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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미중 정상회담 앞두고 수출 또 급증…무역 불균형 논란 고조
중국의 8월 수출이 인공지능(AI) 관련 기술제품 수요에 힘입어 4014억4000만달러(약 540조원)를 기록하며 시장 전망을 웃돌았다. 무역흑자도 1190억달러(약 160조원)를 넘어섰다. 중국 경제의 수출 의존도가 갈수록 높아지면서 이달 말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무역 불균형 문제가 주요 의제로 떠오를 전망이다. 8일 중국 해관총서에 따르면 지난달 중국 수출은 4014억40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했다. 금융정보 제공업체 윈드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 21. 93%를 웃돌았다. 8월 수출 증가폭은 지난 7월 23. 9%보다도 높아졌다. 수입은 2823억6000만달러로 28. 2% 늘었다. 이에 따라 무역흑자는 1190억9000만달러를 기록해 7월 1125억달러보다 확대됐다. 8월 수출은 글로벌 AI 인프라 투자와 에너지 안보 수요에 힘입어 강한 증가세를 이어갔다. 지난달 잇따른 태풍으로 상하이 주요 컨테이너 항만의 물류가 지연됐지만 기술제품 수요가 이를 상쇄했다. 품목별로는 집적회로 수출 물량이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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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재단, '홍수 피해' 네팔에 2.7억원 기부
아산사회복지재단이 홍수 피해를 입은 네팔 이재민 지원을 위해 구호 성금 20만달러(약 2억7000만원)를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식량·생필품 지원, 의료지원 등 피해 주민들의 긴급 구호와 복구 사업에 사용된다. 아산재단은 2023년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해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40만달러(5억4000만원)를 전달한 것을 비롯해, 우크라이나 난민과 고려인 지원 및 인도네시아 쓰나미, 네팔 지진, 필리핀 태풍, 파키스탄 홍수, 스리랑카 쓰나미 피해 등을 지원했다. 2006년부터 지금까지 해외 구호 사업에 지원한 금액은 약 21억원이다. 국내에서도 2022~2025년 강원. 경북 산불 및 수해 피해 이재민 구호를 위해 8억원을 전달했다. 앞서 2019년 강원도 산불 피해 당시에도 이재민 구호에 1억원, 2020년 코로나19 극복 지원 사업에 10억원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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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철도 멈췄다" 도쿄서 발동동...일본 동부에 '485㎜ 물폭탄'
7일 일본 혼슈 동부에 내린 폭우로 재해 경보가 발령됐다. 아사히신문 등에 따르면 일본 기상청은 이날 오전 4시15분 도쿄 인근 니지마무라 섬에 '레벨5 토사 재해 특별 경보'를 발령했다. 레벨5 경보는 가장 높은 등급의 재해 경보로, 재해 발생 가능성이 매우 높거나 이미 발생했을 경우 발령된다. 아사히신문은 오전 9시40분 기준 이곳의 지난 24시간 강수량이 485. 0㎜에 달했다면서 관측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오전 10시30분 기준 인명 피해는 아직 보고되지 않았다. 이외에 이바라키 현 기타이바라키에서 243. 5㎜, 치바 현 다테야마 235. 5㎜, 후쿠시마 현 이와키 199. 0㎜ 등 많은 강수량이 관측됐다. 기상청은 다른 지역에도 레벨5 경보가 발령될 가능성이 있다면서 "특별경보 발령 후 피난하면 늦는다. 지방자치단체의 피난 안내에 적극 따르고 각자 안전을 확보해달라"고 당부했다. 동일본여객철도(JR동일본)는 이날 현지 수도권 지하철 노선 운행 중단을 발표했다. 이에 신주쿠역 등에서 이용객들 발이 묶여 혼잡이 빚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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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태풍, 크레인까지 쓰러졌다…'크로반' 영향에 피해 속출
제24호 태풍 '크로반'의 간접 영향으로 제주에 강한 바람이 불면서 크레인 전도에 따른 사망자가 발생하는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5일 뉴시스에 따르면 지난 4일 오전 1시부터 이날 오후 5시까지 제주에서 접수된 태풍 관련 피해는 구급 3건과 시설물 안전조치 40건 등 모두 43건이다. 가장 큰 인명피해는 전날 오후 3시 53분쯤 제주시 건입동 제주항 부두에서 발생했다. 강풍으로 크레인이 쓰러지면서 50대 남성 2명이 철판 아래에 깔렸다. 바지선 선주 A씨는 심정지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크레인 기사 B씨도 신체 곳곳에 골절상을 입어 치료를 받고 있다. 해경은 강풍으로 크레인이 전도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강풍에 따른 시설물 피해도 이어졌다. 제주시와 서귀포시 곳곳에서 가로등, 전봇대, 안전펜스 등이 파손되거나 쓰러졌으며 나무가 차량을 덮치는 사고도 발생했다. 바닷가 인근 펜스가 파손되거나 등대 태양광 패널이 떨어질 우려가 있어 소방당국이 안전조치에 나서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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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펄 끓는 바다, 네팔 대홍수 같은 일 더 온다"…UN기구 섬뜩 경고
"전 세계가 극한 기후의 위험 지대(danger zone)에 놓여 있다" 유엔(UN)이 올해 기후위기가 심각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3일(현지시간) "우리 눈앞에서 엘니뇨 현상이 점점 더 강력해지고 있다"며 '위험지대'를 언급했다. 이날 UN 산하 세계기상기구(WMO)는 적도 부근 해수면 온도가 이례적으로 상승하는 '슈퍼 엘니뇨' 현상이 이번 겨울까지 지속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엘니뇨는 적도 부근 태평양 해역의 해수면 온도가 평년보다 0. 5℃ 높은 상태로 수개월가량 지속되는 기상 현상이다. 이 해수면 온도가 평년보다 2℃ 이상 높아질 때 '슈퍼 엘니뇨'라 칭한다. WMO는 적도 태평양 중부 및 동부 해역을 말하는 '니뇨 3. 4 지역'의 해수면 온도가 지난 7월 말부터 8월 중순까지 평균 2. 2℃~2. 6℃가량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이 기간 해수면 온도가 평년보다 8℃ 이상 높게 관측되는 지역도 있었다고 덧붙였다. WMO는 슈퍼 엘니뇨 현상이 내년 2월까지 지속될 가능성이 "거의 100%에 가까울 정도로 매우 높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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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끈적한 더위 끝?" 내일부터 기온·습도 뚝…주말엔 선선
내일(4일)부터 기온과 습도가 동시에 떨어지며 후텁지근한 더위가 한풀 꺾일 전망이다. 서울 세계불꽃축제가 열리는 오는 5일에는 맑고 선선한 날씨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3일 정례 예보브리핑에서 "북쪽에서 선선하고 수증기가 적은 공기가 점차 유입되고 있다"며 "기온뿐만 아니라 습도까지 함께 낮아지면서 후텁지근한 정도가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최근까지 주로 덥고 습한 공기가 우리나라로 유입됐다. 북쪽의 차가운 공기와 충돌하면서 비까지 내려 전국적으로 후텁지근한 날씨가 이어졌지만, 오는 4일부터는 북쪽의 차고 건조한 공기의 세력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는 한반도 북쪽에는 고기압이, 남쪽에는 제24호 태풍 '크로반'을 포함한 저기압이 자리하는 '북고남저' 형태 기압계가 형성된 영향"이라며 "기압은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흐르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토요일(5일)로 예정된 '서울세계불꽃축제 2026' 행사 당일에는 전국이 맑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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