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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현주 전 국악방송 사장, 태백시문화재단 첫 민간 사령탑 맡는다
강원 태백시가 지난 15일 태백시문화재단 초대 민간 이사장으로 백현주 전 국악방송 사장을 임명했다. 신임 이사장의 임기는 오는 2028년 4월 14일까지로, 태백시문화재단은 설립 이후 처음으로 민간 이사장 체제를 가동하게 됐다. 이번 인사는 그동안 태백시장이 당연직으로 맡아왔던 이사장직을 민간 전문가에게 개방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시는 이를 통해 재단의 전문성과 자율성을 강화하고, 관 주도의 행정에서 벗어나 민간 중심의 독립적인 문화 허브를 구축하겠다는 방침이다. 태백시는 백 이사장의 선임이 재단이 지역의 전문 조직으로 도약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백 이사장은 제10대 국악방송 사장을 비롯해 인천영상위원회 운영위원장, 동아방송예술대학교 교수 및 부총장, 서울신문 NTN 대표이사 등을 역임한 문화콘텐츠 분야 전문가다. 미디어와 예술 교육, 행정 등 유관 분야에서 폭넓은 경력을 쌓아온 것으로 평가받는다. 2019년 설립된 태백시문화재단은 그동안 시민을 위한 문화예술 진흥과 지역 축제 개최 등에 힘써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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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한없이 아름다운 나라'…제107주년 임시정부 수립 기념식 개최
국가보훈부가 11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7주년 기념식을 진행한다. 보훈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서울 서대문구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에서 '오직, 한없이 아름다운 나라'를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번 기념식에는 독립유공자 후손, 정부 주요 인사 등 3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슬로건은 올해 유네스코(UNESCO) 기념해인 백범 김구 탄생 150주년을 맞아 백범일지 '나의 소원' 일부를 인용한 것이다. 기념식에서는 임시정부 주요 요인인 우사 김규식 선생의 손녀인 김수옥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사업회장, 독립유공자 신화균 지사와 최상제 지사의 후손이 대한민국임시헌장을 낭독할 예정이다. 또 영화 '암살'에서 김구 역을 맡은 배우 김홍파 씨가 국립국악원 국악 연주와 함께 1인극으로 임시정부의 여정을 풀어낼 예정이다. 권오을 보훈부 장관은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국호와 국가 상징, 그리고 헌법 제1조에 새겨진 민주공화제라는 소중한 유산을 남긴 대한민국의 법통이며 뿌리"라며 "무장투쟁, 의열활동, 치열한 외교전 등을 펼치며 조국 독립의 구심체 역할을 했던 임시정부 선열들의 숭고한 독립 정신을 미래세대와 국민이 기억하고 계승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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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026 시청자주간' 개최...감사음악회→시청자포럼 등 진행
KBS가 '2026 시청자주간'을 맞아 시청자 중심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KBS는 지난해 수신료 통합징수의 법률적 토대가 마련된 방송법 개정을 계기로, 시청자 중심의 경영 가치를 되새기기 위해 매년 4월 17일을 '시청자의 날'로 지정했다. 그리고 '시청자의 날'이 포함된 한 주 동안 시청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시청자 권익을 보호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기 위해 시청자주간을 운영한다. 행사 첫날인 오는 13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KBS 본관 시청자광장에서 열리는 '2026 시청자주간' 개막식에서는 KBS 뉴스 및 프로그램 제작에 기여한 시민들을 위한 시상식이 열린다. 개막식에서는 지난 5년간 KBS 시청자상담실에 접수된 시청자 의견을 AI로 분석한 결과를 영상으로 시각화해 공개할 예정이다. KBS는 시청자주간을 맞아 13일, 14일 이틀간 KBS홀 쪽 출입문을 임시로 개방한다. 따뜻한 봄, KBS홀 광장을 시청자들의 쉼터로 만들어 시청자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려는 마음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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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병기, 공정위 동의의결로 부활한 EBS '스페이스공감' 제작현장 방문
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이 공정위 동의의결에 따라 조성된 상생기금으로 3년 만에 제작을 재개한 EBS 음악프로그램 '스페이스 공감' 녹화 현장을 방문했다. 주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플랫폼의 불공정행위를 지속적으로 감시하고, 관계부처와 함께 문화 콘텐츠 산업 발전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주 위원장은 8일 오후 경기 고양에 위치한 EBS 스페이스홀에서 진행된 '스페이스 공감' 제작 현장을 살펴보고 EBS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스페이스 공감은 록, 팝, 재즈, 클래식, 국악 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좋은 음악을 들려주자는 취지로 2024년 4월3일 첫방송된 라이브 공연 프로그램이다. 국내외 최정상 아티스트뿐 아니라 신진 아티스트 발굴의 역할을 해왔다. 관객들에겐 무료로 라이브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하지만 2023년 예산 부족을 이유로 공연이 중단됐다. 스페이스 공감이 3년 만에 제작을 재개한 건 공정위의 동의의결에 따라 마련된 상생지원금 덕분이다. 앞서 공정위는 지난해 11월 구글의 유튜브 뮤직 끼워팔기 의혹과 관련해 동의의결을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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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선비, 세대를 잇다"…선비문화축제 5월 개최
경북 영주시는 '2026영주 한국선비문화축제'가 다음 달 2일부터 4일간 순흥면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소수서원, 선비촌, 선비세상, 선비문화수련원 등 역사·문화 자원 중심의 선비문화와 정신, 전통 가치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펼쳐진다. 축제는 선비세상 무대에서 고유제를 시작으로 국악·무용·연희가 어우러진 선비연희 공연과 전국 단위 청소년 국악경연대회가 진행된다. 또 '큰별쌤' 최태성과 함께하는 '선비아카데미'를 통해 역사 속 영주와 선비정신을 쉽고 흥미롭게 풀어낼 예정이다. 한복의 가치와 현대적 의미를 공유하는 한복 심포지엄도 마련된다. 어린이 선비축제에서는 문과·무과 체험을 통해 장원급제를 경험할 수 있으며 어린이 서당과 다도, 한지, 염색체험 등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된다. 야간 프로그램으로는 소수서원을 배경의 '선비 달빛야행'이 진행된다. 도심 야시장에 이어 선비촌과 선비문화수련원 일대에선 다양한 연계행사와 지역상생 부스도 운영한다. 엄태현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올해로 17회를 맞이하는 시 대표 축제인 만큼 준비에 만전을 기해 축제 방문객들이 쉽고 재미있게 선비문화와 정신을 경험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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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도심 속 전통 한마당 열린다…주말마다 서울놀이마당 공연
서울 송파구는 오는 7월 5일까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3시 서울놀이마당에서 2026년 상반기 전통상설공연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산대놀이, 농악, 퓨전국악 등 다양한 장르로 총 22회에 걸쳐 진행한다. 도심 속에서 자연스럽게 우리 전통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기획했으며,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이달 한 달 동안은 여러 지역 전통의 원형을 살린 무대가 이어진다. 지난 4일 송파민속보존회의 개막고사와 송파산대놀이를 시작으로, 11일 송파구립민속예술단의 '전통의 향기_봄바람에 실려오다', 12일 강릉농악보존회의 국가무형유산 강릉농악 공연이 진행된다. 오는 18일에는 한성국악관현악단이 전통음악을 기반으로 한 관현악 공연 '세대를 잇는 국악-마음을 잇다'를 선보이며, 19일에는 충남 서산의 뜬쇠예술단이 사물놀이 중심의 연희공연 '길 세번째이야기-무와노닐다'로 전통예술 무대를 구민에게 소개한다. 가정의 달인 5월에는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공연을 선보인다. 케이락컴퍼니, 창티크, 리틀엔젤스예술단, 거꾸로 프로젝트, 국악앙상블 초아, 서울앙상블 등 다양한 팀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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