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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거지 중 물 '뚝' 끊겼다..."시설 이게 뭐냐" 교도관 고소하는 수용자들
15일 오전 머니투데이가 방문한 경기 안양교도소 생활동의 2층 혼거실, 정오쯤 되자 물이 끊겼다. 점심 식사를 마친 수용자들이 식기와 수저 설거지를 하던 중이었다. 수도꼭지를 잠갔다가 다시 틀어도 물은 한동안 나오지 않았다. 아직 설거지를 못 한 식기들이 쌓여만 갔다. 안양교도소 관계자는 "노후한 급수 설비 탓에 물 사용량이 갑자기 늘어나면 일시적으로 물 공급이 멈추는 일이 반복된다"며 "특히 기온이 올라가는 여름철에는 씻는 물과 생활용수 사용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이런 일이 더 자주 벌어진다"고 말했다. 1963년 준공된 안양교도소는 현재 운영 중인 교정시설 중 가장 오래됐다. 법무부는 그동안 보수와 보강을 반복하며 시설을 유지해 왔지만 현장에서는 이미 한계에 달했다는 말이 나온다. 교도소 관계자는 "더는 유지할 수 없다"며 "재건축이 시급하다"고 했다. 안양교도소 부지는 33만㎡(약 10만평) 이상으로 넓지만 비효율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낮은 층으로 퍼져 있는 구조라 수용과 관리 효율이 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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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정자 주고 싶다"…감옥서도 스토킹 이어가는 50대 남성
한 언론사 여기자가 50대 남성 유튜버에게 7년간 집요한 스토킹에 시달린 사연이 전해졌다. 19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여기자 A씨는 2021년 지인으로부터 충격적인 얘기를 전해 들었다. 한 극우 유튜버가 A씨에게 자신의 정자를 주겠다는 제목으로 영상을 올리고 있다는 내용이었다. A씨는 곧바로 검색했고 해당 영상 외에도 자신의 이름이 들어간 영상이 여럿 있는 것을 발견했다. 해당 유튜버는 세차 영상에 뜬금없이 'OOO(A씨) 기자 구석구석 씻기기' 같은 제목을 적었다고 한다. A씨는 곧바로 유튜브 신고했고 채널은 얼마 안 가 삭제됐다. 그런데 이후 또 다른 문제가 발생했다. 문제의 유튜버가 협박 메일을 보내기 시작한 것이다. 그가 보낸 메일에는 "야 이 XXX, 내 건강한 정자를 주겠다는 게 왜 성희롱이냐. 손해배상으로 1000만원 내놔"라고 적었다고 한다. 참다못한 A씨는 고소했고 결국 50대 남성은 2023년 3월 징역 1년, 같은 범죄로 2024년 4월엔 징역 2년6개월을 선고받아 교도소에 수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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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으로 '131억' 번 박왕열, 조카도 공범...'흰수염고래' 필리핀서 조사
'마약왕'으로 불린 박왕열의 공범이자 외조카인 일명 '흰수염고래'가 필리핀 현지에서 조사를 받았다. 18일 수사 당국에 따르면 마약범죄 정부합동수사본부는 지난 12일 검사 1명과 수사관 등 9명을 필리핀 마닐라로 파견해 교정시설에 수감돼 있는 A씨를 면담 조사했다. 박왕열의 외조카이자 흰수염고래로 불리는 A씨는 2024년부터 마약 밀수를 담당해 국내 유통에 관여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합수본은 A씨 외에 필리핀 외국인수용시설과 교정시설에 수감된 다른 공범과 조직 관련자 일부도 접견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귀국한 수사팀은 현지 면담 및 조사 자료를 토대로 박왕열에 대한 혐의 입증 보강 작업을 벌여 구속 기간이 만료되는 오는 22일 전까지 그를 구속기소할 방침이다. 박왕열은 필리핀에서 한국인 3명을 살해해 현지 교도소에 복역하면서도 국내에 다량의 마약을 유통한 혐의로 지난달 25일 임시 인도돼 수원구치소에 수감돼 있다. 이재명 대통령이 필리핀과의 정상회담에서 인도 요청을 한 지 약 3주 만에 한국으로 전격 송환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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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이랑 법률사무소' 유연석·이솜, 이덕화 50년 오해 풀었다…시청률 또 하락 [종합]
'신이랑 법률사무소' 유연석과 이솜이 반세기 동안 뒤엉켜 있던 이덕화의 사랑과 오해를 마침내 제자리로 돌려놓았다. 그 과정에서 두 변호사 사이에도 미묘한 감정의 온기가 피어오르며 설렘을 더했다. 지난 17일 방송한 SBS 금토드라마 '신이랑 법률사무소'(연출 신중훈, 극본 김가영·강철규) 11회에서는 강동식(이덕화)을 둘러싼 유언장 조작 의혹과 간첩 밀고의 진실이 차례로 풀리며 신이랑(유연석)과 한나현(이솜)의 공조가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11회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 6. 5%를 기록했다. 직전 회차 (6. 6%)보다 0. 1%포인트 소폭 하락한 수치다. 최고 10. 0%(6회)까지 오르며 금토드라마 1위를 지켜온 이 작품은 지난주 '21세기 대군부인' 방송이 시작된 이후 하락세에 접어들었고, 이번 주 역시 그 흐름이 이어졌다. 이날 신이랑과 한나현은 사건 해결을 위해 분주히 움직이면서도 서로를 향한 감정을 숨기지 못했다. 회전초밥집에서는 같은 메뉴를 집는 신이랑을 보며 한나현이 은근한 반가움을 드러냈고, 신이랑이 자리를 비운 틈에는 그의 책상 아래 뒤엉킨 전선을 말없이 정리해두며 무심한 듯 다정한 마음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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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Z세대가 가톨릭에 몰려드는 까닭 [PADO]
비즈니스 캐주얼 차림의 젊은 성인 약 100명이 피자 가게에 빽빽이 들어차 있었다. "함께 성당에 가요!" 그들은 한목소리로 외쳤다. "뉴욕시에서요!" 앤서니 그로스가 덧붙였다. 그는 환하게 하얀 미소를 지으며 분위기를 한껏 띄웠다. 그로스는 그리니치빌리지의 피자 박스에서 열린 이 모임을 조직하는 데 일조했다. 그는 곧 가톨릭 신자 및 가톨릭에 호기심이 있는 젊은이들을 이끌고 몇 블록 떨어진 성요셉성당에서 열리는 미사로 향할 예정이었다. 그로스는 지난여름 뉴욕으로 이주한 후 "뉴욕시 최고의 가톨릭 성당"을 찾는 과정을 기록하기 시작했다. 그의 기준에는 성당의 아름다움, 젊은이들의 공동체, 그리고 "이상한 정치적인 것 없음"이 포함되었다. "저는 전혀 정치 인플루언서가 아니에요. " 그가 말했다. "그리고 가톨릭 인플루언서라고도 말하지 않을 거예요. 가톨릭과 제 신앙은 제 개인 브랜드의 일부일 뿐이에요. " 22세의 그로스는 콘텐츠 크리에이터로 생계를 꾸린다. 그는 인스타그램에서 팔로워 12만5000명, 틱톡에서 4만8000명을 보유하고 있으며 팬티로 오해받기 쉬워 보이는 반바지를 입고 상의를 탈의한 채 근육을 과시하는 모습으로 자주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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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도관 생활, 만족하냐" 묻자…눈물에 입술 떨며 "행복하죠"
교정 공무원들이 직장 만족도를 묻는 말에 눈물을 흘리면서도 "만족한다" "행복하다"고 말하는 영상이 눈길을 끌고 있다. 서울남부구치소는 지난 16일 SNS(소셜미디어)에 '교도관 직장만족도 조사'란 제목의 짧은 영상을 올렸다. 해당 영상에서 교도관들은 '교도관 생활 만족하세요'란 질문에 "너무 즐겁게 생활하고 있다", "정말 만족한다. 좋다", "만족합니다. 행복합니다", "정말 좋다. 이만한 직장이 없다"고 긍정적으로 답한다. 그런데 대답과 달리 이들은 하나같이 눈물을 흘리며 입술을 떨고 있다. AI(인공지능)를 활용해 제작한 것으로 보이는 이 영상은 실제와는 다른 현장 만족도를 재치 있게 풀어낸 것으로 보인다. 서울남부구치소는 해당 영상에 "얼마나 행복한지 감도 안 온다. 낯설고도 어려운 직업이지만 교도관 할 만하다"면서도 "살려주세요"라는 말을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실제 교도관들 근무 환경은 열악한 수준이다. 법무부 통계에 따르면 올해 1월 기준 전국 교정시설 수용 정원은 5만614명이지만 실제 수용 인원은 6만 5279명으로, 수용률은 129%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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