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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기계공구상가, 스마트산업 거점으로 …구로·신도림역 일대 재정비
서울 구로기계공구상가에 스마트산업 시설과 영세 제조업 지원시설이 들어선다. 27일 서울시는 지난 22일 열린 제16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구로역 및 신도림역세권 지구단위계획 결정 변경안'을 수정가결했다고 밝혔다. 대상지는 약 106만㎡ 규모인 구로역 및 신도림역 일대다. 신도림역 주변은 상당 부분 개발됐지만 구로역 주변에는 기계공구상가와 준공업지역을 중심으로 노후 건축물과 저개발지가 남아 있다. 제조업 사업체와 종사자 수가 줄어드는 등 산업 여건도 변화하면서 개발여건 개선이 필요했다. 서울시는 구로기계공구상가를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해 기존 유통업무 기능을 유지하면서 스마트산업 관련 시설과 업무시설, 영세 제조업 지원시설을 도입할 계획이다. 구로역 인근 애경부지 특별계획구역에는 판매·업무·관광숙박 기능을 강화한다. 준공업지역에는 업무시설과 지식산업센터, 영세 제조업 지원시설 등에 대한 권장용도와 인센티브를 마련한다. 토지 소유 관계와 개발 여건을 고려해 획지 및 공동개발 계획도 재정비한다. 장기간 집행되지 않아 폐지된 도시계획시설 도로는 필요한 기능에 따라 관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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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이 만든 노하우, AI도 못 따라와…'정년' 된 명장, 회사가 붙잡았다
━AI도 이렇게 못 한다. "정년? 남아주세요" 회사가 베테랑 붙잡은 이유━-정년 후 재고용 정기설 명장 인터뷰 지난 9일 찾은 충남 아산에 위치한 동원시스템즈 아산사업장. 마스크와 방진모를 착용하고 들어선 공장 내부에는 인쇄기 소음과 잉크 냄새가 가득했다. 이 곳은 동원그룹 제품을 비롯해 국내 주요 식품기업의 라면과 과자 등 주요 식품 연포장재를 전문적으로 인쇄하는 생산 거점이다. 포장재들은 인쇄기의 롤러 위를 빠르게 통과하고 있었다. 이후 투명 필름지 위로 대형마트와 편의점 매대에서 흔히 보던 브랜드명과 제품 디자인이 연이어 인쇄돼 나왔다. 인쇄기 옆 모니터에는 잉크 종류와 건조기 온도 등 작업 관련 데이터가 실시간으로 돌아가고 있었다. 이날 만난 정기설(65) 명장은 바지 곳곳에 하얀 잉크가 튄 채 작업에 열중하고 있었다. 그는 1985년 이 회사에 입사해 올해로 42년째 이 현장을 지키고 있는 베테랑이다. 25세 청년으로 입사했던 그는 어느덧 비행기 조종사가 된 아들과 초등학생 손주를 둔 가장이자 할아버지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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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제조업 AI 암묵지' 집행예산 60%가 인건비…"실제 성과 보여야"
'제조업암묵지 기반 AI 모델 개발·실증사업'에 집행된 연구비 가운데 60% 이상이 '인건비'로 사용됐다는 분석이 나왔다. 정치권에선 높은 인건비 비중에 걸맞게 사업 성과를 도출하고 있는지 상세히 따져봐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27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야당 간사인 구자근 국민의힘 의원(경북 구미시갑)이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산기평)에서 확보한 '제조업암묵지 기반 AI 모델 개발 과제별 연구비 집행 현황'을 분석한 결과 제출된 집행내역 713건의 총 집행액은 64억2000만원이다. 제조업 암묵지 AI 사업은 이재명정부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통해 총 480억원의 국비가 투입된 사업이다. 이 가운데 '일반 인건비'로 집행된 금액이 약 35억8000만원으로, 전체 집행액의 55. 9%에 달했다. 대학 등에서 집행되는 '학생인건비' 2억8000만원까지 포함하면 인건비 성격의 집행액은 38억7000만원으로 전체의 60. 2% 수준이다. 이를테면 'API(원료의약품) 제조 현장 AI 암묵지' 프로젝트에서는 총 4개 업체에 인건비 3억8176만원(21건)이 지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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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가 이미 도달했는데…더 오른다는 美반도체 검사장비 업체
SK하이닉스는 지난해 9월 세계 최초로 HBM4 개발을 마치고 양산 체제에 들어갔다. 엔비디아 차세대 그래픽처리장치(GPU)에 들어가는 이 메모리는 D램 16장을 쌓아 하나로 만드는데, 16장 가운데 한 장만 불량이어도 완성품 전체를 버려야 하는 고난이도 작업을 거친다. 걸러내지 못한 불량 1%가 최종 수율을 10% 이상 깎기 때문에, 적층공정 전에 한 장 한 장 불량을 완벽하게 검사하는게 필수다. 미국 나스닥 상장기업 폼팩터(FormFactor·FORM)는 최근 SK하이닉스의 주요 파트너사 가운데 하나로 HBM 검사부문에서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다. 올해 6월 캘리포니아주에서 열린 'SWTest(반도체 웨이퍼 테스트 컨퍼런스)'에서 SK하이닉스와 차세대 HBM용 테스트 기술을 공동 발표하기도 했다. 웨이퍼 위 반도체 칩에 머리카락보다 가는 바늘 수만 개를 동시에 대서 전기가 제대로 통하는지 확인하는 프로브카드라는 장비가 있는데, 폼팩터가 세계1위 업체다. 폼팩터는 바늘 6만개짜리 HBM 프로브카드가 고온과 저온을 오가는 시험에서도 정렬을 유지했다는 실증 결과를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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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살 日 뿌요뿌요 신동, 한국 제치고 역대 최연소 금메달 "기쁘다"
일본의 '11살 게임 고수' 구리하라 유키(활동명 유키·도쿄 베르디)가 한국의 강동신(25)을 꺾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구리하라는 아시안게임 역대 최연소 금메달리스트가 됐다. 26일 구리하라는 일본 아이치 스카이 엑스포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e스포츠 뿌요뿌요 결승에서 강동신을 10-2 완파하고 우승했다. 예선에서도 한 차례 만나 강동신을 이겼던 구리하라는 결승에서도 압도적인 기량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그는 금메달이 확정되고도 결과를 예상했다는 듯 덤덤한 모습을 보여 스포츠 팬들의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구리하라는 8강에서 싱가포르의 코 문 준 저스틴을 누른 뒤 준결승에서 태국의 타나락 웡키티쿤을 잡고 결승에 올랐다. 결승에서도 강동신에 여유 있는 승리로 챔피언이 됐다. 일본 매체 스포츠 호치는 시상식을 마친 구리하라가 활짝 웃으며 인터뷰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구리하라는 "정말 기쁘다. 강한 상대들을 모두 이기고 우승할 수 있어서 진심으로 기분이 좋다"며 우승 직후 무표정 상태에 대해 "표정 바꾸기가 솔직히 조금 부끄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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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소·편의점 등 보유한 GS의 'AI 드라이브'… "올해가 원년"
"'AI(인공지능) 비즈니스 임팩트'를 본격적으로 가시화하는 원년으로 삼겠다. " 허태수 GS그룹 회장이 지난해 12월30일 '2026년 새해 경영계획'을 밝히며 한 말이다. 그간 각 현장에서 진행한 AI 활용시도를 구체적인 사업혁신과 수익창출로 연결해 성과를 만들어야 한다는 취지다. 이런 허 회장의 구상을 반영하듯 GS는 그룹 차원에서 AI 관련 행보를 강화하고 있다. 지난 21일에는 서울 강남구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에서 '제5회 GS그룹 해커톤'을 개최했다. 허 회장은 안전관리 AI 에이전트 'AIR(AI Risk Assessment, 에어)'팀에 오픈이노베이션상을 직접 시상했다. AIR는 제3회 GS그룹 해커톤에서 GS파워의 안전·기계 분야 직원 5명이 제안한 아이디어에서 출발했다. 작업명과 간단한 설명을 입력하면 AI가 잠재 위험 요인과 위험등급, 예방 안전대책을 자동으로 제시한다. 전문 개발자가 아닌 현장 직원들이 '미소(MISO)'를 활용해 만들었으며, 현재는 중소기업을 포함한 330여개의 사업장에서 활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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