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李 대통령, 긴축론 직격…"시도 때도 없이 긴축 노래 부르는 이상한 분들"
이재명 대통령이 우리나라 부채 비율에 대해 주요국 대비 양호하다고 진단한 국제기구 지표를 근거로 긴축 요구를 반박했다. 이 대통령은 5일 자신의 엑스(X) 계정에 "시도 때도 없이 긴축 노래 부르는 이상한 분들에게"라고 적으며 IMF(국제통화기금)가 한국의 순부채 비율을 분석한 기사를 공유했다. 이 대통령은 해당 게시글에 "연구소는 '국채를 통해 조달한 재원이 경제성장률을 높이고, 사회적 생산성·잠재성장률·미래 세입 기반을 확대하는 투자로 이어진다면 국가부채 비율은 오히려 안정될 수 있다'고 했다"고 적었다. 이와 함께 "IMF '올해 한국 순부채비율 10.3%…G20 평균보다 79.3%p 낮아'"라는 제목의 기사 링크를 직접 첨부했다. IMF 분석 결과 한국의 순부채비율이 주요 20개국(G20) 평균치와 비교해 현저히 낮다는 점을 부각한 것이다. 이는 우리나라의 국가 채무 수준이 주요국과 비교해 양호한 만큼, 재정 여력이 충분하다는 점을 짚은 것으로 해석된다. 최근 정치권과 경제계
-
"왜 부당한 개입인가"…김용범 靑 정책실장, 포용금융 '재강조'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이 금융권을 향해 "특권에 상응하는 사회적 역할을 요구하는 것은 시장 개입이 아니라 계약의 이행"이라고 밝혔다. 은행의 '포용적 금융' 역할을 거듭 강조한 것으로 풀이됐다. 김 실장은 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은행은 완전한 민간기업이 아니다. 국가의 면허 위에서 예금자 보호라는 공적 안전망을 등에 업고 위기 때면 구제금융의 보호를 받는 준공공 기관"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실장은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세 차례에 걸쳐 페이스북에 '금융의 구조 시리즈'를 공유했다. 고신용자일수록 낮은 대출 금리를, 저신용자일수록 높은 금리를 부담하는 현 시스템에 대해 의문을 제기, 중·저신용자 대상의 포용금융을 강화해야 한다는 게 주된 내용이다. 기존 은행권의 신용등급 체계와 대출 금리 구조를 정면으로 비판하고 나선 셈이라 금융권은 물론 정치권의 주목을 받았다. 금융권 일각에서는 위험 관리를 위해 현 신용등급 체계 유지가 불가피하다는 항변도 나왔다. 김 실장은 "연재를 이어가
-
5월 9일 양도세 유예 종료 그 이후…靑, 대출 손보고 공급 늘린다
다주택자 양도소득세(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일이 나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청와대가 다주택 해소를 위한 세제 합리화, 대출 규제 등 조치를 지속 검토하고 주택 공급에 더욱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부동산 투기와의 전쟁' 1차 분수령으로 여겨지는 5월9일 이후에도 이미 예고한 정책들을 흔들림 없이 이어가 시장을 안정화시키겠다는 의지다.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은 지난 4일 청와대에서 브리핑을 통해 "5월9일이 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 조치 기준이 된다. 그 다음은 어떻게 되느냐에 많은 관심들을 갖고 있는 것 같다"며 그동안 부동산 시장 움직임에 대한 청와대의 평가와 향후 시장 전망에 대해 밝혔다.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제도가 부활하는 오는 9일을 기점으로 시장에 매물이 감소하고 집값은 다시 오르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된 가운데 청와대가 선제적으로 정부의 입장을 공유하고 나선 것이다. 김 실장은 우선 지난 1월 이재명 대통령이 SNS(소셜미디어)를 통해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
-
靑 "호르무즈 감식 전문가 급파" 트럼프 작전합류 제안엔 "검토하겠다"
청와대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제안한 미국 주도 대(對) 이란 군사작전 참여 여부에 대해 검토에 들어갔다. 호르무즈 해협 내 우리 선박 화재 원인이 피격인지 여부를 검증하기 위해서는 전문가를 현지 급파하기로 했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5일 청와대에서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 주재로 긴급 개최된 '호르무즈 해상 선박 화재 점검회의' 후 서면브리핑을 통해 "사고 원인을 조사하기 위해 사고 선박은 선사와 계약된 예인선을 통해 인근 항만에 접안할 것"이라며 "정부는 두바이 현지 한국선급 지부 인력을 급파해 안전 검사를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고는 지난 4일 오후 8시40분쯤(한국시간) 발생했다. 호르무즈 해협 내 UAE 인근 해역에 정박 중이던 국내 해운사 HMM 운용의 화물선(HMM NAMU호) 한 척에서 폭발과 함께 화재가 일었다. 국내외의 비상한 관심이 쏠린 가운데 진행된 이날 대책 회의는 낮 12시30분부터 약 1시간 동안 계속됐다. 강 실장 외 위기관리센터장, 해
-
[속보]청와대, 호르무즈 선박 화재에 "선원 안전 상황 실시간 파악 중"
5일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 서면브리핑.
-
[속보]靑 호르무즈 선박 화재에 "원인 분석에 수일 걸릴 것 예상…파악 후 국민께 보고"
5일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 서면브리핑.
-
[속보]청와대, 호르무즈 선박 화재에 "감식 전문가 등 현지 급파 예정"
5일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 서면브리핑.
-
트럼프 "프로젝트 프리덤 참여할 때" 제안에 靑 "검토 중"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프로젝트 프리덤' 참여 촉구에 대해 청와대가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는 5일 취재진 공지를 통해 "미국 측이 제안한 호르무즈 해협 관련 제안에 대해 한반도 대비태세, 국내법 절차 등을 감안하여 검토 중"이라고 했다. 이 관계자는 "정부는 국제 해상교통로의 안전과 항행의 자유가 모든 국가의 공동 이익에 부합하고 국제법상 보호돼야 할 원칙이라는 입장 아래 글로벌 해상 물류망의 조속한 안정, 회복, 정상화를 위해 여러 국제적 노력에 적극 참여해 오고 있다"고설명했다. 이어 "이러한 맥락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관련 언급도 주목하고 있다"며 "프리덤 프로젝트(프로젝트 프리덤)와 관련해서도 한미 간 호르무즈 해협을 포함한 주요 해상교통로의 안정적 이용 문제에 대해 지속적으로 긴밀한 소통을 유지하고 있다"고 했다. 프로젝트 프리덤은 호르무즈 해협에 갇힌 선박을 빼내기 위한 미국 주도의 군사작전이다. 외교부는 지난 4일 밤 언론공지를 통해 "우리 시간 오
-
靑 "호르무즈 해협 선박 화재 원인 규명에 노력…상응 조치 취해갈 것"
이란 호르무즈 해협 내 갇혔던 우리 선박에서 피격이 원인으로 의심되는 화재 사고가 발생하자 청와대가 "폭발과 화재의 원인 규명을 위해 노력 중이고 확인되는 대로 그에 상응하는 후속조치를 취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청와대는 5일 취재진에 공지를 통해 "호르무즈 해협 내 우리 선박 폭발 건과 관련해 정부는 화재 원인 등 상황을 면밀히 파악·평가 중"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청와대 측은 "우리 선원·선박 안전을 위해 필요한 조치를 취해 나가고 있으며 유관국과도 필요한 소통을 계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청와대는 상황 점검 및 대처를 논의하기 위해 강훈식 비서실장 주재 회의를 긴급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청와대 위기관리센터장, 외교정책비서관, 국정상황실장 등이 참석했다. 외교부는 지난 4일 밤 언론공지를 통해 "우리 시간 오후 8시40분쯤 호르무즈 해협 내측 아랍에미리트(UAE) 인근 해역에 정박 중이던 우리 선사 운용 선박 1척에서 폭발과 함께 화재가 발생했다"며 "현재까
-
"공부 힘들죠? 대통령도 그래요"…李, 청와대서 '어린이 눈높이' 국무회의
"대통령님은 일하는 게 편하세요? 힘든데 억지로 하나요?"(한 어린이) "많이 힘들죠. 힘들어도 해야 될 일이 있어서 (합니다). 학생들도 힘들어도 공부해야 될 때가 있을 걸요?"(이재명 대통령) 이재명 대통령이 5일 '제 104회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 100여 명과 보호자 등 총 200여 명을 청와대로 초청했다. 이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 부부는 이들과 청와대 본관 견학, 모의 국무회의, 녹지원 놀이 등을 함께했다. 청와대 어린이날 개방 행사는 2022년 이후 4년만이고, 청와대 복귀 이후 처음이다. 이날 행사에는 인구소멸지역 거주 아동과 다문화 가정 아동, 청와대 인근 거주 아동 등이 참석했다. 또 이 대통령 부부가 그간 현장에서 만났던 장애인복지관, 아동양육시설 이용 아동과 희귀질환 환우·가족 간담회를 통해 인연을 맺은 아동들도 초청됐다. 이 대통령은 이날 연한 분홍색 넥타이를, 김 여사는 밝은 분홍색 원피스를 착용했다. 사랑과 보살핌을 상징하는 색상인 분홍색을 활용, 언제
-
이재명 대통령 "우리모두 한 때 어린이…품위있는 어른 되려 끊임없이 노력할 것"
이재명 대통령이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의 품위를 지켜주는 품위있는 어른이 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지금은 각자의 자리에서 어엿한 어른의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지만 한때 우리는 모두 누군가의 보살핌 속에 세상을 배워가던 어린이였다.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그 시절의 마음을 떠올려본다"며 이같이 적었다. 이날 이 대통령은 청와대로 100여명의 어린이를 초청했다. 어린이날 청와대에서 초청 행사가 진행된 것은 2022년 이후 4년 만이다. 또 지난해 말 용산 대통령실을 청와대로 옮겨온 후 처음이다. 이 대통령은 "작은 것 하나에도 설레고 들뜨며 사소한 일에도 울고 웃었다. 세상의 모든 것이 낯설지만 그래서 더 새롭고 신기했다"며 "무엇이든 될 수 있고 무엇이든 할 수 있다고 믿으며 한계보다 가능성을 먼저 바라보던 날들이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돌이켜보면, 어린이는 어른에 비해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할 뿐 결코 부족하거나 미숙
-
"대통령 아저씨, 토요일도 달력에 빨간색 칠해주세요" 李 대통령 답은
이재명 대통령이 어린이날을 맞아 SNS(소셜미디어)를 통해 어린이들과 직접 소통했다. 이 대통령은 5일 자신의 SNS(소셜미디어) 인스타그램을 통해 "인스타, 틱톡으로 보내준 쪽지들, 일일이 답장 못 해 늘 미안했다"며 "어린이날을 맞아 그 귀한 마음들에 답한다"고 밝혔다. 이날 이 대통령은 어린이들이 직접 보낸 메시지에 직접 답하는 내용의 영상을 선보였다. 자신을 초등학교 5학년이라 밝힌 한 SNS 이용자는 이 대통령에게 "대통령을 롤모델로 삼고 있다"고 쪽지를 보냈고 이 대통령은 이에 환하게 웃으며 "진짜 롤모델이 되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또 이 대통령의 얼굴을 그려보고 싶다며 허락을 구하는 이용자에게 이 대통령은 "대통령 얼굴은 국민들 것"이라며 "잘 그려주시고 쪽지도 보내달라. 멋진 청년 예술가가 됐으면 좋겠다"며 응원했다. 어린이들다운 귀여운 투정도 있었다. 한 이용자가 "생존수영을 안 가고 싶다"고 쪽지를 보내자 이 대통령은 "힘들어도 배워두면 언젠가는 크게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