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리대부터 설탕·밀가루까지…이재명 대통령, 이유 있는 '물가' 저격
이재명 대통령이 수차례 물가안정을 위한 고강도 메시지를 발신하는 것은 유동성 확대와 글로벌 공급 불확실성 등 물가 자극 요인을 고려하면 지금이 선제적 대응에 나서야 할 적기라는 인식에서다. 설 연휴를 앞둔 시점에서 물가 불안을 최소화해 새 정부의 '국민 체감 정책'에 대한 신뢰도를 높인다는 판단도 깔려있다. 8일 국가데이터처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8. 03(2020년=100)으로 전년 동월 대비 2. 0% 상승하는 데 그쳤다. 이는 한국은행의 물가관리 목표치다. 그러나 같은 기간 △조기(21. 0%) △쌀(18. 3%) △고등어(11. 7%) △사과(10. 8%) △달걀(6. 8%) 등 특정 먹거리 물가의 상승세가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배추 -18. 1% △무 -34. 5% △배 -24. 5% 등 민생 민감 품목의 안정세와 대비됐다. 이와 관련해 이 대통령은 지난 5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물가가 여전히 문제"라며 "5개월만에 가장 낮다고 한다. 그러나 쌀값을 포함한 먹거리 물가는 여전히 불안한 모습"이라고 말했다.
-
이재명 대통령 "임대사업자 등록만 하면 집 얼마든지 산다는 것 이상해"
이재명 대통령이 "임대용 주택을 건축했다면 몰라도 임대사업자 등록만 하면 집을 얼마든지 사 모을 수 있다는 것도 이상하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8일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다주택자 압박 통했나…서울 매물 나흘만에 1000건 늘어'라는 제목의 기사와 함께 이같이 적었다. 이 대통령은 "한 사람이 수백채씩 집을 사 모으도록 허용하면 수만채 집을 지어 공급한들 부족할 수밖에 없지 않을까"라고 했다. 그러면서 "건설임대가 아닌 매입임대를 계속 허용할지에 대한 의견을 묻는다"고 적었다.
-
김용범 "'국장 탈출 지능순' 청년 분노 응축…자본이동, 수익률보다 신뢰에 좌우"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이 "'국장 탈출은 지능 순'이라는 표현은 단순한 유행어나 과장된 자조로 치부하기 어려웠다"며 "오랜 시간 누적된 실망과 좌절, 분노가 응축돼 있다"고 밝혔다. 김 실장은 8일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최근 청년 세대에게 큰 영향력을 가진 유튜버 한 분을 만났다"며 이같이 적었다. 김 실장은 "상당수 청년 투자자들에게 한국 시장은 이미 '공정하지 않은 운동장', '신뢰하기 어려운 구조'로 인식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 실장은 "주목할 점은 이들이 미국 주식 시장으로 이동하는 이유"라며 "단순히 더 높은 수익률을 기대해서가 아니다"고 밝혔다. 이어 "'손해를 보더라도 적어도 룰이 공정하게 작동하는 시장이라면 받아들일 수 있다'는 인식이 공통적으로 나타났다. 자본의 이동은 수익률 자체보다 제도와 규칙에 대한 신뢰 여부에 더 크게 좌우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라고 했다. 김 실장은 "최근 우리 시장의 지수가 반등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서학개미' 현상이 지속되고 있는 배경 역시 이와 무관하지 않아 보인다.
-
생리대·설탕도 '말하는대로'…설 앞둔 이재명 대통령의 '물가 잡는법'
이재명 대통령이 수차례 물가안정을 위한 고강도 메시지를 발신하는 것은 유동성 확대와 글로벌 공급 불확실성 등 물가 자극 요인을 고려하면 지금이 선제적 대응에 나서야 할 적기라는 인식에서다. 설 연휴를 앞둔 시점에서 물가 불안을 최소화해 새 정부의 '국민 체감 정책'에 대한 신뢰도를 높인다는 판단도 깔려있다. 8일 국가데이터처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8. 03(2020년=100)으로 전년 동월 대비 2. 0% 상승하는 데 그쳤다. 이는 한국은행의 물가관리 목표치다. 그러나 같은 기간 △조기(21. 0%) △쌀(18. 3%) △고등어(11. 7%) △사과(10. 8%) △달걀(6. 8%) 등 특정 먹거리 물가의 상승세가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배추 -18. 1% △무 -34. 5% △배 -24. 5% 등 민생 민감 품목의 안정세와 대비됐다. 이와 관련해 이 대통령은 지난 5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물가가 여전히 문제"라며 "5개월만에 가장 낮다고 한다. 그러나 쌀값을 포함한 먹거리 물가는 여전히 불안한 모습"이라고 말했다.
-
李 대통령 '가짜뉴스' 질타에…대한상의 "사과드린다"
이재명 대통령이 7일 상속세 부담에 부자들이 한국을 떠난다는 자료를 낸 대한상공회의소에 "고의적 가짜뉴스"라고 비판했다. 대한상의는 즉각 "사과드린다"는 입장을 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엑스(X·구 트위터)에 한 언론이 보도한 '존재하지도 않는 백만장자 탈한국…철 지난 떡밥 덥석 문 보수언론들' 기사를 게재하며 "사익도모와 정부정책 공격을 위해 가짜뉴스를 생산해 유포하는 행위는 지탄 받아 마땅합니다"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더구나 법률에 의한 공식단체인 대한상의가 이런 짓을 공개적으로 벌인다니 믿어지지가 않습니다"라고 비판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엄중하게 책임을 묻고 재발방지 장치를 만들어야겠습니다"라며 "정책을 만드는 주권자 국민의 판단을 흐리려는 고의적 가짜뉴스는 민주주의의 적입니다"라고 질타했다. 이 대통령이 인용한 기사는 대한상의가 지난 4일 낸 "상속세 부담에 자산가 유출 세계 4위…'납부 방식 개선'이 현실적 해법"이라는 제목의 보도자료가 신뢰도가 낮은 자료를 인용해 '부자들의 탈한국'이라는 거짓 프레임을 만들었다는 내용이다.
-
청와대 "대북 인도적 지원 일관돼야…北 호응하길"
유엔(UN)이 대북 인도지원 사업에 대한 제재 면제에 나서는 것과 관련해 청와대가 7일 "한반도 정치적 상황과 무관하게 북한에 대한 인도적 지원은 일관되게 이뤄져야 한다"라고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유엔 안보리 대북 제재 결의도 대북 인도적 지원 활동을 제한할 의도가 아님을 명확히 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북한제재위원회는 지난 5일 대북 인도지원 사업 17건에 대해 제재 면제를 승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약 9개월 전인 지난해 상반기부터 제재로 보류 상태였던 사업이 재개될 전망이다. 미국은 그동안 인도적 지원 물자가 본래 의도와 달리, 정권 유지에 '전용'될 수 있다는 이유로 제재 면제 승인 과정에서 미온적인 태도를 보여왔다. 이 가운데 트럼프 행정부가 제재 면제를 승인한 것은 오는 4월 트럼프 대통령의 방중을 앞두고 북미 관계 개선을 염두에 둔 '대북 유화 제스처'로 평가된다. 청와대 관계자는 "북한이 인도적 상황을 개선하기 위한 국제사회의 선의에 호응하고 한반도 평화공존을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에 화답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李 대통령 "부자들 한국 탈출? 대한상의 고의적 가짜뉴스" 비판
이재명 대통령은 7일 상속세 부담에 부자들이 한국을 떠난다는 자료를 낸 대한상공회의소에 "고의적 가짜뉴스"라고 비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엑스(X·구 트위터)에 한 언론이 보도한 '존재하지도 않는 백만장자 탈한국…철 지난 떡밥 덥석 문 보수언론들' 기사를 게재하며 "사익도모와 정부정책 공격을 위해 가짜뉴스를 생산해 유포하는 행위는 지탄 받아 마땅합니다"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더구나 법률에 의한 공식단체인 대한상공회의소가 이런 짓을 공개적으로 벌인다니 믿어지지가 않습니다"라고 비판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엄중하게 책임을 묻고 재발방지 장치를 만들어야겠습니다"라며 "정책을 만드는 주권자 국민의 판단을 흐리려는 고의적 가짜뉴스는 민주주의의 적입니다"라고 질타했다. 이 대통령이 인용한 기사는 대한상공회의소가 지난 4일 낸 "상속세 부담에 자산가 유출 세계 4위…'납부 방식 개선'이 현실적 해법"이라는 제목의 보도자료가 신뢰도가 낮은 자료를 인용해 '부자들의 탈한국'이라는 거짓 프레임을 만들었다는 내용이다.
-
'한복 전도사' 김혜경 여사 명예홍보대사로…"한복, K-컬처 핵심자산"
해외 순방 등 국내외 행사에서 한복을 착용해 온 김혜경 여사가 6일 한복 명예홍보대사로 추대됐다. 김 여사는 이날 서울 중구 정동1928 아트센터에서 '새해를 입다'를 주제로 열린 2026 설맞이 한복인 신년회에서 정순훈 한복세계화재단 이사장으로부터 명예홍보대사 추대패를 받았다. 김 여사는 "평소 한복을 사랑해 온 한 사람으로서 한복 명예홍보대사라는 뜻깊은 역할을 맡아 매우 영광스럽다"며 "앞으로도 명예홍보대사로서 한복의 가치와 품격을 널리 알리며 자랑스러운 마음으로 한복을 입고 한복의 멋을 함께 전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한복은 한국을 대표하는 소중한 문화유산이자 K-컬처의 핵심 자산"이라면서 "묵묵히 한복을 짓고 연구해 온 여러분의 헌신과 정성이 오늘의 한복을 만들었다"고 했다. 연한 연두색 저고리에 짙은 연두색 치마의 한복 차림으로 행사장을 찾은 김 여사는 이날 참석자들과 일일이 악수하며 반가움을 표했다. 체험 행사도 함께했다. 행사에는 한복 분야 무형유산 보유자와 디자이너, 인플루언서 등 77명이 자리했다.
-
"부동산 먼저 정리하고…" 李 대통령, 풀 엄두 안 난다고 한 이 문제는
이재명 대통령이 "국가가 모범을 보이는 사회구조가 돼야 한다"며 "정부는 앞으로 공공부문에서 고용할 때 (최저임금이 아닌) 적정임금을 주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6일 경남 창원에서 '경남의 마음을 듣다:땅·바다·하늘을 잇는 국가 전략 거점, 경남'이라는 제목으로 열린 타운홀미팅에서 한 참석자로부터 '급여를 현실화하자'는 제안을 받고 "이 문제는 고착화돼 어디서부터 풀어야할지 모르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최저임금과 적정임금은 다르다"며 "최저임금을 올리는 게 해결책이냐, 꼭 그렇지는 않다. (법정) 최저임금을 올리면 저항도 커지고 고용주들 입장에서도 부담이 너무 커서 사회적으로 심각한 문제가 된다"고 말했다. 이어 "최저임금만 줘도 된다는 게 아니라 그 밑으로 주면 안 된다는 '선'을 정한 것인데 정부에서도 전부 최저임금으로 고용하려 한다"며 "정부의 일자리 방침은 공공부문에서 고용할 때 적정임금을 주려고 한다. 기간이 짧고 불안정할수록 더 많이 주려고 한다"고 말했다.
-
이재명 대통령 "아파트 한 평 3억, 말이 되나? 수도권 집중 반드시 시정해야"
이재명 대통령이 "국토 불균형의 문제와 수도권 집중의 문제는 무슨 수를 써서라도 반드시 시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6일 경남 창원에서 '경남의 마음을 듣다:땅·바다·하늘을 잇는 국가 전략 거점, 경남'이라는 제목으로 열린 타운홀미팅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이 취임 후 지역 타운홀미팅에 나선 것은 이번이 9번째다. 이 대통령은 "좀 전 오전에 남부내륙철도 착공식을 다녀 오면서 그런 말씀을 드렸다. 대한민국에서 국토균형발전은 이제 생존 전략"이라며 "수도권은 지금 집 값 때문에 시끄럽다. 아파트 한 평에 3억원씩 한다는 게 말이 되나. 예를 들면 아파트 한 채에 100억원, 80억원이 도대체 이해가 안 된다. 왜 이렇게 됐나, 근본적으로는 수도권 집중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지금도 수도권은 계속 인구가 늘어난다. 이 지역도 젊은이들이 서울로, 경기도로, 인천으로 가는 게 문제 아닌가"라며 "우리가 기업 활동을 열심히 지원해 줄테니 (기업에게) 지방으로 가라 하면 따라오는 말이 '사람을 구할 수가 없다'다.
-
이재명 대통령 "남부내륙철도, 지역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것"
이재명 대통령이 "수도권에서 거리가 멀수록 더 두텁게, 더 과감하게 지원해서 남부권이 해양 수도로 발돋움하는 '5극 3특 체제'로의 대전환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6일 경남 거제에서 열린 '남부내륙철도 착공식'에서 기념사를 통해 "남부내륙철도는 단순히 선로 하나를 놓는 사업이 아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남부내륙철도는 경남 거제에서 고성군을 경유해 경북 김천시까지 연결하는 철도망이다. 2030년 개통을 목표로 한다. 철도가 완공되면 서울에서 거제까지 이동시간은 현재 약 4시간에서 2시간50분 가량으로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이 대통령은 "수도권에 모든 것이 집중된 '일극체제'에서 벗어나 사람과 지역을 잇고 기회를 연셜하며 지역의 성장동력을 만들어내는 국토 대전환의 시작"이라며 "오늘은 한계에 달한 수도권 중심 성장에서 벗어나 지방주도 성장의 새로운 문을 열어젖히는 역사적인 날로 기억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제는 일극체제, 불균형 성장 전략이 한계를 맞이했다. 수도권으로 모든 것이 몰리면서 자원과 기회가 비효율을 노정하고 있다"며 "지금처럼 서울로 모든 것이 모여서 서울은 집값이 폭등하고 사람이 살 수 없는 지경으로 변하고 지방은 사람들이 사라져서 소멸하는 그런 위기를 겪으면 이 나라의 지속적인 성장 발전이 불가능하다.
-
이재명 대통령, '선행매매' 공개 저격…"주가조작 패가망신"
주가조작 근절 합동대응단이 경제매체 구성원 선행매매 의혹 수사에 착수한 데 대해 이재명 대통령이 "주가조작 패가망신"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6일 자신의 엑스(X·구 트위터)에 합동대응단의 한 경제매체 본사 압수수색을 보도한 기사를 공유하며 이같이 전했다. 금융당국에 따르면 합동대응단은 전날(5일) 오전 서울 중구 소재 한 경제매체 본사를 압수수색 했다. 해당 언론사 일부 구성원들은 선행매매 연루 의혹을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선행매매란 주식 거래 전 호재성 정보를 미리 입수한 뒤 해당 주식을 매수했다가 기사 등 관련 콘텐츠를 만든 뒤 주가가 오르면 팔아 시세 차익을 챙기는 사기적 부정거래다. 이 대통령은 그간 주가조작 등 불공정 거래 행위에 대해 강력한 근절 의지를 거듭 밝혀왔다. 이 대통령은 주가조작을 시장 질서를 교란하는 중대 범죄로 규정하고, 적발 시 '원스트라이크 아웃' 제도 도입과 부당이득 환수 등 무관용 원칙을 강조해왔다. 앞서 이 대통령은 "주가 조작해서 이익 본 것만 몰수가 아니라 투입 원금까지 싹 몰수해야 한다"고 밝히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