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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엔 태극기… '대한민국' 33번 외쳤다
이재명 대통령이 유엔총회 기조연설에서 한반도 평화와 계엄극복을 통한 국제사회로의 복귀를 선언하며 유엔 회원국들의 박수를 받았다. 이 대통령은 23일 낮 12시49분(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프라보워 수비안토 인도네시아 대통령,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 디나 볼루아르테 페루 대통령, 압둘라 2세 요르단 국왕에 이어 7번째로 연단에 올라 20분간 준비한 원고를 읽어 내려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짙은 남색 정장을 입고 왼쪽 옷깃에 태극기 문양의 배지를 달았다. 사선 디자인의 어두운 색 넥타이를 맸다. 한국이 1991년 유엔가입 후 각국 정상이 한데 모이는 9월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의장국을 맡은 것은 처음이다. 안보리 의장국은 5개국 상임이사국과 10개 비상임이사국이 국명의 알파벳 순서로 1개월씩 번갈아 맡는다. 한국은 2024~2025년 비상임이사국으로 활동 중이다. 이 대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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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비핵화 실용적 해법 제시… "한미동맹, 더 중요해질 것"
이재명 대통령이 교류(Exchange)·관계정상화(Normalization)·비핵화(Denuclearization)의 이른바 'END 이니셔티브'로 한반도 냉전을 끝내겠다고 밝힌 것과 관련, 전문가들은 비핵화를 선결조건으로 내세우지 않은 데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한편 북한을 대화의 테이블로 실제 끌어내는 것은 과제가 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이 과정에서 한미관계가 더욱 중요해질 수밖에 없을 것이란 전망이다. 이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END'를 중심으로 한 포괄적인 대화로 한반도에서의 적대와 대결의 시대를 종식(END)하고 '평화공존과 공동성장'의 새 시대를 열어나가야 한다"며 "대한민국 정부는 상대의 체제를 존중하고 어떠한 형태의 흡수통일도 추구하지 않을 것이며 남북간 불필요한 군사적 긴장과 적대행위의 악순환을 끊어내고자 한다"고 밝혔다. 3가지 원칙은 이 대통령이 지난달 '제80주년 8·15 광복절 경축사'에서 밝힌 대북정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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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80년전 유엔 관심사는 핵무기 관리…이제 AI 거버넌스 모색할 시기"
이재명 대통령이 유엔(UN·국제연합) 안전보장이사회 약식 브리핑에서 "80년 전 출범한 유엔의 주요 관심사는 '새롭게 등장한 핵무기의 위협을 국제사회가 어떻게 관리하느냐'였다"며 "이제 AI(인공지능)이라는 새로운 위협과 도전에 걸맞은 새로운 거버넌스를 모색할 시기"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유엔 안보리 공개토의 전 약식 브리핑을 통해 "대한민국은 AI가 가져온 기술 혁신이 국제평화와 안보에 기여할 수 있도록 국제사회와의 협력을 이끌어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 대통령이 안보리 의장 자격으로 안보리 회의를 주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무척 뜻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AI 관련해 전 유엔 회원국을 대상으로 열리는 첫 공개토의의 주재를 맡게 돼 의미가 더욱 각별하다"고 했다. 한국이 1991년 유엔 가입 후 각국 정상이 한 데 모이는 9월에 유엔 안보리 의장국을 맡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안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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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이재명 대통령 "평화·안보·인류 위한 AI…심도 있는 논의 이뤄지길 기대"
이재명 대통령, 24일(현지시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공개토의 전 약식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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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이재명 대통령 "80년전 유엔 주요 관심사는 핵무기 관리…이제 AI"
이재명 대통령, 24일(현지시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공개토의 전 약식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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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이재명 대통령 "오늘 안보리 회의, 한국 '더 나은 세계' 만드는데 앞장서는 것 보여주는 중요한 계기"
이재명 대통령, 24일(현지시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공개토의 전 약식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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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이재명 대통령 "한국 대통령, 의장 자격으로 안보리 회의 주재 처음…뜻깊게 생각"
이재명 대통령, 24일(현지시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공개토의 전 약식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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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경 여사, 뉴욕 코리안타운 방문…"한국음식 널리 알려줘 감사"
이재명 대통령이 유엔(UN·국제연합)총회 참석을 위해 방미 중인 가운데 부인 김혜경 여사가 뉴욕 코리안타운의 반찬가게와 마트, 서점 등에서 동포들과 만났다. 전은수 대통령실 부대변인은 24일(현지시간) 서면 브리핑을 통해 김 여사가 전날 뉴욕 코리아타운을 방문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전 부대변인에 따르면 김 여사는 뉴욕 코리아타운에서 25년째 운영 중인 반찬 가게에 들렀다. 반찬 가게 사장은 김 여사에게 "한인 고객보다 현지 고객이 더 많다"며 "가장 잘 팔리는 반찬은 김밥, 잡채인데 미국인 입맛으로 변경하려고 하지 않고 '오리지널' 그대로 (만든다.) 가장 한국의 맛을 내는 음식이 인기가 많다"고 했다. 이에 김 여사는 "영화에서 통김밥을 먹는 장면이 나와서 특히 김밥이 인기가 많은 것 같다"며 "문화 중 큰 부분을 차지하는 것이 음식인데 요즘 K(케이)-푸드가 각광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음식은 한 번 길들여지면 벗어나기가 어렵다"며 "한국의 음식 문화를 널리 알려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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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마크롱 대통령 정상회담 취소…"프랑스 측 국내사정, 연기 요청"
유엔(UN·국제연합)총회 참석을 위해 방미 중인 이재명 대통령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정상회담이 취소됐다. 대통령실은 24일(현지시간) 공지를 통해 "오늘 예정이었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은 프랑스 측이 국내사정으로 긴급히 처리해야 할 불가피한 사유가 발생해 연기를 요청했으나 양국 정상의 일정상 결과적으로 취소됐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유엔(UN·국제연합)총회가 열리는 미국 뉴욕에서 유엔총회 기조연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공개토의 주재 외에도 다자외교에 힘쓰고 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미국 뉴욕 주유엔대표부 반기문홀에서 조르자 멜로니(Giorgia Meloni) 이탈리아 총리와 만나 국제환경 변화에 맞게 양국관계를 격상시키는 데 공감하고 상호 정상 방문을 통해 이를 구체화하기로 했다. 전날에는 안토니우 구테레쉬(Antonio Guterres) 유엔(UN·국제연합) 사무총장, 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 페트르 파벨 체코 대통령과 회담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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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뉴욕서 이탈리아 총리와 정상회담…'양국관계 격상' 공감
이재명 대통령이 유엔(UN·국제연합)총회 참석을 위한 방미 중 조르자 멜로니(Giorgia Meloni) 이탈리아 총리와 정상회담을 했다. 이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주유엔대표부 반기문홀에서 멜로니 총리와 만났다. 이 대통령은 "만나 뵙게 돼 반갑다"고 인사를 건넸고 멜로니 총리는 "이렇게 뵙게 돼서 반갑다"고 화답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양국이 지리적 위치, 국민성 등에서 공통점을 가진다고 밝혔다. 또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토대로 양국의 정부와 기업이 AI(인공지능), 방위산업 등 분야에서 호혜적 협력을 심화·발전시키자고 했다. 멜로니 총리는 양국이 교역·투자 등 다방면에서 협력 관계를 균형있게 발전시키고 있다고 했다. 또 이달초 서울에서 '한-이탈리아 비즈니스포럼' 등이 열리는 등 양국 간 경제협력이 확대될 잠재력이 매우 높다고 평가했다. 멜로니 총리는 한국의 경제적, 문화적 잠재력이 매우 높다며 실질 협력을 구체화하기 위해 가급적 이른 시간에 방한하기를 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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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미 오피니언 리더들과 만찬···"관세협상 요구 수용 못하는 이유 설명"
이재명 대통령이 미국 외교안보 분야 오피니언 리더들을 만나 관세협상 관련 우리가 미국측 요구를 무조건 수용할 없는 이유를 설명했다고 대통령실이 24일 밝혔다. 대통령실은 이날 이 대통령이 지난 2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주재 싱크탱크 지도부 및 언론인 등 외교안보 분야 오피니언 리더들을 초청하여 만찬을 개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유엔 총회 참석차 뉴욕을 방문 중이다. 이날 만찬 자리에는 △토마스 번(Thomas Byrne) 코리아 소사이어티(KS) 회장 △강경화 아시아소사이어티(AS) 회장 △수잔 엘리엇(Susan Elliott) 미 외교정책위원회(NCAFP) 회장 △캐슬린 스티븐스(Kathleen Stephens) 코리아 소사이어티(KS) 이사장 △이안 브레머(Ian Bremmer) 유라시아그룹 회장 △다니엘 커츠-펠란(Daniel Kurtz-Phelan) 포린어페어스 편집장 등이 참석했다. 이 대통령은 한미관계 현황, 한반도 문제, 국제 정세 등에 대해 의견을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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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우즈벡·체코 정상 만나 광물·원전 논의···실용외교 '가속화'
이재명 대통령이 유엔 총회 참석을 계기로 주요국 정상들과 만나 다자·실용외교에 집중하고 있다. 글로벌 무대를 최대한 활용해 민생과 경제를 챙긴다는 의지다. 이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브카트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진행했다. 이 대통령과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은 양국이 그간 교통·인프라를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하게 실질 협력을 이어온 점을 높이 평가했다. 앞으로도 호혜적 협력이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이 대통령은 우즈베키스탄에 진출해 활동 중인 우리 기업들의 애로사항에 대해서도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 대통령은 같은날 페트르 파벨 체코 대통령과도 만나 정상회담을 진행했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이날 밤 뉴욕 한 호텔에 마련된 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 대통령은 우즈베키스탄 대통령과 만나 교통, 인프라 및 핵심 광물 분야에 대한 우리 기업의 진출을 논의했다"며 "체코 대통령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