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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데 치매일 줄은" 진단 늦어 더 고생...혈액 속 '경고 신호' 찾았다
치매(알츠하이머병)는 나이가 들수록 발병률이 높지만 65세 이전 발생하는 '젊은(조발성) 치매' 환자도 전체 10명 중 1명에 달할 정도로 적지 않다. 조발성 치매는 특성상 노인성 치매보다 인지기능 저하는 물론 공격성이 강해지거나 초조함, 배회, 환시, 망상 등의 정서·행동 변화(행동심리증상)도 더 빨리, 심하게 나타나 치료 등에 드는 직간접적 비용이 훨씬 크다. 문제는 조발성 치매는 젊을 때 나타나는 만큼 자각하기 어렵다는 점이다. 우울증과 같이 다른 질병인 줄 알았다가 뒤늦게 치매로 판정받는 경우가 적지 않다. 노인성 치매보다 진단 시기가 평균 1. 6년 더 늦다는 연구도 있다. 이런 가운데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이 혈액검사 지표(바이오마커)를 활용해 조발성 치매의 특성과 질병 진행을 보다 정밀하게 파악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해 주목된다. 조기 진단과 질병 경과 예측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15일 질병청에 따르면 2021년 시작돼 2024년부터 2단계 연구가 진행된 '뇌질환 연구기반 조성 연구사업'(BRIDGE)을 통해 구축한 조발성 치매환자 코호트 자료를 분석한 결과 △p-tau217(phsophorylated tau 217) △GFAP(glial fibrillary acidic protein) △NfL(neurofilament light chain) 등 조발성 치매와 연관된 주요 바이오마커가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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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중환자실 유전진단 6주→5.5일로 단축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이 국내 급성중증 희귀질환 신생아의 유전질환을 평균 5. 5일 만에 진단할 수 있는 신속유전체 분석 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통해 조기 진단과 맞춤형 치료 적용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11일 밝혔다. 신속유전체는 시료 채취부터 유전체정보 생산·분석, 최종 유전진단까지 전과정을 빠르게 진행해 질환 원인 유전변이를 발굴하는 기술이다. 이번 연구는 장윤실 삼성서울병원 신생아중환자실(NICU) 교수팀과 공동으로 중증신생아 신속유전체 분석 기술의 임상적 유용성 확인을 위한 연구사업으로 수행했다. 유전질환이 의심되는 20명의 급성중증신생아를 대상으로 신속유전체 분석을 실시했다. 유전질환은 신생아 사망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빠른 증상 악화와 비특이적인 임상 증상 때문에 조기 진단이 매우 중요하다. 그러나 기존의 유전체 분석은 결과를 얻기까지 약 4~6주가 소요돼 위급한 신생아 환자에게 적용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연구진은 임상유전학·진단검사의학 등 여러 분야 전문가가 함께 참여하여 환자 등록부터 검체 분석, 결과 해석까지 전 과정을 신속하게 수행하는 다학제 협력 체계를 구축·운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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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도 암 발생 5위...젊은데 '위암' 걸리면 남성보다 생존율 낮아
50세 미만 여성에서 발생하는 위암이 남성 위암보다 예후가 불량하다는 국내 연구 결과가 나왔다. 분당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김나영·최용훈 교수 연구진은 50세 미만 젊은 연령대 여성에서 발생하는 위암이 남성 위암 대비 예후가 불량하다는 점을 확인, 해당 결과를 국제학술지 '암 연구와 치료'(Cancer Research and Treatment)에 게재했다고 10일 밝혔다. 위암은 흔히 남성에게 더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여성에서도 암 발생 5위(2023 국가암등록통계)를 기록할 만큼 발생 빈도가 잦은 암이다. 문제는 여성 위암 예후에 관해 일관된 결론이 없다는 것이다. 일부 연구에서는 여성 환자 생존율이 남성보다 높다고 보고된 반면, 젊은 여성이나 진행된 병기의 여성 위암 환자에서 예후가 더 좋지 않다는 결과도 있다. 여성 위암 예후가 연구마다 다른 것은 여성 생애주기에 따른 호르몬 환경 변화가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유력하게 꼽힌다. 여성은 50~60대를 거쳐 에스트로겐 등 성호르몬 분비가 크게 달라지며 이는 암 발병 양상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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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통상·감염병 분야 인재 찾는다…개방형 직위 10곳 채용
인사혁신처는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민간 인재 영입을 위해 국방부 국방전산정보원장 등 10개 개방형 직위를 공개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공모 대상은 국방부와 행정안전부, 국가보훈부, 질병관리청 등 9개 부처 소속 10개 직위로 고위공무원단 4개, 과장급 6개 직위다. 이 가운데 행안부 비상대비정책국장,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 국립감염병연구소장,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 준법감시담당관 등 5개 직위는 민간 전문가만 지원할 수 있는 경력개방형 직위로 운영된다. 고위공무원단 직위는 국방부 국방전산정보원장, 행안부 비상대비정책국장, 국가보훈부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장, 질병청 국립보건연구원 국립감염병연구소장 등 4개다. 국방전산정보원장은 전군 공통지원 국방정보체계와 행정지원체계 구축, 신기술 적용 등을 총괄하는 자리로 국방기획관리, 정보화, 정보통신 분야 경력자를 대상으로 한다. 행안부 비상대비정책국장은 국가동원업무와 비상대비 정책, 민방위 업무 등을 총괄하는 직위로 관련 분야 민간 전문가만 지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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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간이 별건가" 고위험도 검사율 12%…방치하다 간 딱딱해져
질병 부담이 큰 고위험 지방간 환자조차 10명 중 1명만이 정밀 검사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28일 웹 기반 설문조사를 통해 국내 성인 1만2946명 중 지방간 질환이 있다고 응답한 1000명을 세부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한양대 전대원 교수팀이 국립보건연구원의 지원을 받아 차병원 오주현 교수, 노원을지대병원 이준혁 교수, 한국건강관리협회 메디체크연구소 연구팀과 공동 수행했다. 이번 연구 결과, 전체 지방간 환자의 79. 9%는 증상이 있어 병원을 찾는 것이 아니라 건강검진에서 우연히 지방간을 발견했다. 다만 이들 중 실제 의료기관을 방문해 후속 진료를 시작한 비율(치료 연계율)은 57. 7%로 나머지 42. 3%는 진단 이후 어떤 조치도 취하지 않았다. 진단 후에도 의료기관을 방문하지 않은 이유로는 "지방간이 심각한 상태라고 생각하지 않아서(41. 6%)"가 가장 높았고 "스스로 관리할 수 있다고 믿어서(23. 9%)", "의료진으로부터 추가 검사나 사후 관리에 대한 권고를 받지 못했다(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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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질병관리청
◆ 질병관리청 <승진> ▷과장급 △질병관리인공지능담당관 김병도 △국립보건연구원 생명과학연구기반과장 구용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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