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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00→7800→8100 '롤러코스피'…"금리 올리나" 물가에 쏠리는 눈
코스피가 28일 장중 한때 400포인트 넘게 미끄러졌다가 급반등하며 8200 문턱에서 장을 마쳤다. 국내 기준금리 인상론과 미국-이란 종전협상을 둘러싼 긴장감이 널뛰기의 원인으로 거론된다. 거시경제 부담이 누적된 가운데 증시의 관심은 금리 향방을 엿볼 물가지표로 옮겨가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3. 41포인트(0. 53%) 내린 8185. 29로 거래를 마쳤다. 개인이 3조6355억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외국인이 2조8908억원어치, 기관이 8895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고 한국거래소(KRX)는 설명했다. 코스피는 장 초반 약보합권에서 출발, 한때 강보합 전환하며 혼조를 빚다 오전 11시를 기점으로 내리막길을 걸었다. 지수는 오후 12시 1%대 약세에 접어든 뒤 1시20분쯤 4%대 급락을 딛고 반등했다. 장중 고저차가 412. 59포인트에 달했다. 간밤 3대 지수(다우존스30·S&P500·나스닥)가 나란히 강보합 마감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뉴욕증시와 대조적인 흐름이다. 강진혁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증시는 개장 전 미국의 이란 군사시설 공습과 오전 이란의 미국 공군기지 반격 등에 위험회피 심리가 자극됐다"며 "신현송 신임 한국은행 총재의 첫 금융통화위원회가 금리를 동결했지만, 점도표에선 연내 금리인상 가능성이 점쳐진 점도 부담"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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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신현송 한은 총재 등에 임명장 수여
이재명 대통령이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28일 공지를 통해 "이 대통령은 오늘 오후 청와대에서 장관급 인사 7명에게 임명장 및 위촉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신 총재는 지난 3월 새 한은 총재 후보로 지명돼 지난달 공식 취임했다. 취임하자마자 중동 전쟁 속 우리나라의 물가, 성장, 환율을 동시에 관리해야 하는 고난도 환경에 직면하게 됐다는 평가들이 잇따랐다. 신 총재는 또 이날(28일) 취임 후 첫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를 주재해 기준금리를 연 2. 50%로 동결했다. 8회 연속 동결이다. 아울러 한은은 올해 성장률 전망은 2. 6%로,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은 2. 7%로 상향 조정했다. 한편 이 대통령은 이날 신 총재 외에 강창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에 임명장을, 윤광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에 임명장을, 전현정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에게 임명장을, 이창훈 국가기후위기대응위원회 위원장에게 위촉장을, 김진오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에게 위촉장을, 고광헌 방송미디어통신심의위원회 위원장에게 임명장을 각각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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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성장·환율·부동산까지 금리인상 가리킨다"…긴축 예고한 한은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가 5월 기준금리를 2. 5%로 동결했지만 사실상 7월 '긴축 전환'을 공식화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물가와 성장, 환율, 부동산 등 주요 정책 변수들이 동시에 금리 인상 필요성을 가리키면서다. 금통위원들의 6개월 후 금리 전망을 나타내는 점도표도 불과 석 달 전까지만 해도 '2. 5% 동결'에 몰려 있었지만, 이번엔 '3%대 금리' 전망이 중심으로 올라섰다. 28일 열린 금통위에서 달라진 점은 크게 두 가지다. 7명의 금통위원 중 유상대·장용성 위원이 2. 75%의 금리인상이 필요하다는 소수 의견을 냈고 점도표도 상향 조정됐다. 지난해 11월 금리인하 소수의견 이후 지난 4월까지 이어지던 만장일치 동결이 깨진 것이다. 점도표는 7명의 금통위원이 익명으로 각 3개씩 총 21개의 점을 찍은 결과, 10개가 3. 0%에 분포했고 7개는 2. 75%에 찍혔다. 3. 25%와 현 수준인 2. 50%에는 각각 2개씩 점이 찍혔다. 지난 2월 점도표에서는 16개가 2. 50%에 몰리고 2. 75%는 1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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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환율·부동산 보면 갈 길 명확"...신현송 한은 총재, 금리 인상 예고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연 2. 5%로 8회 연속 동결한 가운데 향후 금리 인상 전환을 시사했다. 반도체발(發) 견조한 성장세 속에 물가 리스크는 커지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와 소비자물가 전망치는 각각 2. 6%, 2. 7%로 상향 조정했다. 한은 금통위는 28일 서울 중구 한은 본관에서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연 2. 5%로 동결했다. 다만 장용성·유상대 금통위원은 기준금리를 2. 75%로 인상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소수의견을 냈다. 금통위는 동결 배경에 대해 "중동사태 전개 및 파급영향과 관련한 불확실성이 여전히 높은 만큼 현재의 기준금리 수준을 유지하면서 사태의 추이와 성장·물가에 미치는 영향을 좀 더 점검해 나가는 것이 적절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물가 상승 압력의 확대 정도와 경기 개선 흐름, 금융안정 상황 등을 점검하면서 기준금리 인상 시기 등을 결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사실상 긴축 전환을 공식화한 셈이다. 향후 6개월 뒤 기준금리를 전망한 점도표에서도 금통위원들의 시각은 현 기준금리보다 높은 수준에 집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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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송 "삼성전자 성과급, 양극화 심화 않는 범위서 하는 것이 바람직"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가 최근 논란이 된 삼성전자 성과급과 관련해 "양극화를 더 심화시키지 않는 범위에서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한국은 양극화가 큰 문제"━신 총재는 28일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가 기준금리를 연 2. 5%로 동결한 직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한국은 양극화가 워낙 큰 문제"라며 이같이 말했다. 신 총재 발언은 최근 대기업 노조의 성과급 분배 요구가 노동시장 양극화를 부추길 수 있단 의미로 해석된다. 앞서 삼성전자 노사는 전날 성과급 배분 방식 등이 담긴 임금협약에 합의했다. 전액 자사주로 지급될 반도체사업(DS) 부문 특별경영성과급은 영업이익의 10. 5%를 재원으로 하고, 연봉의 최대 50%인 OPI(초과이익성과급) 재원을 기존 EVA(경제적 부가가치)에서 영업이익 10%로 변경하는 내용이 골자다. 올해 삼성전자 영업이익을 300조원을 가정할 경우 메모리사업부 직원들은 자사주로 지급되는 5억5000만원 가량(세전·연봉 1억원 기준)의 특별경영성과급과 연봉의 50% 상한인 OPI 5000만원 등 총 6억원을 받게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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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젠 잘나가더니" 온통 파란불...이란 반격·금리 인상설에 8000피 반납
국내 양대증시가 28일 오후 급락세로 전환해 코스피가 8000선, 코스닥 지수가 1100선을 반납했다. 이란혁명수비대(IRGC)의 미 공군기지 공격과 국내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한 한국은행 측 발언이 겹악재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후 1시33분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86. 89포인트(3. 49%) 내린 7941. 81로 산출됐다. 한국거래소에서 개인이 2조5455억원어치, 기관이 1079억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외국인이 2조7394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군에서 삼성전자는 1만4500원(4. 72%) 내린 29만2500원, SK하이닉스는 5만6000원(2. 50%) 내린 218만7000원에 거래됐다. 한화오션은 10%대, HD현대중공업은 7%대, SK스퀘어는 6%대, 삼성물산·두산에너빌리티는 5%대, 현대모비스는 3%대, 현대차는 2%대 약세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9. 55포인트(5. 26%) 내린 1073. 58이다. 외국인이 1742억원어치를 순매수하고 기관이 1465억원어치, 개인이 221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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