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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AI·반도체 협력확대"...伊총리 "경제·안보 파트너십 강화"
이재명 대통령이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를 만나 "인공지능(AI), 우주항공 같은 첨단산업으로 협력의 지평을 더욱 넓혀 나가겠다"며 "방산 분야에서도 서로의 강점에 기초해 상호 보완적인 협력을 이뤄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멜로니 총리는 양국간 경제적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 하자고 화답했다. 이 대통령은 19일 청와대에서 멜로니 총리와 정상회담 후 공동언론발표를 통해 "실용주의로 대표되는 저의 국정운영 철학과 멜로니 총리의 개혁정신은 무엇보다 민생과 성장을 중시한다는 점에서 맞닿아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멜로니 총리는 17~19일 2박3일 일정으로 한국을 공식 방문했다. 이탈리아 총리가 방한한 것은 19년 만이다. 멜로니 총리는 이 대통령이 용산 대통령실에서 청와대로 복귀한 후 처음 맞는 외빈이자 유럽 정상이다. 이 대통령은 지난해 9월 미국 뉴욕에서 열린 유엔(UN) 총회를 계기로 멜로니 총리를 처음 만난 자리에서 방한을 요청해 이번 회담이 성사됐다. 이 대통령은 "한국과 이탈리아는 재작년 수교 140주년을 기념할 만큼 아주 오래된 친구로 깊은 우정의 시간만큼 활발한 교역 투자와 인적 교류를 통해 양국 관계가 괄목할 만한 발전을 이뤄냈다"며 "저와 멜로니 총리는 전략적 동반자라는 명칭에 부합하는 미래지향적인 수준으로 양국 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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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이탈리아 공동언론성명…"공급망 개발에 공동 노력 강화"
이재명 대통령이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와 정상회담 후 공동언론성명을 통해 "광물안보 파트너십(MSP)과 같은 다자간 이니셔티브를 통해 유연하고 신뢰할 수 있는 핵심 광물 공급망 개발을 위한 공동의 노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과 멜로니 총리는 19일 청와대에서 정상회담을 한 후 양국 간 공동언론성명을 내고 이같이 강조했다. MSP는 핵심 광물 공급망의 안정과 다변화를 목표로 2022년 6월 미국 주도로 출범한 다자협력체다. 현재 한국, 노르웨이, 독일, 미국, 벨기에, 스웨덴, 영국, 에스토니아, 이탈리아, 인도, 일본, 캐나다, 프랑스, 핀란드, 호주 등 15개국과 EU(유럽연합) 집행위원회가 참여하고 있다. 현재 한국이 의장국을 맡고 있다. 양국 정상은 이날 성명에서 "공동의 가치와 원칙을 바탕으로 한국과 이탈리아는 주요 지역 및 글로벌 현안에 대한 의견 교환과 시너지 창출의 핵심 플랫폼으로서 전략대화를 더욱 강화하고자 하는 의지를 공유했다"며 "양국은 차기 전략대화를 조속히 개최하고 2026~2030년간 액션플랜을 마련해 한-이탈리아 협력의 주요 목표를 식별해 나가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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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伊총리 정상회담…'반도체 공급망' 강화 등 MOU 3건
이재명 대통령과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의 정상회담을 계기로 한국과 이탈리아가 반도체 공급망 협력 등을 위한 MOU(양해각서) 등 3건의 협력 문서에 서명했다. 한국반도체산업협회와 이탈리아 전기전자산업협회는 19일 청와대 본관에서 이 대통령과 멜로니 총리의 임석 하에 '반도체 산업 협력 MOU'를 체결했다. MOU는 △AI(인공지능) 등 첨단분야를 포함한 반도체 분야 비즈니스 협력 및 정보 공유 추진 △반도체 공급망 강화를 위한 협력 △공공 및 민간 부문에서 공급망 관련 정보 공유 및 네트워킹 활성화 등을 골자로 한다. 청와대 관계자는 "반도체 산업 분야에서 양국이 비즈니스 협력 기회를 모색하고 (양국 간) 정보 교류도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행정안전부와 이탈리아 시민보호국은 '시민보호 협력 MOU'를 체결했다. 주요 내용은 △재난관리 및 시민보호 분야에서 정보 교환 및 전문가 교류 △위험 경감 전략 및 방법론 개발 △교육, 세미나, 워크숍 등 개최 △상대국 내 자연 및 인적 재해 발생 시 지원절차 수립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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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이탈리아, K-컬처 인기 높아"…멜로니 총리 '함박웃음'
이재명 대통령이 19일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와 만나 양국 국민 교류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연간 100만명에 이르는 우리 국민들이 이탈리아를 방문할 정도로 우리 국민들의 이탈리아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본관에서 진행된 멜로니 총리와 확대회담에서 "최근에는 이탈리아에서도 K(케이)-컬처의 인기가 높아져서 한국을 찾는 이탈리아 국민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이 K-컬처를 말한 대목에서 멜로니 총리는 함박웃음을 지었다. 그러면서 이 대통령은 "사람과 사람이 자주 만나는 것만큼 양국의 우호 관계를 단단하게 만들 동력은 없다"며 "제가 교역과 투자를 늘리는 것만큼이나 인적 교류 확대를 중시하는 이유"라고 밝혔다. 이어 "여러 차례 멜로니 총리를 보니 지금은 아주 오래된 친구 같은 느낌이 든다"며 "높은 문화의 힘을 지닌 소프트파워 강국으로서 한국과 이탈리아 국민이 우정을 더욱 돈독하게 쌓는 기회가 다방면으로 늘어나기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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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최초 또 최초' 靑, 이번엔 국무회의 생중계에 '실시간 자막' 도입
청와대가 이르면 이번주부터 생중계 국무회의 등에 '실시간 자막 서비스'를 시범적으로 도입한다. 국정 논의과정을 보다 투명하게 국민들께 알리자는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철학 실현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19일 정치권에 따르면 청와대는 이르면 이번주부터 생중계되는 국무회의에 실시간 자막 서비스를 시범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다. 이르면 20일 국무회의부터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이 대통령은 취임 이후 국민들을 대상으로 정부의 정책 신뢰도와 논의 과정의 투명성을 높이자는 국정철학을 강조해 왔다. 청와대는 그동안 자막 서비스 도입 관련 기술 안정성이나 예산 문제 등을 두고 실제 적용 여부를 신중하게 검토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국회에선 이미 본회의는 물론 대다수 전체회의, 국정감사에 AI 자막시스템을 도입했다. 이재명 정부는 출범 후 국무회의 전체 생중계 및 전 부처 주요회의 생중계 등을 처음 시도했다. 실시간 자막 서비스 도입 역시 첫 시도로 기록될 전망이다. 이규연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은 지난달 말 브리핑을 통해 "국무총리와 각 부처가 시행하는 행사에서 정책적으로 중요한 현안이나 국민들이 관심을 가질 만한 사안은 모두 생중계할 방침"이라며 "이를 위해 KTV 국민방송이 촬영, 송출 등과 관련해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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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한-이탈리아 공동언론성명…"광물 공급망 개발 노력 강화"
19일 한-이탈리아 정상회담, 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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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한-이탈리아 공동언론성명…"2026~2030 액션플랜 마련하기로"
19일 한-이탈리아 정상회담, 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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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한-이탈리아, 반도체 MOU 체결…공급망 강화 협력
이재명 대통령, 19일 청와대 본관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와 정상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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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이재명 대통령 "기술강국 대한민국-과학강국 이탈리아, 큰 시너지 가능"
이재명 대통령, 19일 청와대 본관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와 확대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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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이재명 대통령 "이탈리아서 K-컬처 인기 높아져"…멜로니 총리 '함박 웃음'
이재명 대통령, 19일 청와대 본관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와 확대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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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지만 보람있었다"…'정치 베테랑' 우상호, 靑 떠나 강원도로
우상호 청와대 정무수석이 19일 자리에서 물러난다. 4개월 여 앞으로 다가온 6·3 지방선거에서 자신의 고향 강원특별자치도의 도지사에 도전할 것으로 보인다. 우 수석은 지난 18일 청와대 브리핑룸에서 "짧았지만 보람있었던 정무수석 기간이었다고 생각한다"며 "그동안 많이 관심 갖고 도와주신 국민 여러분께도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우 수석 후임으로는 홍익표 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발탁됐으며 오는 20일부터 정식으로 임기를 시작한다. 우 수석은 지난해 6월 8일 이재명 정부 초대 정무수석에 선임됐다. 연세대 총학생회장을 지낸 86세대(80년대 학번·60년대생) 대표적 운동권 출신이자 비명계(비이재명계) 인사 기용에 대해 의외라는 반응도 있었다. 이재명 대통령이 통합에 대해 강한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풀이됐다. 당 원내대표와 비상대책위원장(비대위원장) 등을 두루 지내 '정치 베테랑'이라 불리는 우 수석의 경륜을 사 이 대통령이 정권 초 안정적으로 위기관리를 해 나가겠다는 뜻으로도 해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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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대통령 '샤오미 농담' '드럼 합주' 그냥 안나왔다…참모들이 밝힌 비결
새해 중국(1월4~7일)과 일본(1월13~14일) 방문을 연달아 마치고 돌아온 이재명 대통령의 외교 장면이 화제다. 중일 갈등이 첨예해 그 가운데 낀 한국의 정상으로서 쉽지 않은 방문이 될 것이란 우려 속에 오른 출국길이었지만 기대 이상의 성과를 안고 돌아왔다는 평가다. 양국 모두 한국 정상에 대해 극진한 예우를 보였을 뿐만 아니라 공급망, 경제, 민생 분야에서 실질 협력 방안을 도출했다. 이 대통령이 각국 정상들 간 구축한 돈독한 신뢰관계를 토대로 이뤄진 성과다. 중국과는 한한령(한류금지령) 해제, 일본과는 민감한 과거사 문제 해결 등 여전히 갈 길이 먼 것도 사실이지만 정상 간 신뢰관계를 바탕으로 당장 해결할 수 있는 쉬운 문제들부터 풀어나감으로써 추후 어렵고 복잡한 문제들도 해결할 수 있는 추동력을 확보한다는 구상이었다. 김남준 청와대 대변인은 지난해 12월29일 유튜브 채널 '매불쇼'에서 이 대통령의 외교 비결에 대해 "이재명 대통령이 그동안 외교적 역량을 보여줄 기회가 많지 않아서 잘 할 수 있을까란 의문들도 있었던 게 사실"이라며 "제가 옆에서 지켜봤을 때 그 배경(잘 해낸 배경)은 상대국 정상들에 대해 하나하나, 정말 열심히 공부하신다는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