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사회부 응원 1
기자 프로필
오진영 기자
정책사회부 오진영 기자입니다.
주요 스포트라이트
총 6710 건
-
APEC 딛고 문화강국으로…'K-컬처 300조' 문체부의 노림수 셋
문화체육관광부가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기간 회원국들과 만난다. 정부 국정과제인 'K-컬처 300조' 달성을 위해 문화산업 경쟁력 강화와 관광 활성화, 신기술 교류 등 크게 3가지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한다는 목표다. 30일 문체부에 따르면 최휘영 문체부 장관은 이날부터 오는 1일까지 열리는 APEC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문화예술계는 최 장관이 우리 문화예술계를 대표해 문화산업 홍보와 관광시장 활성화 등 분야에서 회원국들과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공유할 것으로 전망한다. 최 장관이 강조해온 인공지능(AI), 메타버스 등 신기술에 강점을 가진 국가와도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방점은 문화 분야의 산업화에 찍혀 있다. 과거 정상급 회담에서는 무역이나 투자, 에너지 등 특정 분야의 의제가 논의되는 데에 그쳤지만, 문화의 중요성이 확대되면서 문화산업의 강화 및 교류협력을 논의할 필요성이 늘었다. 문체부는 APEC 정상회의에 앞서 지난 8월에도 회원국들을 경주로 초대해 '문화
-
문체부, 직장운동경기부 지원에 193억 투입…규모·범위 늘렸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026년도 직장운동경기부 창단과 운영 지원을 위해 193억원을 투입한다고 30일 밝혔다. 직장운동경기부는 지자체나 공공기관 등 단체 소속의 전문 선수들로 구성된 운동 조직이다. 문체부는 오는 12월 12일까지 지원 대상 단체를 공모해 최종 지원 단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창단 지원에 선정된 단체는 개인종목의 경우 최대 3억원, 단체 종목의 경우 최대 5억원을 3년간 균등하게 지원받을 수 있다. 내년부터는 축구나 야구, 농구, 배구, 골프 등 인기 스포츠 5개 종목을 새로 지원대상에 포함한다. 기존 종목과 별도로 총 10억원 규모의 지원을 제공한다. 전국에서 직장운동경기부 수가 2개 이하인 소수종목도 지원 규모를 3억원에서 4억원으로 늘렸다. 기존에 운영되다 재정난으로 활동이 중단된 '회생단체'도 2개팀을 선발해 팀당 1억원을 지원한다. 문체부는 인권 침해 예방을 위해 문체부가 고시한 선수 표준계약서의 필수사항을 준수하는 단체만 공모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선
-
문체부, 청년 목소리 정책에 담는다…"참여자 넘어 설계자로"
문화체육관광부는 청년의 경험과 생각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청년정책 소통간담회를 지난 27일 개최했다. 간담회에서는 자문단의 성과가 공유됐다. 문체부는 청년의 정책 참여를 제도화하기 위해 지난 1월 문화예술과 관광, 체육 등 3개 분과로 구성한 자문단을 선발했다. 자문단은 실무진과 협력해 '청년참여합의단'을 결성하고 현장 목소리를 바탕으로 8대 대표과제를 도출했다. 8대 대표과제는 생활예술 활성화를 위한 중장년층 대상의 문화예술교육 신규사업 운영과 지역 기반 맞춤형 예술인 복지 실현을 위한 민관 협력체계 구축, 인재 양성 프로그램 개선 등이다. 문체부는 내년도 업무 추진에 이 과제를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간담회에서는 문체부 청년인턴이 제안한 '비수도권 청년 시각예술인 창작 생태계 강화' 정책도 함께 발표됐다. 청년세대가 바라보는 정책 과정에 대한 생각도 논의됐다. 문체부는 오는 11월 1일에도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2025 제3차 청년문화포럼'을 개최하고 청년세대의 의견을
-
"한국 병원 가볼까"…지난해 44만명 온 이 나라, 올해도 '웰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28일까지 일본에서 '2025 코리아 뷰티 & 메디컬 페어'를 개최한다. 페어(박람회)는 지난 25일과 26일 이틀간 도쿄에서, 27일과 28일 오사카에서 열린다. 관광공사는 방한 관광객 중 의료관광객이 가장 많은 일본에서 우리 의료 관광을 알리고 신규 수요를 창출하기 위해 행사를 기획했다. 도쿄에서는 '나를 업데이트하는 한국 여행'을 주제로 대규모 소비자 행사가 열렸다. 유명 배우인 하세가와 쿄코가 한국관광명예홍보대사로 위촉됐으며 현지 소비자 1만여명이 방문했다. 페어와 연계해 31개 기관이 참여하는 비즈니스 상담도 이뤄졌다. 약 730건의 상담이 이뤄졌으며 19억원의 매출 성과가 예상된다. 오사카에서는 의료관광에 높은 관심을 보이는 현지 소비자를 위해 우리 전문의가 참여하는 세미나가 열린다. 이외에도 메이크업 토크쇼, 웰니스 홍보부스 등이 꾸려진다. 관광공사는 일본의 의료관광 수요를 피부과 중심에서 안과, 성형외과, 한방치료 등 다양한 분야로 확장
-
2년 뒤 가톨릭 최대 행사, 준비 시동…형평성 논란은 '물음표'
"세계청년대회는 레오 14세의 첫 국제 방문이자 우리 문화를 알리는 순간입니다. 종교적 색깔보다는 우리나라를 위한 국가 행사입니다." 2027 서울세계청년대회 조직위원회는 지난 27일 서울 서초구 가톨릭대학교에서 기본계획 언론브리핑을 열고 대회 준비 방안을 소개했다. 조직위는 정순택 천주교 서울대교구장(대주교)를 위원장으로 해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세계청년대회 개최를 준비한다. 형평성 논란 등 일부 종교계의 반발에 대해서는 종교색보다는 국가 차원의 행사로 접근해야 한다는 답을 내놨다. 세계청년대회는 전세계에서 100만여명의 신자가 참여하는 천주교계 최대 행사로, 교황이 직접 방문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정순택 대주교는 기본 방향을 보편적 인류애의 실현과 종교 간 화합, 사회적 연대 구현 등으로 설명했다. 그는 "2027년 세계청년대회의 주제인 '용기를 내어라, 내가 세상을 이겼다'는 청년들에게 던지는 메시지"라며 "대한민국이 청년들에게 희망을 밝히는 무대가 될 것"이라고
-
중앙박물관 50년 연구 성과 담았다…새 시대 여는 보존과학센터
국립중앙박물관은 용산 이전 20주년을 맞아 298일 보존과학센터를 개관한다. 중앙박물관이 수행해 온 보존 연구의 결실을 담은 시설로 우리 문화유산 관리역량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문을 여는 보존과학센터는 연면적 9196 제곱미터(㎡) 규모의 대형 연구센터다. 유물 상태를 원격 진단할 수 있는 진단실과 3차원으로 유물 형태를 분석하는 3D 형상분석실, 컴퓨터 단층 촬영(CT)이 가능한 비파괴 조사실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중앙박물관은 개관을 기념해 특별전 '보존과학, 새로운 시작 함께하는 미래'를 연다. 중앙박물관이 보존과학 분야에서 이뤄온 50년간의 성과와 미래 보존과학의 방향, 보존과학의 발전사 등을 담았다. 경주 금령총에서 발견된 국보 기마인물형토기, 경주 식리총 금동신발 등 유산과 관련된 전시도 마련된다. 중앙박물관은 보존과학센터를 문화유산 연구 플랫폼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을 지속한다. 국내외 연구기관과 협력하고 인공지능(AI) 기반의 보존 기술, 보존과
-
"문화유산 취소해 달라"…염전노예 논란 신안서 이례적 신청, 왜?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국내 최대 염전인 신안증도태평염전(이하 태평염전)이 등록말소를 신청했다. 심의기관인 국가유산청이 지자체와 협의 등 절차를 거치라는 공식 입장을 전달했으나 소유자의 의지가 확고한 만큼 말소는 사실상 확정적이라는 목소리가 나온다. 27일 유산청에 따르면 전남 신안군 증도면에 소재한 태평염전은 최근 태평염전과 석조(돌로 만든) 소금창고 2건의 국가등록문화유산에 대해 등록말소를 신청했다. 통상 등록말소는 산불이나 홍수 등 자연재해, 화재 등 피해로 훼손됐을 때 검토되는 절차다. 태평염전은 문화유산의 가치를 유지하기 어렵다는 의견서를 유산청에 전달하고 관련절차를 밟는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유산청이 직권으로 유산의 등록을 말소하는 경우는 문화유산이 훼손되거나 가치를 상실했다고 판단한 경우다. 따라서 태평염전의 요청대로 등록이 곧바로 말소될 가능성은 낮다. 유산청도 태평염전 측에 관할 지자체(신안군)와 논의를 거치라고 답변했다. 유산청 관계자는 "태평염전이 등록말소
-
104년 만에 모인 신라 금관…"APEC의 도시 경주에서 세계로"
신라 금관이 세상에 알려진 지 104년 만에 최초로 한 자리에 모인다.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개최를 기념해 신라의 문화를 조명하는 특별한 전시가 열린다. 국립경주박물관은 APEC 주간인 오는 28일부터 12월 14일까지 개관 80주년 맞이 특별전 '신라 금관, 권력과 위신'을 개최한다. 신라 왕실의 위엄을 상징하는 6점의 금허리띠와 6점의 금관을 한 자리에 모았다. 국보인 금관총 금관과 금허리띠, 황남대총 북분 금관과 금허리띠, 천마총 금관과 금허리띠 등이다. 이외에도 천마총에서 출토된 금귀걸이와 금팔찌, 금반지 등 총 20건의 금제(황금으로 만들어진) 문화유산이 소개된다. 국보는 모두 7건이며 보물도 7건이 포함됐다. 전시의 특징은 유산별로 다른 형태와 양식, 장식의 차이를 직접 비교해 가며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이다. 신라 금관의 조형은 풍요와 생명력, 재생 등 각각의 의미를 담고 있다. 전시는 금관총과 서봉총, 금령총, 황남대총 등 여러
-
'염전노예 논란' 신안 염전, 국가유산 안 할래요…속사정 봤더니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국내 최대 염전인 신안 증도 태평염전이 등록 말소를 신청했다. 심의 기관인 국가유산청은 지자체와의 협의 등 절차를 거치라는 공식 입장을 전달했으나 소유자의 의지가 확고한 만큼 말소는 사실상 확정적이라는 목소리가 나온다. 27일 국가유산청에 따르면 전남 신안 태평염전은 최근 태평염전과 석조(돌로 만들어진) 소금창고 등 2건의 국가등록문화유산 등록 말소를 신청했다. 통상 등록 말소는 산불이나 홍수 등 자연재해, 화재 등 피해로 훼손됐을 때 검토되는 절차다. 태평염전은 문화유산의 가치를 유지하기 어렵다는 의견서를 유산청에 전달하고 관련 절차를 밟는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유산청이 직권으로 유산의 등록을 말소하는 경우는 문화유산이 훼손되거나 가치를 상실했다고 판단될 경우다. 따라서 태평염전의 요청대로 등록이 곧바로 말소될 가능성은 낮다. 유산청도 태평염전 측에 관할 지자체(신안군)과 논의를 거치라고 답변했다. 유산청 관계자는 "태평염전이 등록 말소를 신청한 것은
-
테무에 '짝퉁' 단청키보드가…중국 '문화 도둑질'에 뮷즈 팬들 분노
"비싸도 '우리 것'이라는 자부심 때문에 팬들이 절대 해외제작은 안된다고 했는데…. 중국이 허락도 안 받고 짝퉁(가품)을 판다고요?"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국립박물관문화재단의 '뮷즈'(박물관 기념품) 관련 글 중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베플'로 선정된 글(가장 많은 추천을 받은 댓글)이다. 자신을 뮷즈를 구매하기 위해 전날부터 대기한 적도 있는 '광팬'이라고 소개한 작성자는 "뮷즈는 단순한 기념품이 아니라 우리 문화를 상징하는 상품"이라며 "허락받지 않은 상품이 중국에서 팔리도록 절대 내버려둬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올해 역대급 매출을 올린 뮷즈를 둘러싸고 우려가 잇따른다. 공식 상표권을 구매하지 않고 제작되는 중국산 짝퉁이 이미지 저하와 매출감소를 유발한다는 목소리다. 아직 해외에서 인지도가 높지 않은 국립중앙박물관과 뮷즈의 세계화를 가로막는다는 지적도 나온다. 26일 머니투데이가 테무, 타오바오, 핀둬둬 등 중국 내 주요 온라인 쇼핑플랫폼 7곳에서 '한국문화' '한국박물관' 등
-
22만원짜리도 불티, '뮷즈' 판 커졌는데…"중국이 또" 짝퉁 판친다
"비싸도 '우리 것'이라는 자부심 때문에 팬들이 절대 해외 제작은 안 된다고 했는데…중국이 허락도 안 받고 짝퉁을 판다고요?"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국립박물관문화재단의 '뮷즈'(박물관 기념품) 관련 글 중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베플'로 선정된 글(가장 많은 추천을 받은 댓글)이다. 자신이 뮷즈 구매를 위해 전날부터 대기한 적도 있는 '광팬'이라고 소개한 작성자는 "뮷즈는 단순한 기념품이 아니라 우리 문화를 상징하는 상품"이라며 "허락받지 않은 상품이 중국에서 팔리도록 절대 내버려둬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올해 역대급 매출을 거둔 뮷즈를 둘러싼 우려가 잇따른다. 공식 상표권을 구매하지 않고 제작되는 중국산 가품(짝퉁)이 이미지 저하와 매출 하락을 유발한다는 목소리다. 아직 해외에서 인지도가 높지 않은 국립중앙박물관과 뮷즈의 세계화를 가로막는다는 지적도 나온다. 25일 머니투데이가 테무, 타오바오, 핀둬둬 등 중국 내 주요 온라인 쇼핑 플랫폼 7곳에서 '한국 문화' '한국 박물관'
-
세계를 뒤흔드는 '기인'…일론 머스크는 악마일까, 천사일까
일론 머스크는 특이한 사람이다. 테슬라와 스페이스X 등 거물 기업가면서도 도널드 트럼프와의 결합과 갈등, 트위터(엑스) 인수 등 세계에 영향을 주는 굵직한 이슈들로 더 유명하다. 급기야는 '진짜 중도 80%를 위한 당을 만들겠다'며 미국 정계에 뛰어들어 신당 창당까지 선언했다. 실현 가능성과는 별개로 전세계가 그의 입을 주목할 수밖에 없다는 사실은 분명하다. '워싱턴 포스트'에서 잔뼈가 굵은 기자 페즈 시디키는 저서 '머스크 리스크'에서 일론 머스크의 행동원리를 조목조목 풀어놓는다. 말도 안 되는 주장을 늘어놓는 궤변가이지만, 동시에 수많은 혁신으로 IT업계를 뒤흔든 머스크는 뼛속부터 철저한 기회주의자다. 목표를 달성하는 것 말고는 관심이 없기 때문에 주변에서 얼마나 피해를 입든, 설령 목숨을 잃더라도 아랑곳하지 않는다. 책의 가장 인상적인 부분도 머스크 개인에 초점을 맞췄다는 점이다. 수많은 언론과 도서가 머스크의 행보를 경제적, 정치적, 과학적으로 서술해 왔지만, 이 책은 그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