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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글라스, 신기술로 사업영토 확장..."AI반도체용 유리기판 강화"
국내 건설경기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건축자재(건자재) 업계가 기존 건설 수요 구조에서 벗어나 신기술 기반 산업으로 사업의 축을 옮기고 있다. 수주 감소와 분양시장 위축이 이어지자 고부가가치 기술을 앞세운 포트폴리오 재편이 본격화되고 있다. 26일 한국건설산업연구원에 따르면 1월 건설기업 경기실사지수(CBSI)는 전월 대비 6. 0포인트 하락한 71. 2를 기록했다. 기준선인 100을 크게 밑도는 수치로 건설사들의 체감 경기가 여전히 비관적이다. 이 같은 상황에서 유리, 바닥재, 필름 등을 제조하는 KCC글라스는 건자재 중심의 사업을 넘어 스마트 글라스, 차량용 안테나 유리, 반도체용 유리기판 등 미래 산업과 접목된 기술 개발에 속도를 내며 사업 다각화를 추진하고 있다. 스마트 글라스가 대표적인 사례다. KCC글라스는 스마트 필름 전문업체 디폰과 협력해 전류 조절을 통해 빛의 투과율을 정밀하게 제어하는 'VPLC(Variable Polarized Liquid Crystal)' 기술을 개발했다. 투명도를 256단계로 조절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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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채에서도 증권바람...증권사들 언더금리로 발행
연초 효과가 실종된 채권 시장에서 기관투자자들이 회사채를 선별적으로 사들이고 있다. 증시 활황에 올라탄 증권채에 웃돈을 얹어주며 사자 주문을 내는 반면 건설 한파를 맞은 건자재 기업엔 위험 수당(가산금리)을 청구하고 있다. 이재명 정부의 확장재정 기조가 국채시장 수급 부담 요인으로 인식되면서 회사채 시장에 불안이 전이됐다는 분석도 나온다. 오천피(코스피5000)로 대표되는 주식시장과 대조적으로 안전자산인 채권 수급은 약화되고 있다. ━오천피 시대 증권사들은 금리 언더·파━8일 증권가에 따르면 한국투자증권(신용등급 AA0)는 지난달 28일 수요예측에서 △2년물 700억원 △3년물 1500억원 △5년물 300억원을 예측했으나 수요가 쏠리며 언더금리(민평 금리보다 낮은 금리) 발행이 성사됐다. 개별 민평 대비 낙찰 스프레드(금리 격차)는 2년 -2bp 3년 -1bp 5년 -5bp였다. 발행 규모는 △2년 1000억원 △3년 3300억원 △5년 700억원으로 증액했다. NH투자증권(AA+)도 지난달 30일 수요예측에서 △3년 2000억원 △5년 1000억원에서 △3년 3000억원 △5년 1300억원으로 발행 물량을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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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글라스, '경량다복층유리 시스템' 개발
KCC글라스가 다중 복층유리의 무게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경량다복층유리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시스템은 중간 유리로 2. 1㎜ 두께의 얇은 유리를 적용한 다중 복층유리 구조다. KCC글라스는 관련 기술에 대해 지난해 12월 특허 등록을 완료했으며 KS 등 시험성적서를 취득해 성능 검증도 마쳤다. 최근 창호 및 커튼월용 유리 시장에서는 에너지 절감 요구에 따라 단열성이 높은 3중 또는 4중의 다중 복층유리 수요가 늘고 있다. 그러나 일반적인 다중 복층유리는 5~6㎜ 두께의 유리로 구성돼 두껍고 무거워 시공 과정에서 어려움이 많았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얇은 유리를 사용하면 기존의 열강화 방식으로는 강화 처리가 쉽지 않아 내구성을 유지하기 힘든 제약이 있었다. KCC글라스가 개발한 경량다복층유리 시스템에는 중간 유리로 화학강화 방식의 강화 처리와 단열을 위한 로이(Low-E) 코팅을 입힌 2. 1㎜ 유리가 적용된다. 이를 통해 기존과 동일한 내구성과 단열성은 유지하면서도 4중 복층유리 구조 기준으로 무게를 절반 가까이 줄여 시공 편의성은 물론 창문 개폐성까지 크게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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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톤테리어 감성을 그대로"..KCC글라스 홈씨씨 '숲 강마루 스톤'
최근 소비자들의 인테리어 자재 선택에 대한 안목이 높아지면서 트렌드를 반영한 감각적 디자인과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구현할 수 있는 제품이 주목받고 있다. 특히 차분하면서도 세련된 공간을 연출하는 '스톤테리어(Stone+Interior)'가 인테리어 소비자 사이에서 새로운 키워드로 자리 잡고 있다. KCC글라스의 인테리어 전문 브랜드 '홈씨씨'는 이러한 흐름에 맞춰 프리미엄 강마루 바닥재 '숲 강마루 스톤'을 선보였다. 이 제품의 강점은 대리석이나 타일 등 천연 석재의 질감을 정교하게 구현하면서도 강마루 특유의 보행감과 난방 효율성을 더한 것이다. 마루인데 표면엔 '리얼 엠보(Real Embossing)' 기법을 적용해 석재의 무늬와 입체감을 사실적으로 표현해 고급 호텔의 로비 같은 공간 분위기를 주거 공간에서도 연출할 수 있다. 최근 디자인 라인업도 △스프링 화이트 △썸머 아이보리 △어텀 그레이 △윈터 그레이 등 4종류에 △시로코 라이트 △소노마 크림 등이 새롭게 더해졌다. 시로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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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디렉터] 유행처럼 번지는 감액배당 릴레이
국내 기업들이 '밸류업'과 '주주환원'을 외치며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이와 같은 흐름 속에서 요즘 자주 언급되는 단어가 있다. 바로 '감액배당'이다. 배당인데 세금이 없다는 점 때문에 기업들과 전문가들 사이에서 주목받고 있다. 올해 3월 상장사들의 정기 주주총회 안건을 살펴보면 눈에 띄는 공통점이 있다. 자본잉여금을 감액해 이익잉여금으로 전입한 뒤, 이를 배당 재원으로 활용하는 안건이 잇따라 상정된 것이다. 2023년 메리츠금융지주를 시작으로 최근에는 KCC글라스, OCI, 셀트리온, HS효성 등 다양한 업종과 규모의 기업들이 이른바 '감액배당 릴레이'에 동참하고 있다. 비단 상장사만의 얘기는 아니다. 자본잉여금을 쌓아둔 비상장기업 중 특히 오너의 지분율이 높은 경우 감액배당을 한 번쯤은 고민해볼 수밖에 없다. 감액배당이란 자본준비금이나 이익준비금과 같은 상법상의 준비금을 감액한 뒤 그 재원으로 주주에게 배당을 실시하는 방식이다. 자본준비금이란 주식발행초과금, 감자차익과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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