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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 경기장 원숭이 쫓으려 '원숭이 성대모사' 인력 배치 "진짜는 가짜가 두려워!"... 인도 '기상천외' 올림픽 유치전
인도 배드민턴 조직위원회가 경기장 내 원숭이 난입을 막기 위해 '원숭이 성대모사' 전담 인력을 배치했다. 2030년 코먼웰스 게임과 2036년 올림픽 유치를 앞두고 국제 대회 운영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방법이다. 11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보도에 따르면, 이번에 배치된 인력은 붉은털원숭이의 천적인 '랑구르 원숭이' 울음소리를 흉내 내 원숭이 떼를 경기장 밖으로 몰아내는 임무를 수행한다. 이는 올해 초 뉴델리에서 열린 인도오픈 배드민턴 대회 도중 원숭이 떼가 관중석을 점거했던 소동의 재발을 막기 위한 조치다. 검은 얼굴에 거대한 몸집을 가진 랑구르 원숭이는 인도 뉴델리의 주요 관공서 등에 출몰하는 원숭이를 퇴치할 때도 흔히 동원되는 '천적'으로 알려져 있다. 관련 임무를 맡은 성대모사 전문가 자파르는 현지 매체를 통해 "원숭이들이 랑구르 원숭이를 극도로 두려워하는 습성을 이용한 것"이라며 "동물을 해치지 않고 단순 접근만 차단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올림픽에서 두 차례나 메달을 목에 건 인도 배드민턴 간판스타 PV 신두는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이 같은 '인도식 해법'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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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오타니 아내가 정답인지 증명" 독박육아 저격한 日 축구선수 아내에 팬들 '열 받았다'... "안 그래도 이적 힘든데"
최근 일본 국가대표 축구선수의 아내가 소셜미디어(SNS)에서 육아 고충을 토로했다가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운동선수 가족의 'SNS 발언 리스크'가 수면 위로 떠올랐다. 11일(현지시간) 일본 매체 조시SPA는 스포츠 선수 아내들의 SNS 활용에 따른 논란과 대중의 반응을 분석해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지난 8월 초 일본 축구대표팀 공격수 우에다 아야세(페예노르트)의 아내 유후 나츠키는 자신의 유튜브를 통해 '독박 육아'에 대한 서운함을 언급했다. 그는 산후 호르몬 변화로 인한 고충을 설명하며 임신 중 남편의 무관심을 느꼈던 일화 등을 솔직하게 밝혔다. 영상 후반부에는 "그럼에도 육아에 최선을 다해줘서 감사하다"는 내용이 덧붙여졌으나 불만을 토로한 부분만 발췌되어 온라인에 확산했다. 이에 일부 축구 팬들은 중요한 시기에 국가대표 남편의 평판을 깎아내렸다며 거세게 비판했다. 우에다는 지난 시즌 네덜란드 에레디비시 득점왕을 차지하고,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도 골을 넣는 등 전성기를 구가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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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 모델 겸 방송인 송해나 홍보대사 위촉
대한체육회가 12일 모델 겸 방송인 송해나를 신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위촉식은 이날 오후 3시 서울 올림픽회관 13층 대한체육회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행사에는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을 비롯해 이날 취임한 김대년 신임 사무총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위촉패 전달과 송해나 홍보대사의 소감 발표가 이어졌다. 대한체육회 홍보대사는 스포츠 선진화와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홍보 활동을 수행한다. 유튜브·인스타그램·블로그·틱톡 등 공식 SNS를 통한 스포츠 홍보, 주요 행사 및 운영사업 참여, 재능기부, 지역·회원종목단체 초청 강의 등 다채로운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송해나 홍보대사는 특유의 밝고 건강한 이미지를 바탕으로 생활체육의 가치와 스포츠의 즐거움을 알리는 데 앞장설 계획이다. 특히 '2026 아이치·나고야 하계아시아경기대회' 등 주요 국제대회를 앞두고 국가대표 선수단을 향한 국민적 관심과 응원 열기를 끌어올리는 데 힘을 보탤 예정이다.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은 "많은 국민에게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해온 송해나 님을 홍보대사로 모시게 되어 뜻깊다"며 "스포츠를 더욱 친근하게 알리고 대한민국 스포츠 발전을 위해 큰 역할을 해주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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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어지는 중동 전쟁…IEA, 올해 석유공급 감소폭 확대
국제에너지기구(IEA)가 호르무즈 해협 봉쇄 장기화와 고유가 여파를 이유로 올해 세계 석유 수요 전망치를 다시 큰 폭으로 낮췄다. 12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IEA는 이날 발표한 월간 석유 시장 보고서에서 올해 세계 석유 수요가 하루 160만 배럴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지난달 보고서에서 예상한 하루 100만 배럴 감소보다 그 폭을 확대한 것이다. IEA는 "계속되는 호르무즈 해협 폐쇄와 높은 연료 가격이 석유 소비를 계속 압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국제유가는 지난 2월 말 미국·이스라엘의 이란 공격으로 전쟁이 시작되기 전 수준을 크게 웃돌고 있다. 전쟁 과정에서 걸프 지역 여러 국가의 석유 기반 시설도 피해를 입었다. 다만 세계 석유 공급은 지난달 다소 회복된 것으로 나타났다. IEA에 따르면 올 7월 세계 석유 공급량은 전월 대비 하루 240만 배럴 증가한 1억 150만 배럴을 기록했다. 그러나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땐 하루 630만 배럴 적은 수준이다. IEA는 "7월과 8월 초 재개된 (미·이란 간) 적대행위와 해상 운송 차질이 공급 회복 노력을 약화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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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등 41개국, 中 SLBM 발사 겨냥…"인접국 평화·안보 저해"
한국, 미국, 일본과 유럽 주요국 등 41개국이 최근 태평양에서 이루어진 중국의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시험 발사를 비판하며 최소 24시간 전에 주변국에 관련 정보를 통보할 것을 촉구했다. 미국 국무부가 11일(현지시간) 공개한 공동성명에서 이들 국가는 "우리는 모든 관련 국가가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SLBM, 우주 발사체(SLV)의 발사와 관련해 영향을 받는 국가들에 사전 통보를 제공하는 체제에 참여하기로 약속할 것을 촉구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러한 체제로는 145개국이 참여하고 있는 '탄도 미사일 확산 방지를 위한 헤이그 행동 강령'(HCOC)을 명시했다. 성명은 "최근 태평양 지역에서 이루어진 미사일 시험 발사는 ICBM, SLBM 및 SLV 발사에 대해 통보하고 충돌을 방지하기 위해 대다수 국가가 채택한 표준 관행을 따르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충분한 사전 통보나 구체적 정보 없이 핵무기 탑재가 가능한 탄도미사일 시험을 강행하는 것은 인접국들의 평화와 안보를 저해하는 위험한 행위"라며 "이러한 미사일 시험이 오판의 위험을 높이고 전 세계 안정과 안보를 훼손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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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룽지 中 전 총리 별세…장쩌민 100주년 앞두고 떠난 '개혁 파트너'
중국 경제개혁의 설계자로 통하는 주룽지 전 중국 총리가 별세했다. 향년 98세. 중국이 장쩌민 전 국가주석 탄생 100주년을 맞아 대대적인 기념행사에 돌입한 가운데 장쩌민 집권기 경제개혁을 이끌었던 핵심 파트너가 세상을 떠났다. 12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주 전 총리는 이날 베이징에서 별세했다. 1928년 중국 중부 후난성 성도 창사에서 태어난 주 전 총리는 1951년 칭화대학교 전기공학과를 졸업한 뒤 공직에 입문해 지방과 중앙에서 경제정책 관련 업무를 담당했다. 1991년 부총리에 올라 중국 경제정책을 총괄했고 1998년 총리에 취임해 2003년까지 재임했다. 주 전 총리는 중국이 계획경제에서 시장경제 체제로 빠르게 전환하던 시기 경제개혁을 주도한 대표적인 개혁파 경제관료로 평가된다. 1990년대 높은 인플레이션과 부채 증가, 국유기업의 누적 적자가 중국의 금융 안정을 위협하자 재정정책의 중앙집권화를 추진하고 행정조직을 축소하는 한편 부실 국유기업의 폐쇄와 구조조정을 밀어붙였다. 특히 2001년 중국의 세계무역기구(WTO) 가입을 이끈 핵심 인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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