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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 ETF 부활…기판주 올라타고 수익률 30%대 껑충
코로나 팬데믹 당시 폭발적인 관심을 끌다 대면 만남이 재개되며 인기가 시들해진 메타버스 테마 ETF(상장지수펀드)가 최근 1개월 수익률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삼성전기와 LG이노텍 등 AI(인공지능) 투자 수혜에 주가가 급등한 기판주 편입 비중을 키우면서다. 10일 코스콤 ETF CHECK에 따르면 최근 1개월간 'HANARO Fn K-메타버스MZ' 수익률(분배금 재투자 기준)은 32%로 전체 ETF 상품 중 수익률 5위를 기록했다. 이어 'RISE 메타버스'는 30%로 6위에 올랐다. 이들 ETF를 수익률 최상위권으로 이끈 건 상위 구성 종목인 삼성전기와 LG이노텍이다. 두 종목의 합산 비중은 약 50%에 달한다. 삼성전기와 LG이노텍은 메타버스 구현의 기반인 AR(증강현실)·VR(가상현실)에 필요한 카메라 모듈, 고성능 MLCC(적층세라믹콘덴서), 광학 부품 등 핵심 부품을 생산한다. 최근 1개월간 삼성전기와 LG이노텍의 주가는 각각 76%, 71% 급등했다. 삼성전기와 LG이노텍의 비중이 ETF 상장 당시부터 컸던 것은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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