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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美 '원자력·핵잠 논의' 6개월째 공전…스트롱맨이 'key' 쥐고 있다
지난해 한미 정상회담에서 '조인트 팩트시트'(공동설명자료)가 발표된 후 6개월이 지났으나 한미 간 핵심 안보 협의가 갖은 걸림돌에 사실상 진전되지 않고 있다. 전문가들은 핵추진잠수함과 우라늄 농축 및 사용후연료봉 재처리 등 한미 원자력 협력 논의가 '탑다운(Top-Down)' 방식으로 시작된 만큼 최고위급 논의에서 해법을 찾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8일 외교가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한미 정상이 합의한 우라늄농축 및 사용후핵연료 재처리 권한 확대, 핵추진잠수함(핵잠) 도입 등과 관련한 실질적 논의는 장기간 답보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3월 임갑수 한미 원자력협력 정부대표는 미국을 방문해 안보 협력 사안 전반에 대한 사전 협의를 진행했다. 다만 이 협의는 말 그대로 사전적 논의 과정으로 본격 협의는 미국 대표단이 서울을 찾아 공식 회의를 개최할 때 시작되는 것으로 양측은 이해하고 있다. ━팩트시트 이행 후순위로 밀려…현안 해결해도 논의 가능할까?━팩트시트 이행은 한미 간 현안과 중동 전쟁, 미중 정상회담 등으로 인해 현재로선 후순위로 밀려났다는 지적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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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대통령, 캐나다 총리와 통화…"호르무즈 항행 자유 협력에 공감"
이재명 대통령이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와 정상 통화를 통해 호르무즈 해협 항행의 자유 보장을 위한 협력 필요성에 공감했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8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양 정상은 지난해 10월 경주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계기에 개최된 한·캐나다 정상회담의 후속조치가 원만히 이행 중이라고 평가했다"며 "양국 관계가 안보 협력을 넘어 경제, 에너지, 첨단산업, 문화를 아우르는 다방면으로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이러한 추세를 바탕으로 전략적 협력을 더욱 심화해 나가자는데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이어 "이 대통령은 한국에 있어서 캐나다는 핵심 우방 국가이며 최근 국제 질서가 복잡하고 글로벌 에너지 공급망이 불안정한 상황에서 한국과 캐나다가 안보, 경제, 에너지, 핵심광물, 첨단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며 "카니 총리는 이 대통령의 언급에 공감을 표하고 캐나다와 한국 등 중견국들이 보다 실용적인 접근 하에 연대를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화답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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렛츠런파크 부산경남 국산 최강 '퀸' 가리는 코리안오크스 연다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이 오는 10일 부산경남 제6경주에서 국산 3세 최우수 암말 선발을 위한 트리플티아라 시리즈 두 번째 경주인 제27회 코리안오크스(G2, 1800m)를 연다고 7일 밝혔다. 트리플티아라 시리즈 경주는 지난달 5일에 열린 루나스테이크스를 시작으로 이번 코리아오크스와 오는 6월14일에 개최하는 경기도지사배로 이어진다. 트리플티아라 승점은 △코리안오크스 600점 △경기도지사배 400점 △루나스테이크스 200점이다. 세 번의 시리즈 경주 중에서 코리안오크스의 승점이 가장 높아 이번 경주가 삼관 도전에 중요하다. 이번 대상경주에서 관심은 루나스테이크스 우승마인 클리어리위너의 우승 여부다. 최근 3년간 트리플티아라 시리즈에서는 1관문 우승마가 2관문까지 우승을 차지하는 공식이 이어졌기 때문이다. 이번에는 12두가 출전을 앞두고 있다. 출전마 클리어리위너는 지난 루나스테이크스 당시 다습한 주로에서도 막판 추입력을 선보이며 김혜선 조교사와 박재이 기수 부부에게 합작 대상경주 우승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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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 다시 경주가 들썩인다…35개국 오는 국제회의 개최
문화체육관광부는 경주, 포항 일대에서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2026 아시아태평양관광협회(PATA) 연차총회'를 연다고 7일 밝혔다. PATA는 1951년 설립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최대 민관협력 기구다. 각국의 정부와 관광 단체, 항공사, 여행사 등 관광업계에서 800여개의 회원이 참여하는 거대 협력체다. 올해 총회는 PATA 설립 75주년을 기념해 '회복력 있는 미래를 향한 여정'이라는 주제로 마련됐다. 차세대 관광 인재들과 산업 전문가들이 지식을 교류하며 최신 현안을 다루는 다양한 토론이 이어진다. 35개국에서 관광 정책 의사결정자와 전문가 5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문체부는 지난해 경주에서 열린 2025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제) 정상회의에 이어 다시 한 번 우리나라의 관광 경쟁력을 알린다는 목표다. 경북 지역의 MICE(회의·포상관광·국제회의·전시회) 시장을 활성화시키는 효과도 기대된다. 우리 문화를 알리는 다양한 행사도 마련한다. 미국·필리핀·남아공 등 다양한 국가에서 방문한 참석자들은 경주 엑스포대공원에서 열리는 문화공연을 시작으로 석굴암·불국사 탐방, 지역 문화 체험행사를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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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 창립자 테드 터너 별세…트럼프 "위대한 거장이자 내 친구"
미국 CNN 창립자 테드 터너가 별세했다. 향년 87세. 6일(현지시간) 터너 엔터프라이즈는 터너가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평화롭게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고인의 사망 원인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그는 2018년 진행성 뇌 질환인 루이소체 치매를 진단받았다. 지난해에는 폐렴 증세로 입원해 치료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유족으로는 5명의 자녀와 14명의 손주, 2명의 증손주가 있다. CNN 월드와이드의 마크 톰슨 회장 겸 CEO(최고경영자)는 성명을 통해 "테드는 열정적으로 헌신했던 리더였다. 용감하고, 두려움이 없었고, 늘 자신의 직감과 판단을 믿고 밀어붙일 준비가 됐던 인물"이라며 "그는 CNN의 정신 그 자체였고, 우리는 그의 업적 위에 서 있다. 오늘 우리는 그의 삶과 (그가) 세계에 끼친 영향을 기를 것"이라며 고인을 애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애도의 메시지를 내놨다. 트럼프 대통령은 SNS(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역대 최고 인물 중 하나인 테드 터너가 세상을 떠났다. 그는 방송사의 위대한 거장이자 나의 친구였다"며 애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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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환자에 사용기한 2년 지난 수액 투여한 병원…잘못 인정
경북 경주시 한 종합병원에서 사용기한이 2년 넘게 지난 수액을 환자에게 투여하는 일이 발생했다. 5일 뉴스1에 따르면 경주 한 종합병원은 지난 3월 말 50대 환자 A씨에게 수액 500ml를 투여했다. A씨는 뒤늦게 사용기한이 2024년 1월까지인 것을 확인하고 간호사에게 알린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A씨는 이미 50~60ml의 수액을 맞은 상태였다. 병원 측은 사용기한 지난 수액을 투여한 사실을 인정했다. 또 병원 의약품에 대한 전수 조사를 벌인 결과 사용기한이 경과한 수액이 추가로 발견되진 않았다고 밝혔다. 병원 관계자는 "A씨가 수액을 맞은 이후 상당히 불안해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병원 측의 명백한 잘못이다. A씨에게 다시 한번 사과한다. 책임질 수 있는 부분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당시 해당 병동 근무자 등에 대한 내부 감사가 진행 중"이라며 "병원 규정에 따라 처리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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