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당대회 막판 TV토론…정청래 "의리", 송영길 "성공, 김민석 "화합"

전당대회 막판 TV토론…정청래 "의리", 송영길 "성공, 김민석 "화합"

김지은 기자
2026.08.12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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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SBS 주최 당대표 후보자 토론회

 더불어민주당 정청래(왼쪽부터), 송영길, 김민석 당대표 후보가 12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열린 당대표 후보자 토론회에 앞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더불어민주당 정청래(왼쪽부터), 송영길, 김민석 당대표 후보가 12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열린 당대표 후보자 토론회에 앞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정청래 후보가 "제가 당과 의리를 지킬테니 당원들은 저와의 의리를 지켜달라"고 호소했다. 송영길 후보는 "이재명 정부 성공을 위해 힘을 모으자"고 강조했고 김민석 후보는 "같은 것을 보며 화합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세 사람은 12일 SBS 합동 토론회 마지막 발언에서 이렇게 말했다.

정 후보는 "억울한 공격도 참 많이 받았다"며 "1대1 싸움이 아니라 2대1, 3대1로 참 억울한 공격을 많이 당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 속을 뒤집어서 더 보여줄 수도 없고 참으로 답답했다"며 "그러나 저는 네거티브 하지 않았다. 그냥 팩트 체크 차원에서 정당 방위는 했다"고 말했다.

정 후보는 "지금 전국에 있는 정청래 지지자들이 호남으로 몰려가서 6일간, 하루에 10시간씩 이 뙤약볕에서 노무현 정신으로 정청래를 지켜달라고 하소연하고 있다"며 "정청래의 진심을 우리 당원 동지들께서 받아주시기를 바란다"고 했다.

송 후보는 "우리는 같은 뿌리"라며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이재명으로 이어진 동조동근"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민석과 정청래 모두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이재명을 함께 당선시키는 주역으로서 다 같이 함께 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두 후보와 함께 뛸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며 "8월17일에 전당대회는 끝난다. 8월18일 민주당은 달라져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더 유능하고 더 품격이 있고 더 안정되고 더 젊어지고 더 통합되고 국민과 민생을 위해 나아가고 대통령 중심을 지키고 대통령에게 쏟아지는 화살을 막아내고 정책적 관심을 기울이고 내우외환 앞에서 단단하고 든든하게 일하는 민주당이 돼야한다"고 했다.

김 후보는 "대통령과 정부가 뛰는 것 이상으로 더 열심히 뛰는 그런 든든한 당을 만들어야 한다"며 "저는 그런 든든하고 안정적이고 이길 수 있는 민주당을 만드는 든든한 당대표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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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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