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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오 "성동구 5년간 사고 '0'…1호 지시 서울 전역 안전점검"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는 19일 취임 시 "현재 진행되는 대형 공사장들을 비롯해, 서울시내 전역에 안전점검을 1호로 지시하겠다"고 밝혔다. 정 후보는 이날 한국방송기자클럽 초청토론회에서 "시민의 삶을 뒷받침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전"이라고 강조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대대적인 안전점검을 통해 성동구를 안전하게 만들겠다는 의지로 성동구청장 첫 결재로 안전점검을 했다"며 "12년 후 퇴임할 때도 역시 잔여기간 국민의 안전을 챙기라는 안전점검으로 마무리했다. 그 결과 성동구는 최근 5년 동안 싱크홀 사고, 침수사고, 대형 안전사고 '제로'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정 후보의 안전에 대한 강조는 최근 GTX-A 삼성역 구간 '철근 누락' 의혹을 받는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를 겨냥한 것이다. 정 후보는 이를 두고 오 후보와 서울시의 안전불감증 문제를 연일 지적하고 있다. 정 후보는 '사업 속도와 안전을 동시에 확보하기 위한 복안이 있느냐'는 질문에 "문제는 안전불감증이지 속도와 안전의 선택이 아니다"라며 "두 가지를 조화롭게 진행하되 안전을 기본으로 두고 그 위에 속도를 낸다면 가능하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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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GTX 삼성역 철근 누락, 뉴스 보고 알아…은폐하지 않았다"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GTX 삼성역사 철근 누락 사건과 관련해 "뉴스를 보고 이 사실을 알았다"며 은폐 의혹을 부인했다. 철근이 누락된 사실을 안 뒤에는 곧바로 대응했다는 것이다. 오 후보는 1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선거캠프에서 장애인단체 정책간담회를 가진 후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은 철근 문제로 선거에서 유리한 국면을 만들기 위해 애를 쓰는데 참으로 바람직하지 못한 선거 행태"라며 "이 사건이 보도되고 지난 며칠의 진행 경과를 보면 참으로 개탄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민주당은 이 사건을 어떻게든 은폐 의혹으로 몰고 간다"며 "그러나 은폐는 실체를 알고도 덮었을 때 쓰는 말이다. 제가 이 사실을 언제 알았냐가 핵심적일 텐데 저는 사전에 보고받은 바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매뉴얼에 따라 처리한 공무원을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 불러 호통치고, (민주당) 본인들이 원하는 답변을 얻기 위해 무리하게 하는 행태를 보면서 저는 분노하지 않을 수 없었다"라며 "공기가 연기되지 않도록 최대한 챙기려 노력한 그런 공무원들을 불러서 직무유기로 몰아가는 행태는 시민에게 용납 못 받는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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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A 삼성역 개통 지연되나 …국토부 "보강 검증 먼저"
GTX-A 삼성역 무정차 통과 일정에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철근 누락이 확인된 삼성역 구간에 대해 특별 현장점검에 착수한 가운데 보강공법 검증 결과를 우선 확인한 뒤 향후 일정을 결정하겠다는 입장이다. 1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국토부는 GTX-A 삼성역 구간이 포함된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사업 전 공구를 대상으로 특별 현장점검을 진행 중이다. 현재 무정차 통과를 위한 절차 자체가 전면 중단된 것은 아니지만 구조 안전성과 영업 운전 가능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보강공법 적용이 실제 영업 운전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등을 함께 검토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현재로선 일정이 늦어진다고 단정할 수도, 영향이 없다고 말할 수도 없는 단계"라고 밝혔다. 일각에서는 이번 철근 누락 사태가 당초 다음 달로 예정됐던 삼성역 무정차 통과 시점과 2028년 삼성역 완전 개통 일정에도 영향이 미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지만 국토부는 보강공법 검증 결과가 먼저 나와야 일정 영향을 판단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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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병도 "코스피 8000시대 뒷받침해야...野, 신속 원구성 협조하길"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9일 "국회의 시계가 단 1초도 멈춰선 안 된다"며 국민의힘을 향해 신속한 후반기 원 구성에 협조할 것을 재차 요청했다. 한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코스피 8000 시대를 뒷받침하는 주가 누르기 방지법 등 자본시장 선진화 입법을 서둘러야 한다. 올해 하반기가 대한민국 정상화 골든타임"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민주당은 국회의장단 선출을 위한 본회의를 오는 20일에 열어야 한다는 입장이다. 한 원내대표는 "오는 21일부터 6월 2일까지 지방선거 운동 기간이다. 선거운동 시작 전에 끝내야 한다"며 "전반기 의장단 임기가 29일에 끝난다. 내일 선출 절차를 마쳐야 신임 국회의장단이 30일부터 정상적으로 업무를 시작할 수 있다"고 했다. 한 원내대표는 "법과 절차에 따라 국회의장단 선출과 후반기 원 구성을 신속하게 마무리하겠다. 당장 국회가 할 일이 태산"이라며 자본시장 선진화 입법을 비롯해 검찰개혁 마무리 입법, 부동산 시장 정상화를 위한 후속 입법 등을 후반기 국회 처리 과제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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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오 "반복된 사고, 구조적 잘못…막을 방법은 시장 교체뿐"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GTX-A 삼성역 구간 '철근 누락' 의혹을 포함해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 시장 재임 시절 서울에서 반복된 사고들을 지적하며 "뿌리 뽑을 수 있는 단 하나의 방법은 시장을 바꾸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정 후보는 19일 오전 서울 중구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이태원 참사, 강남역 침수, 싱크홀, 한강 버스 사고 등 많은 사고가 일련으로 이뤄지고 있는데 한 두 번이 아니라 계속된다면 구조적으로 잘못됐다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정 후보는 "그것이 바로 서울시의 안전불감증이고 최고 책임자인 시장의 책임"이라며 "시장이 안전에 강한 의지를 갖고 있어야 1만1000명의 공무원도, 유관기관과 협력업체들도 안전을 최우선시하게 될 것"이라고도 했다. 그는 "(저의) 구청장 취임 첫 결재가 성동구 전역에 대한 안전점검이었고 마지막 결재도 시민들의 안정을 살피라는 결재였다"며 "최근 5년간 성동구는 싱크홀 사고 제로, 침수사고 제로, 대형 안전사고 제로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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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GTX 삼성역 시공·감리 책임은 오세훈?…사실 아냐"
서울시가 GTX-A 노선 삼성역 공사 구간의 철근 누락 논란과 관련해 서울시 입찰 문건 상 시공·감리 책임자가 서울시장이라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서울시는 18일 해명자료를 통해 "조달청 공사입찰공고문에 따르면 해당 공사의 수요기관은 서울특별시 도시기반시설본부로 명시돼 있다"며 "수요기관의 장은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이날 한 언론은 오세훈 서울시장이 GTX-A 삼성역 구간을 공사하는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사업의 시공·감리 책임자라고 보도했다. 지난 16일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11얼 해당 공사 구간에서 대규모 시공 오류가 발생했지만 서울시가 반년이 흘러 지난달 국토부에 처음 보고됐다고 밝힌 바 있다. 시는 "해당 공사는 실제 실시설계 및 시공은 시공사인 현대건설이 수행하며, 품질·시공 적정성 등에 대한 감리는 시공단계에서 품질 및 안전관리 실태의 확인 등 발주청의 감독 권한대행 업무를 포함하는 책임감리사인 삼안이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어 "입찰 문건에 기재된 '수요기관' 표현만을 근거로, 마치 서울시장이 직접 시공 감리 책임자인 것처럼 연결해 시민들에게 왜곡된 인식을 유발한 데 대해 해당 언론사에 유감을 표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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