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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SCO 정상회의 참석…중앙아 경제·안보 영향력 확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상하이협력기구(SCO)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키르기스스탄의 수도 비슈케크를 방문했다. 미국과 중국의 전략 경쟁 속에 창설 25주년을 맞은 SCO가 중국의 중앙아시아와 유라시아 전략을 뒷받침하는 핵심 협력체로 자리 잡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31일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전일 부인 펑리위안 여사와 함께 비슈케크에 도착한 시 주석은 이날 오전 사디르 자파로프 키르기스스탄 대통령과 회담을 가졌다. 다음달 1일까지 비슈케크에서 열리는 이번 SCO 정상회의에서는 지역 안보와 교통·물류, 에너지, 디지털 협력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질 예정이다. 이란과 아프가니스탄 문제, 식량안보 등도 논의된다. SCO는 2001년 중국과 러시아 주도로 출범한 유라시아 지역 안보·경제 협력체다. 현재 중국과 러시아를 비롯해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우즈베키스탄 등 중앙아시아 4개국과 인도, 파키스탄, 이란, 벨라루스 등 10개국이 회원국으로 참여하고 있다. ━中, SCO 발판으로 중앙아시아 영향력 확대━중국은 SCO를 중앙아시아를 넘어 유라시아에서 영향력을 확대하는 핵심 외교 플랫폼으로 활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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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청, 선박검역 '감염병 위험도 중심' 전환…年 1만척 입항 속도↑
질병관리청이 선박 검역을 감염병 위험도 중심으로 정비하고 선박 위생관리체계를 세계보건기구(WHO) 기준에 맞게 표준화하는 '검역법 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을 31일 공포했다. 그동안은 선박 검역 시 상대적으로 위험도가 낮은 '검역 관리지역' 선박도 선원을 교대할 때마다 일괄 승선 검역을 실시해 왔다. 이에 미국·일본 등 주요국 대비 규제가 지나치단 지적이 이어져 왔다. 선박 운항 및 하역 지연에 따른 해운업계의 불편뿐 아니라 검역관의 해상 승선 안전사고 우려가 현장에서 지속해서 제기됐다. 실제 1년간 해상 승선 검역 중 검역 관리지역 선원 교대로 인한 검역이 절반 이상을 차지했지만, 감염이 의심되는 환자(의사 환자)가 확인된 사례는 단 한 건도 없었다. 질병청은 오는 10월1일부터 선박 승선 검역 대상에서 '검역 관리지역에서 선원 교대가 있었던 경우'를 제외하고 △검역감염병 환자·사망자 발생 또는 매개체가 서식하는 경우 △선박 위생증명서를 소지하지 않거나 유효기간이 지난 경우 등 검역감염병 전파 위험이 큰 '고위험 선박'에 승선 검역을 집중 실시하도록 개선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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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구글지도 벌써 '온타리오호→아메리카호' 표기 변경
구글이 자사 지도 서비스에서 미국과 캐나다 국경에 위치한 온타리오호의 명칭을 아메리카호로 변경해 표기하기 시작했다. 3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미국에서 구글 지도를 볼 때 온타리오호가 기존 명칭 대신 아메리카호로 표기되고 있다. 반면 캐나다에서 지도를 열면 온타리오호 표기가 유지되고 있다. 구글은 미국·캐나다 외 지역에서는 '온타리오호(아메리카호)'로 병기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조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27일 캐나다와의 무역 갈등 속에 온타리오호를 아메리카호로 바꾸는 행정명령에 서명한 데 따른 것이다. 구글은 행정명령을 반영해 업데이트된 미국 연방지명정보시스템(GNIS)을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구글은 앞서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 첫날 멕시코만을 아메리카만으로 변경하는 행정명령을 내렸을 때도 일주일 만에 미국 내 표기를 바꾼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일방적인 지명 변경에 미국 내에서도 비판이 나온다. 민주당 소속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는 "뉴욕주는 그 호수를 아메리카호라 부르지 않을 것"이라며 공식 거부 의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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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베트 외국인 261명 실종, 한국인은 없어…23개국 명단 첫 공개
중국 티베트와 네팔 국경 지역을 덮친 대규모 홍수로 중국 티베트에서 외국인 261명이 실종된 것으로 집계됐다. 31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당국은 지난 30일 티베트와 네팔 국경에서 지난 26일 발생한 홍수로 외국인 261명이 실종됐다고 밝혔다. 티베트 지룽현 당국에 따르면 실종된 외국인은 23개국 국적자로 네팔인이 104명으로 가장 많았다. 인도인 49명, 라트비아인 33명, 미국인 18명, 영국인 15명 등이었다. 캐나다와 호주가 각각 6명, 남아프리카공화국 4명, 말레이시아·독일·러시아가 각기 3명 등이었다. 한국 국적자는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 현재까지 중국 측에서는 16명이 숨지고 546명이 실종된 것으로 확인됐다. 네팔에서는 최소 788명이 숨지고 2500명 이상이 실종된 상태다. 중국이 실종된 외국인의 국적별 현황을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중국 정부는 관련 국가의 외교공관에도 실종자 현황을 통보했다. 피해 지역에는 추가 재해 위험이 이어지고 있다. 네팔측은 지난 30일 보테코시강의 수위가 다시 급격하게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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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티베트 대홍수 사망자 800명 넘겨…엿새째 구조 총력
네팔과 티베트(중국) 접경 지역을 덮친 대규모 홍수 발생 닷새째인 30일(현지시간) 사망자가 800명을 넘어선 것으로 파악된다. 31일에도 수색 및 구조가 이어진다. BBC·AFP통신 에 따르면 네팔 경찰은 30일 오후 사망자 수가 794명이라고 밝혔다. 실종자는 2502명으로 늘었다. 중국 국영 방송 CCTV는 같은날 티베트에서 사망자 수가 16명, 실종자 수가 546명으로 늘었다고 보도했다. 양국의 집계를 합산하면 사망자 수는 적어도 810명, 실종자수는 3048명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네팔 재난관리청은 외국인 실종자수가 592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이들 중 대부분은 여행자와 티베트의 성지 카일라스산을 찾은 인도 순례객으로 추정된다. 중국 당국은 23개국 출신 외국인 최소 261명이 실종 상태라고 밝혔다. 인도 외교부는 자국민 275명과 인도계 미국인 128명이 실종됐다고 밝혔다. 미 국무부는 미국인 약 85명이 실종됐으며 9명이 구조됐다고 밝혔다. 네팔군과 공병대는 라수와 구역 수력발전소 건설 현장 터널에 갇힌 것으로 추정되는 작업자 구조에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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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실종자 3000명·사망자 750명…터널 공기주입 등 구조 총력
네팔과 티베트(중국) 접경 지역을 덮친 대규모 홍수가 발생한 지 닷새째에 접어든 가운데 30일(현지시간) 실종자가 3044명으로 늘어났다. 사망자는 적어도 750명으로 파악된다. 기상 악화로 잠시 중단됐던 수색 및 구조 작업이 재개된 가운데 미국을 비롯해 영국 유엔 등 국제사회의 지원 행렬도 이어지고 있다. ━사망자 750여명으로 증가. 발전소 터널 구조작업 총력━이날 로이터통신·AFP통신에 따르면 네팔 재난 당국은 사망자 수가 734명으로 증가했으며, 2498명이 실종되고 7514명이 구조됐다고 밝혔다. 중국 티베트에서는 16명이 사망했고 546명이 실종됐다고 당국이 기자회견에서 밝혔다. 일부 사망자는 강 하류를 따라 인도까지 떠내려갔을 가능성도 제기됐다. 네팔 재난 당국은 실종자 중 수력발전소 노동자 933명이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이 밖에 트레킹 여행자, 티베트의 성지 카일라스산을 찾은 인도 순례객을 포함한 외국인 589명도 실종 상태로 나타났다. 중국은 티베트 측에서 실종된 23개국 출신 261명의 외국인 중에는 네팔 출신 104명, 인접 인도 출신 49명, 라트비아인 33명, 미국인 18명, 영국인 15명이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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