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기사
-
"아이폰, 진동기술 베꼈다" 7.7조 배상 평결…미 특허소송 사상 최대
애플이 아이폰과 애플워치 등에 적용한 '햅틱(진동반응)' 기술이 타사 특허를 침해했다는 법원 평결이 나왔다. 손해배상액이 57억2000만달러(약 7조7000억원)으로 미국 특허소송 역사상 최대 규모다. 26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남부연방지법에 따르면 햅틱 기술 전문기업 택션 테크놀로지가 애플을 상대로 제기한 특허침해 소송에서 전날 배심원단이 원고 승소 평결을 내리고 이 같은 손해배상액을 산정했다. 이번 평결은 판사의 검토를 거쳐 확정된다. 판사는 배상액이 적절한지 등을 재확인하게 된다. 배심원단은 애플이 아이폰8 시리즈 이후 제품과 애플워치 등에 '탭틱 엔진'이라는 이름으로 적용한 햅틱 기술이 택션의 특허 2건을 무단 침해했다고 판단했다. 해당 기술은 이용자가 화면이나 기기를 터치할 때 저주파 진동을 통해 실물 버튼을 누르는 듯한 촉감을 제공하는 기술이다. 배심원단의 판단은 2021년 4월 택션의 소송 제기 이후 약 5년 반 만에 나왔다 2023년 1심 법원이 애플의 손을 들어주며 사건을 기각했지만 지난해 8월 항소법원이 이를 뒤집고 사건을 파기환송하면서 재판이 재개됐다.
-
목표가 이미 도달했는데…더 오른다는 美반도체 검사장비 업체
SK하이닉스는 지난해 9월 세계 최초로 HBM4 개발을 마치고 양산 체제에 들어갔다. 엔비디아 차세대 그래픽처리장치(GPU)에 들어가는 이 메모리는 D램 16장을 쌓아 하나로 만드는데, 16장 가운데 한 장만 불량이어도 완성품 전체를 버려야 하는 고난이도 작업을 거친다. 걸러내지 못한 불량 1%가 최종 수율을 10% 이상 깎기 때문에, 적층공정 전에 한 장 한 장 불량을 완벽하게 검사하는게 필수다. 미국 나스닥 상장기업 폼팩터(FormFactor·FORM)는 최근 SK하이닉스의 주요 파트너사 가운데 하나로 HBM 검사부문에서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다. 올해 6월 캘리포니아주에서 열린 'SWTest(반도체 웨이퍼 테스트 컨퍼런스)'에서 SK하이닉스와 차세대 HBM용 테스트 기술을 공동 발표하기도 했다. 웨이퍼 위 반도체 칩에 머리카락보다 가는 바늘 수만 개를 동시에 대서 전기가 제대로 통하는지 확인하는 프로브카드라는 장비가 있는데, 폼팩터가 세계1위 업체다. 폼팩터는 바늘 6만개짜리 HBM 프로브카드가 고온과 저온을 오가는 시험에서도 정렬을 유지했다는 실증 결과를 내놨다.
-
내 직업은 회장…특허 하나로 45년째 시장 움켜쥔 물리학 박사
송전탑이 76만5000볼트(V)에 달하는 고압으로 전기를 보내는 데는 이유가 있다. 전압을 높이면 전류가 줄고, 전류가 줄면 전선에서 열로 사라지는 손실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발전소에서 가정까지 전기가 이동하는 기본 원리다. 최근 이슈가 되는 것은 AI 데이터센터의 전력 공급 이슈다. 엔비디아급 AI 가속기를 꽂은 서버랙 하나가 소비하는 전력은 이제 160킬로와트(㎾)까지 치솟았다. 일반 가정 50가구가 동시에 쓰는 규모다. 업계는 랙에 공급하는 전압을 기존 48V에서 800V로 올리는 대수술에 들어갔다. 문제는 정작 전기를 소비하는 AI 칩이 1V도 안 되는 전압에 수백~수천 암페어(A)의 전류를 요구한다는 점이다. 전기가 열로 새면 칩 성능이 떨어지고, 그 열을 식히느라 또 전기를 써야하는 악순환이 생긴다. 최근에는 이런 전력낭비를 막는 다양한 기술에 시장의 관심이 몰리고 있는데, 대표적인 기술기업으로 바이코(Vicor·VICR)가 있다. 매사추세츠주 앤도버에 본사를 둔 바이코는 45년 전부터 이런 기술을 개발해왔으나 그동안은 경제성이 낮다는 이유로 외면받다가 최근 투자자들의 이목을 끄는 업체다.
-
美 ITC, 삼성·애플·구글 '오디오 특허 침해' 조사 착수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가 삼성전자와 애플, 구글을 상대로 오디오 기술 특허 침해 여부를 밝히기 위한 공식 조사에 착수했다. ITC는 16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번 조사는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본사를 둔 오디오 기술 기업 '붐클라우드 360'의 문제제기로 이뤄졌다. 붐클라우드 360은 삼성전자, 애플, 구글의 스마트폰과 전자기기가 스피커의 좌우 불균형을 자동으로 보정하면서 풍부한 입체감과 공간감 있는 소리를 구현하는 오디오 기술 등 핵심 특허 3건을 무단 침해했다고 주장했다. 붐클라우드 360은 특허를 침해한 3사의 해당 전자기기에 대해 미국 내 수입을 금지하고 이미 유통망에 진입한 제품의 미국 내 판매 및 유통조차 막아달라고 ITC에 요청했다. ITC가 수입 금지 제재 등을 확정할 경우 글로벌 스마트폰·IT 기기 시장에 미칠 파장이 적잖을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 등은 조사 개시 통지를 받은 날부터 20일 안에 답변을 제출해야 한다. ITC는 이후 전담 행정법원 판사를 배정해 심리를 진행하고 제재 여부를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
뉴로비비, '올해의 K-스타트업 2026' 혁신창업리그 본선 선정
중추신경계(CNS) 신약개발 스타트업 뉴로비비(대표 이준희)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올해의 K-스타트업 2026' 혁신창업리그 통합 본선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올해의 K-스타트업'은 정부 관계부처가 합동으로 유망 창업기업을 발굴하는 창업경진대회다. 올해 혁신창업리그에는 총 630개 기업이 참여했으며, 지역·종합예선을 거쳐 22개 기업(상위 약 3. 5%)이 통합본선 진출 확정 명단에 올랐다. 설립 2년 차인 뉴로비비는 차세대 경구용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후보물질 'NBB-116'의 기술력과 사업화 가능성을 인정받아 본선에 진출했다. NBB-116은 알츠하이머병 5xFAD 동물모델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공간학습 및 기억능력 개선 효과를 입증한 바 있다. 회사는 현재 NBB-116의 임상시험계획(IND) 승인을 위한 전임상 및 CMC(원료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개발을 진행 중이다. 원료의약품(API)의 30g 규모 합성공정 최적화에 이어 300g 스케일업을 완료했다. 또 크로마토그래피(HPLC) 분석 기준 99.
-
미국 특허심판원, 머크 제기한 할로자임 상대 '특허무효심판' 3건 개시
알테오젠의 파트너사 미국 머크(MSD)가 할로자임을 상대로 제기한 3건의 특허무효심판 (IPR)이 모두 정식 개시됐다. 머크와 할로자임의 특허 공방은 2024년 11월 머크가 할로자임의 엠다제(MDASE) 관련 특허를 대상으로 등록 후 무효심판(PGR)을 제기하면서 시작됐다. 머크가 현재까지 청구한 PGR은 총 15건이다. 이에 할로자임은 2025년 4월 미국 뉴저지 연방법원에 피하주사형 키트루다가 자사의 엠다제 관련 15개 특허를 침해했다며 특허침해소송을 제기했다. 할로자임이 침해를 주장한 15개 특허 가운데 12개는 머크가 이미 PGR을 통해 유효성을 다투고 있던 특허였다. 머크는 기존 PGR 대상에 포함되지 않은 나머지 3개 특허에 대해서도 올해 3월 추가로 IPR을 청구했다. 이번에 미국 특허심판원(PTAB)이 IPR 개시를 결정한 대상은 △10,865,400호 △11,041,149호 △11,066,656호 특허다. 세 특허는 모두 아미노산 치환을 통해 활성이 증가한 변형 PH20 히알루로니다제에 관한 것으로, 2011년 12월을 최초 우선일로 두고 각각 2020년과 2021년 미국에서 등록됐다.
입력하신 검색어 특허침해 와 일치하는 결과가 없습니다.
다른 검색어를 입력하시거나 검색어 수를 줄여 보시기 바랍니다.
또한 검색 필터를 조정하여 결과 범위를 넓히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입력하신 검색어 특허침해 와 일치하는 결과가 없습니다.
다른 검색어를 입력하시거나 검색어 수를 줄여 보시기 바랍니다.
또한 검색 필터를 조정하여 결과 범위를 넓히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