영과 실물 경제를 다뤘다. SK그룹 수펙스추구협의회는 SK그룹 경영의 공식적인 최고 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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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럽고 좁은 철장에 갇힌 60마리...우리 집 강아지가 떠올라"
지난 4월, 이용빈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역구인 광주광역시 광산구의 한 주민으로부터 직접 제보를 받았다. 광산구 모처에 더러운 곳에서 개들을 불법 도축하는 '개 농장'이 있으니 해결해달라는 것이었다. 직접 찾아가 본 현장은 처참했다. 이 의원은 "더럽고 좁은 철장 속에 60마리의 개들이 웅크려 있었다"며 "공포에 질린 눈으로 쳐다보는데 우리 '달이'(이 의원이 실제 기르는 9살 푸들)가 생각나서 더 마음이 아팠다"고 했다. 60마리 중에는 잡종견은 물론 골든 리트리버 같은 품종견들도 섞여있었다. 해결은 쉽지 않았다. 불법도축 증거를 명확히 잡고 싶어도 사유지인 탓에 접근이 어려웠다. 전화 녹취를 확보했지만 그 또한 직접적인 증거가 될 수는 없었다. 이 의원은 개 농장 주인에게 "어차피 도축해서 팔거면 내가 60마리를 모두 살테니 팔아라"고도 제안했다. 하지만 주인은 "당신들에게는 절대 팔 수 없다"며 오기를 부렸다. 결국 이 의원은 60마리 중 한 마리도 구조하지 못했다. 이 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